유일하게 그러지 않았던 순간이 첫날밤임🤦🏻♀️
난 까란이 항상 저 말을 거의 달고살아서 첫날밤 때도 아치가 까란한테 잠깐 했을 때 까란이 저 말 할 줄 알았어 매번 아치를 우선으로 배려해주던 까란으로 봤을 때 저 순간이야말로 가장 저 말을 할만한 상황이잖아 근데 까란 이 미친놈이 그 순간에 '걱정하지마 이제 곧 내 마음을 읽을 수 없게 될거야' ㅁㅊ 자기가 그렇게 만들거라는 거잖아 진짜 도랐나 🙊 여태까지 내내 배려하면서 한발짝 물러날 수 있어했던 사람이 유일하게 물러나지 않고 밀어붙이겠다는 태도를 취한게 저 순간이라는게 진짜 뇌터져🤯 사실 씬 시작부터 혼자 눈 돌아서 아치 빤히 쳐다보면서 셔츠부터 급하게 벗어던질 때부터 알아봤다 얘 지금 약간 보이는게 없는 상태인거 ㅋㅋㅋㅋ 그리고 까란 분명 자기가 저렇게 자기 욕망 드러내면서 말해도 아치가 싫어하거나 거부하지 않을 것도 다 알고 저 말 내뱉은거다 퐉스놈 진짜 행복해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