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향하던 화살이 밖으로 향하는 건 순식간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그게 또 꼬리를 물고 물어서 하면 안 될 말까지 하게 만들고...
아무리 무해한 애들이지만 그들도 덜 자랐고 생각도 짧은 어린애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달라는 것 같기도 했음. 특히 여기저기서 많이 놀란 윈.
윈이 불 같은 성격에 비해 속으로 삭히다 꼬이는 편임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게 얽히다 보니 터져나오면 선을 넘게 되는? 이건 친칠라가 윈에게 있어서 편한 장소라서 그래. 가족이라고 보면 될듯. 깐에게 심한 말 하는데 아버지에게 급발진 하는 큰아들 같았거든.
사운드는 똑같이 불 같은 성격이지만 나중에 합류한 만큼 객관적인 판단이나 충고를 함. 사운드에게 윈 같은 아이가 나타난 이유, 그 영향력을 앞선 에피에서 보여줬다면 11화에선 두 가지 방향으로 사운드가 윈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봐. 가족-친칠라 안에서 터놓을 수 없는 말을 들어주는 사람임과 동시에 윈과 피지컬 적으로 비등비등하게 들이받으면서 맞서는 사람. 나 진짜 초반에 둘이 그렇게 따수웠는데 후반에 싸울 때 세상 살벌해서 많이 놀람... 그래도 윈은 본인이 어떤 성격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자신이 친구들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도. 이걸 보완해 나가는게 윈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보고, 사운드가 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단 하나의 소원을 빌 수 있는 상황에서 우승 보다 자신이 친구들에게 짐이 되지 않길 바란 애들임. 너무 예쁘지 않아? 앞으로의 인생에 정말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많을 테지만 이 아이들의 기저에 친칠라였던 시간이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소중한 힘이 될 거란걸 확신할 수 있음. 진심으로.
그게 또 꼬리를 물고 물어서 하면 안 될 말까지 하게 만들고...
아무리 무해한 애들이지만 그들도 덜 자랐고 생각도 짧은 어린애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달라는 것 같기도 했음. 특히 여기저기서 많이 놀란 윈.
윈이 불 같은 성격에 비해 속으로 삭히다 꼬이는 편임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게 얽히다 보니 터져나오면 선을 넘게 되는? 이건 친칠라가 윈에게 있어서 편한 장소라서 그래. 가족이라고 보면 될듯. 깐에게 심한 말 하는데 아버지에게 급발진 하는 큰아들 같았거든.
사운드는 똑같이 불 같은 성격이지만 나중에 합류한 만큼 객관적인 판단이나 충고를 함. 사운드에게 윈 같은 아이가 나타난 이유, 그 영향력을 앞선 에피에서 보여줬다면 11화에선 두 가지 방향으로 사운드가 윈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봐. 가족-친칠라 안에서 터놓을 수 없는 말을 들어주는 사람임과 동시에 윈과 피지컬 적으로 비등비등하게 들이받으면서 맞서는 사람. 나 진짜 초반에 둘이 그렇게 따수웠는데 후반에 싸울 때 세상 살벌해서 많이 놀람... 그래도 윈은 본인이 어떤 성격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자신이 친구들에게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음.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도. 이걸 보완해 나가는게 윈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보고, 사운드가 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단 하나의 소원을 빌 수 있는 상황에서 우승 보다 자신이 친구들에게 짐이 되지 않길 바란 애들임. 너무 예쁘지 않아? 앞으로의 인생에 정말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많을 테지만 이 아이들의 기저에 친칠라였던 시간이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소중한 힘이 될 거란걸 확신할 수 있음.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