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연기도 괜찮았지만 눈빛이 진짜 좋았어 대사톤같은건 연습으로 나아질수 있지만 눈빛은 좀 타고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 눈에 감정을 담을줄 아는 배우한테 몰입이 잘 되더라구

띤의 눈빛은 시종일관 다정하고 신뢰로 가득해 깐이 좌절했을때도 띤은 깐의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지않아 다만 깐이 힘들어하는걸 안타까워하고 어떻게하면 도와줄수 있을지 생각할뿐 깐 본인이 의심하고 있는 순간에도 절대 흔들리지않아 그 어떤일이 닥쳐도 깐이를 포기하는 선택지는 없을거같은 신뢰감 그 다정한 단단함이 너무 좋았어

깐의 눈빛에서 제일 좋았전점은 어딘가 꿈꾸는듯한 눈을 할때가 좋았어 깐 캐릭터자체가 꿈을 쫓는 인물이기도한데 자기꿈에 대해서 얘기할때나 사랑에 빠졌을때 어딘가 환상속을 헤엄치는듯한 몽환적인, 꿈꾸는듯한 눈빛을 하는데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어 왜 꿈을 꾸는 사람이 타인을 끌어당기는지 알것같달까 나도 같이 그 꿈에 동화되는 느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