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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원덬이의 태(벨)드 유랑기 (스압스포주의!!!!)
4,709 12
2022.12.2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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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스포 많음!!!!!!!!!!!!!!!!!

심심해서 그동안 써놓았던 리뷰들을 모아봄











# Diary of Tootsies 1, 2

· 방영 당시 대학에서 하루종일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가 매주 챙겨봐야 된다며 하필이면 내가 옆에 있어서 같이 강제로 보게된 드라마
· 까터이 셋 레즈 하나가 주구장창 끼 떠는 유쾌발랄한 스토리
· 태국어 알못인 나에게 태국어는 콧소리가 심한 언어구나, 라고 편견을 심어준 드라마
· 첫 화에서 이씹삼씹 하는데 순간 내가 한국어를 잘못들었나 싶어서 여러번 그 부분만 돌려봤던 기억이 있음
· 영화는 맘에 안 듦

# 2 Moons 1

· 인스타를 탐색하다가 남자 둘이 거의 키스하려는 캡쳐를 봤고, 모든 글이 꼬부랑글자로 쓰여있어서 순간 당황했지만 태그를 보니 유일한 영어인 2moons가 있어서 찾아봄
· 인생 두번째 태드. 첫 태드가 끼 떠는 드라마였다보니 콧소리 빠진 투문즈의 담백한 남성 목소리의 라이깐또삐니~ 를 듣고 충격이였음. 너무 적응 안돼서 오프닝 다 뛰어넘김
· 당시에도 8화 너무 설레 미쳤었는데 다시 봐도 똑같다
· 서브는 집중 안하고 봐서 잘 모름

# Sotus, Sotus S

· 담백한 라이깐또삐니에 좀 적응이 됨
· 즌1 즌2 오프닝곡 너무 좋아함. 내 최애곡임
· 똥군기때문에 하차하고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음
· Aim (Newwie)이 너무 충격이였음. 너무 새하얗고 예뻐서. Janhae랑 Neen 도 예뻐서 좋아했음
· 오프는 당시에 관심없었는데 오프역 나오면 웃겨서 좋아했음
· 그놈의 분홍색 음료수가 뭐길래 맛이 궁금해졌던 드라마
· 즌2는 존나 맘에 안들었음. 현실성 개나줘버림. BL에서 현실성 찾는 내가 미친 거지만. 마지막 화였나 회사 사람들 앞에서 "얘가 내 남자친구요!!!" 하는데 화딱지나서 죽을 뻔

· 한국어 번역 소설: 일단 아팃이 수염이 있고 장발이라는 설정에 놀랐고, 선도부로서 꿍시렁대는 사족을 볼 수 있어서 귀여웠다. 보면서 드라마가 계속 생각했는데 정말 각색을 잘 한 것 같았다. 드라마도 소설 내용도 번역체도 너무 좋았다.

# Love By Chance 1

· 그냥 미친듯이 재밌다도 아니고 지루하다도 아니였음
· 피트가 너무 애 같아서 싫어했음. 뭐만 하면 Ae~ Ae~ 수줍수줍하길래....
· 마지막에 틴캔은 헤어지고 끝나길래 띠용했던 기억이 있음

# Make it Right 1, 2

· 반수 할 때 2차 시험을 (원덬 해외덬임) 2주 남겨두고 미친듯이 몰아본 드라마. 반쯤 정신이 나가있어서 사실 기억 잘 안 남

· 메인커플은 별로 안 좋아했음. Fuse 답답해서 디질뻔. 고구마 안 좋아함;;
· 프렘북 좋아함. YokMo도 너무 귀여웠음. 즌2는 아마 이 두 커플만 본듯? 기억은 잘 안나지만 나름 재밌게 봤음
· 태국 청춘물 학원물 하면 바로 떠오르는 건 이 드라마
· 오프닝곡도 너무 좋다. 가수가 Gun Achi였나 즌1 오프닝 최고

