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칠라밴드가 커버하거나 창작한 노래들이 그때 그때 아이들이 겪은 상황에 대한 표현이자 질문이자 대답인데 또 거기에 단순히 연주 장면만 넣는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연출을 기깔나게 섞어놓음 5화 12화... 우리 인생에서 소통하는 방식은 참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음악은, 말이 어떤 음을 달고 전해지기에 더 깊고 오래 남는다는 메시지를 드라마 내내 정말 희열이 느껴질 정도로 잘 보여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