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스포 없이 쓰려고 노력 했으나 혹시 모르면 뒤로....
일상 배경에 고등학생-대학생 이라 수위도 없고 잔잔하고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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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웃기면서 인물들 각각 캐릭터성을 잘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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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 한 화 씩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미소 지으며 지켜볼수 있는, 잔잔히 스며드는 내용으로 끌고감
여기에다가
느린 템포이다가 10화에서 공인 너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 했고, 티의 속마음을 끊임 없이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면서 이전 아홉 회차 동안 티와 시청자가 동일한 시선에서 동일한 속도와 임팩트로 너이에게 스며들게 만들어줌 아무런 저항 없이 ㅇㅇ...
진짜 머리 잘쓴 구성임...
그러니까 11화 엔딩에서 상상 이상의 충격이 몰려올 수 밖에 없어.
일본 소설 중에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알아?
그 소설 반전 같은 느낌임 (내용이 같다는 말 X)
얼떨떨해서 몇 시간 째 멍하다
난 진짜 아윌낙유에서 이런 충격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함
잡담 아윌낙유 반전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신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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