# Tharntype

· 메킷라를 보고 태국드라마를 뒤지다가 방영 중이던 탄타입을 발견하고 1화를 틀었으나 타입이 호모포비아 발언을 너무 심하게 날려서 나중에 봐야겠다고 킵해놨다가 저작권 잡혀버린 비운의 드라마
· 바이라고 (지금은 재정체화했지만) 커밍아웃 많이 했지만 포비아 발언은 들어본 적 없고 인터넷으로 글만 봤는데, 아무리 연기래도 실제 사람 입에서 그런 발언이 나오는 걸 보니까 멘탈이 날아가버림
· 그런 타입에게 되게 차분하게 대처하는 탄이 존경스러웠음

· ㄱㄱ 소재같은 모럴리스한 드라마 싫어함. "난 남자는 싫어 근데 (남자인) 너는 예외야" 같은 대사 싫어함. 고로 이 드라마도 싫어함
· 개인적으로 비주얼과 수위가 다 해먹었다고 생각하는 드라마
· 오프닝곡 너무 좋았음

# Theory of Love

· 오프닝곡 너무 잘 뽑음. 들을 때마다 뻐렁침
· 오스트도 마찬가지. Getsunova는 태드 덕질 전부터 좋아하던 밴드라 역시 내 취향저격

· 카이새끼 앞부분에선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뒤로 가면 용서가 되는 희안한 드라마
· 해변가에서 카이가 아는형한테 덤덤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좋았음
· 벨드에선 쉽게 찾아볼 순 없는 스토리 탄탄한 드라마
· 화이트는 왜 어쓰를 좋아하게 됐는지 잘 이해가 안됨. 마이크는 교수랑 안 이어져서 더 좋았음

# Bad Romance, Together With Me, Together With Me Next Chapter

· 이거도 화딱지나서 디질 뻔 함. 맥뚠 미모가 용서함
· 원래 친구→연인 서사 좋아하는데 이건 투윗미 넷챕 둘 다 고구마가 너무 심함. 넥챕은 내 기준 억지 수준
· 이화언니 좋아했다.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딕션이 잘 들려서 좋아했음

# Kiss, Kiss Me Again, Dark Blue Kiss

· 벨드래서 봤다가 마일드언니 팬 돼서 끝남
· 키미겐 닥블키에 마일드 별로 안나와서 슬펐음. 파란색 공대 가운 입은 언니 존예ㅠㅠㅠㅠㅠㅠㅠ
· 키미겐도 혐관 서사라 재밌게 봤음. 닥블키는 너무 짜증나서 12화를 3시간만에 다 봄ㅋㅋㅋㅋㅋㅋㅋ 다시는 재탕안할 드라마 1위임. 고딩새끼 존나 짜증나

# Puppy Honey 1, 2

· 너무 귀엽고 배우 넷 케미가 다 해먹음. 보다보면 넷이서 날린 애드립이구나가 느껴지는데 그게 너무 좋았음. 즌2는 같이 있는 장면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 즌2에서 픽이 텐트에서 롬이랑 후배랑 키스하는 듯한 실루엣을 봤을 때 심란한 연기가 인상적이였음
· 바람피는 내용은 싫어해서 즌2는 즌1만큼 안 아낌

# 2gether, Still 2gether

· 그냥 모든 게 내 취향이 아니였던 드라마ㅠㅠㅠ 스크럽 노래마저 내 취향 아님ㅠㅠ 가이 캐릭터도 홧병나서 짜증
· 건스 러브 네네 그린이 나오는 장면만 좋아함

# Why R U ?

· 청량한 바닷가하면 생각나는 드라마
· 처음에는 주인공들이 많이 헷갈려서 때려침

· 공수구분이 확실치 않아서 좋았음. 애정씬 많고 화끈함
· 마지막 화에서 떠 아빠 영상편지 보고 마음이 사르륵 식음. 그리고 토미는 왜 울었는지 토미의 설명을 봐도 난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고 지미의 키스는 화끈했다고 한다
· 사이파존 짐톰같이 뽀짝뽀짝 귀엽다.

