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서사라는 키워드에 흥미로워서 봤는데 일단 난 수편애자 공편애자도 아니란걸 밝힘
여기 수는 의외로 착한 쓰레기...... 굉장히 우유부단함 약혼녀 있는데 아무리 약혼녀가 약혼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하더라도
결국 약혼한 건 본인인데 적어도 공과의 관계는 약혼녀랑 끝을 내고 나서 시작을 해야지
그런데 공한테 약혼녀 말 안 하고 썸타더니 결국 사단나고 🤦♀️🤦♀️🤦♀️ 약혼녀 두고 키스하는데 수 이놈아.....
결국 정신병에도 정신줄 붙잡고 생일 오겠다고 바느질까지 해서 인형 선물 만든 공 칩거함 ㅠㅠㅠㅠㅠ 여기서 마음 많이 아팠다
그런데 와 그걸 또 집까지 찾아가서 다짜고짜 키스하냐? 당연 좋지만 굉장히 쓰레기라 생각했어 수 이 나쁜놈아... NC 보면서 후끈해서 좋은데 한편으론 개찝찝
마지막에 그나마 약혼녀랑 헤어지고 공이 용기를 내며 본인의 정신병까지 이겨내면서 수를 붙잡는데 수를 향한 공의 사랑에 리스펙함
둘이 연기도 케미도 좋았어 단점은 너무 짧고 내용이 없어서 벌려놓기만 벌려놓았다는 거....? 러닝타임은 짧아서 후딱 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스케일이 넓음
그래도 채프그린 얼굴이랑 연기 그리고 의외의 수위까지 재밌었다
근데 내용이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