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최애가 하나씩 있으니까 몰입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지
그런데 이번 주에는 태방에서 덬이 많은 레이 캐릭이 좀 많이 선을 넘은 상황에서 레이캐에 대한 비판을 비판으로 못 받아들이는 덬들도 많이 보였고
사실상 본편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피셜로 아예 따로 찍었음) 뮤비에서 뮤캐릭에게 남미새라는 발언이 꾸준히 축적되면서 뮤덬들도 민감하게 반응함
그리고 매주 누가 더 쓰레기인지 댓글로 논하다가 다 쓰레기다에서 다시 누가 제일 쓰레기다로 도돌이표가 계속되는 일이 잦았었는데 (물론 과몰입 이해해)
그 중에서 탑이 부정적으로 많이 거론됐었고 그만큼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항상 찐사논란(찐사다/아니다 흥미일뿐)이 반복됐었잖아 이건 ㄹㅇ 계속됐었음
당장 후회길이던 저번 주까지도 계속 반복됐고 덬들이 눈치를 보는 건지 후회공 서사로 본격적으로 바뀌고 나서도 좀처럼 앓는 글이 덜 보였었는데
이번화에서 탑 캐릭터가 빌드업 서사들을 거친 끝에 상당히 갱생되어서 욕먹는/찐사 논란이 많았던 여론은 상당히 바뀌었다고 느꼈어
당연히 탑캐가 잘못한 부분이 있고 욕먹거나 비판을 받을 수 있고 잘못했지만 내가 볼 땐 어느 순간부터 좀 과하게 욕먹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번화 방영되고 나서 전개가 예상이랑 다르게 변하고 캐릭터도 다면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니까 캐에 몰입하던 덬들이 평소보다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봐
내 입장에서 말해 보자면 당연히 최애가 비판받는 건 드라마니까 싫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정말 드라마니까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함
온프 글 보면 정말 누구에게 몰입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데 난 그것도 묘미라고 생각하거든 드라마 달리는 덬 입장에서 다들 좋게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