# Lovesick 1, 2

· 방영 당시에 1화를 봤었는데 Jeed 꼽주는 거 보고 탈주, 갑자기 내 남자친구가 되어줘! 이래서 탈주2. 캡틴 까까머리 역시 재진입장벽이였음
· 보고나면 캡틴 까까머리 존나 귀여움. 하는 말의 반이 히^야 인데 너무 귀여움
· 주인공들한테 여자친구 있어도 다 이해됨. 근데 솔직히 유리 앞부분에서는 존나 짜증났음
· Noh친구랑 Mix였나 여기도 귀엽고 씽네 커플(?)도 귀여움
· 뒤늦게 안 이야기 : 둠둠둠둠 하는 OST 건스마일이 불렀다.....

# Reminders, 2 wish

· ㅅㅂ왜 럽바찬 세계관인듯 아닌듯 섞어버리는데요. 플랜이 존나 강공으로 나와서 적응 안되고 분명 에핏틴캔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려서 적응안돼서 푼노만 보고 꺼버림.
· 캡틴 존잘

# Until We Meet Again

· 질질 끄는 화면때문에 탈주할 뻔
· 그치만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음. 근데 이 집안 저 집안 꼬여있어서 솔직히 좀 헷갈렸음
· 윈팀 귀엽. 얼른 비트윈어스 나와라

# I told sunset about you

· 드라마 다큐 모두 완벽
· 솔직히 한 편 당 12달러 6달러 책정한 건 무리였음. 그만큼의 퀄리티는 맞지만 누가 한 편에 그 값을 내고 봄...? 그것도 30일 대여로?
· 위의 호구새끼가 나새끼임
·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내가 잘못 썼다가 안 좋은 인상 남길까봐 여기서 끝내겠음. 그냥 명작임.

# Gen Y

· 솔직히 기대 전혀 안했던 드라마. 투문즈에서 뺀질뺀질 킴몬 캐릭터를 별로 안좋아했기 때문에...
· 그치만 직진 연하공 마크 플러팅 오짐. 존잘존잼. 자칫하면 너무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킴몬이 연기를 너무 잘함. 콥터도 귀엽다. 근데 킴몬 91 콥터 97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솔직히 너무 재밌었다. 주인공 많은데 다 개성있어서 흥미진진하게 봄. 킷 동생이랑 타누선배 커플 갑자기 흥미진진해짐. 타누는 존잘이다. 파이 존나 귀엽다. 근데 콥터보다 형이다ㅋㅋㅋㅋㅋㅋㅋ

# Great Men Academy

· 연출은 존나 미침. 화면도 너무 예쁘고 남자몸의 여자라는 어찌보면 존나 흔한 주제인데, 그걸 GMA로 흥미롭게 잘 풀어냄. 8화밖에 안돼서 그런지 고구마나 질질 끄는 전개 없이 훌훌 지나가서 좋았음
· 내가 만약 Rose였다면 여자 얼굴로 살지 남자 얼굴로 살지 존나 고민했을 듯. 남자는 존잘이고 여자는 존예자나
· 피땡모!!!!!!!!!!!!!!!!!

# Manner of Death

· 엉엉 쫄보라 너무 무서웠음. 다 스킵하느라 3편 보는데 1시간도 안 걸림
· 선셋은 비엘요소가 있는 퀴어였다면 매옵데는 비엘요소가 있는 수사물. 주인공을 남녀로 바꿔도 전혀 손색없는 드라마. ㄹㅇ잘만들었다 생각됨
· 스토리 너무 흥미진진함. 이런 수사물을 비엘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듯. 그리고 그레잇 너무 잘생겼다....

# The Moment : I need you & Since

· 전개는 뚝뚝 끊기고 한 편당 십분도 안되도 갑분 콥터 웃겼지만 재밌었고 파이역 배우가 너무 귀여웠다ㅠㅠㅠㅠㅠ 젠와이에서 잭콕잭 중 하나였던 배우도 잘생겨서 놀랐다
· 토끼 너무 귀여웠음. 열 번 웃게 만들어준다는데 토끼 보면서 내가 웃고있고 저 말 하는 Bay도 귀여워서 웃고있었음

# YYY, YYY Special

· 불편함 없이 편하게 머리 비우고 볼 수 있었던 시트콤. 비엘보단 그냥 젠더 언니들 끼 떠는게 너무 재밌었던 드라마. 마지막에 우주선타고 떠나는 건 띠용한 결말이였지만 그래도 최고였다.
· 스폐셜은 탈주. 코로나 타령만 하고 둘이 이어지지도 않고 본편의 개그도 없고. 왜 스폐셜을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음.

# Lovely Writer

· 소재는 신선하고 클리셰는 다 때려 박았는데 그걸 너무 재밌고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드라마.

# My Tee

· 네오푸윈 귀염뽀송하다ㅠㅠㅠㅠ
· 음향이랑 화면이 중간에 뚝뚝 끊기고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다. 뭔가 퀴어 분위기가 있다랄까. 그리고 존나 설레기도 했음. 언젠간 다시 봐야지.

# Fish Upon The Sky

· 피라는 캐릭터의 성장기를 보면서 나도 힐링받았지만, 푸윈이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표정을 세세하게 잘 쓰고 목소리만 들어도 무슨 감정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내용도 너무 좋았다. 일어나는 문제들이 절대 한 화를 넘기지 않는다. 보면서 너무 편했다. 키스씬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풍선 이벤트 씬에서도 피가 다시 다가가면서 씩 웃는데 너무 예뻤다. 푸윈이 연기 천재. 그냥 푸윈이 연기를 보면서 저런게 사랑에 빠진 사람의 얼굴인가 느꼈다. 마지막에 피는 정말 잘 크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ㅠㅠ 꽉 막힌 서사 최고!
· 배경음악도 너무 좋았다. 잔잔한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을 많이 써서 그런가 나에겐 그저 힐링이었다.
· 키티갱은 너무 웃기다. 왜 짼은 여전히 그런 캐릭터로 만들었는지, 찌엠에서 짼한테 악감정이 있나 싶지만 그래도 예쁘고 귀여웠으니까 됐다.

# I'm Tee Me Too

· 나는 시트콤을 기대했고 앞부분들은 분명 재밌었는데 뒤로 갈 수록 진지해져서 별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연출은 예쁜 것 같다.

# He's Coming To Me

· 싱토 무덤과 집에서 Thun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댕댕이 같았다...
· 첫화에선 애기도 연기가 너무 좋았다. 나중에 자란 모습으로 옴파왓으로 나오다니 반칙 아닌가. 그리고 아역이랑 옴파왓이랑 묘하게 닮았다.
· 뭔가 무덤, 귀신 이런 건 로맨스 드라마로서 좋아하지 않는 소재고 보면서도 계속 모든 물체는 다 atom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람이랑 핸드폰 같은 물건은 못 만지고 쇼파나 의자에 앉는 건 가능하다니 같은 생각을 계속 하면서 봤지만, 홀린듯이 봤다. 일단 살짝 흐릿한 영상미가 맘에 들고 깔리는 배경음악도 좋았다.
· 중간중간 Thun이 공공장소에서 혼자 말하는 게 신경이고 애가 너무 방황하길래 집중도 안돼서 좀 뛰어넘겼다 근데 한 6-7화부터 갑자기 물입이 돼서 넘기지도 않고 봤다. 태방덬들이 울었다길래 대체 어디가... 싶었는데 일단 친구들한테 커밍아웃하는 장면에서 울먹울먹 엄마한테 커밍아웃 하는데 그냥 펑펑 울어버렸다. 물론 쾀이랑 탄 둘 다 엮였다는 거에서 감동이 좀 깨지긴 했지만ㅠㅠㅠ 친구들한테 얘기하는데 '많이 힘들었겠네' 라는 대사에 너무 위로받았다. 엄마한테 할 때는 그냥 탄의 두려움이 다 공감이 되고 나도 저럴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울었다. 좋아하는 커밍아웃 씬은 많았지만 운 건 처음? 오랜만? 인 것 같다. 그 다음부터는 슬프면 그냥 펑펑 울었다. 특히 마지막에 보내주려고 할 때. 탄이랑 멧 둘 다 너무 슬퍼보여서ㅠㅠ
· 태방에서 해피엔딩이라는 글을 봐서 보기 시작한 건데, 가면 갈 수록 어떻게 해피엔딩이라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한쪽이 죽거나 환생하거나 그런 건 아닐텐데. 강아지로 환생하나? 식물로? 키스하고 마음 정리하고 떠나나? 감이 안 잡혔는데, 아직 때가 아니라서 안 간 거라니... 너무 행복한 결말이었다. 씽 건스 치몬 암페어는 언제나 나락나락했다.
· 오랜만에 드라마 보면서 진짜 눈물 많이 흘렸다

# A Tale of Thousand Stars

· 사실 방영 당시에 첫화도 봤었고 중간중간 궁금해서 돌려보긴 했었는데, 아무리 1화를 봐도 너무 믹스 역활이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라 정이 안 갔었다. 근데 하늘물고기에서 믹스가 존나 귀여워서 봤다.
· 말했듯이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캐릭터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땅이는 귀여웠고 마을 애기들도 너무 귀여웠다. 사투리는 신기했디. 푸파 좀 답답했다. 마지막에 애기들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재밌었다.
· 보면서 많이 울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 Don't Say No

· 감정을 너무 길게 끌고 혼자 생각해야되거나 표정으로만 표현해야되는 걸 입 밖 대사로 치니 어색하다. 다 뛰어넘기면서 봤다......
· 항마력 딸린다... 현실 게이 친구들 보다가 비엘 보려니 피앗이 존나 꼴깝떠는 것 같다.

# Peach of Time

· 지미 한국어 생각보다 진짜 잘해서 놀랐고 한국어태국어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다들 연기를 잘해서 신기.
· 토미는 미친듯이 잘생겼고 지미는 귀엽다. 내용은 성불 위주에 서로서로 엮인 게 많아서 벨드라는 생각은 잘 안 든다. 벨드로서는 별로 재미 없다 솔직히....

# Bad Buddy

· 거의 일년을 기다린 드라마. 작년 트레일러는 엄청 기대됐는데 솔직히 예고편은 정말 실망이었다. 근데 드라마 보니까 또 좋다. 말할 것도 없는 옴나논 연기력이 둘의 케미를 더더더 돋구어준다! 그리고 혐관일줄 알았는데 아니잖아여 이미 둘은 사랑하고 있자나여? 비주얼 최고고 러브도 후리하게 나오는 게 귀엽다.
· 피아옾답게 그리고 LGBTQ+ 장본인답게 벨드 클리셰 대놓고 비꼬는 건 정말 좋았다.
· 스토리는 사실 나는 많이 루즈했다. 연기력에 감탄했지만 뭔가 스토리가 몰아치는 건 없어서 아마 재탕할 것 같지는 않은 드라마. 5화 말고는 움 잘 모르겠다 하...... 뭐라 해야 되지....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장면 장면 잘라서 보면 너무 재밌는데 붙여놓으면 재미가 좀 떨어지는.. 전개가 너무 훅 훅 지나가서 그랬나....... 구멍도 좀 있고 갑자기 급발진도 많았고 그냥 평범히 둘이 사랑하는 이야기라. 사실 난 아직도 5화를 제외하곤 다 루즈하다. 나논이 말대로 평범한 이야기가 아옾감독님과 옴나논이 만나면서 특별해짐.
· 그치만 난 연출이 너무 좋았다. 시간을 몇 년씩 훅 훅 건너뛰는데도 그 사이에 사람들은 이러고 잘 살았겠구나, 이게 너무 잘 느껴졌다. 그리고 특히 12화에 나레이션과 사진으로 떼운 부분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하다가 연출이 미쳤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진짜.. 옴나논이 감독으로서 이루고 싶은 걸 다 했을 거라고 한 게 뭔지 잘 알겠다ㅋㅋㅋㅋ 음 감독님 변태구나...ㅋㅋㅋㅋㅋ
·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그냥 내가 글로 표현하질 못하겠다. 어색한 순간이 없었으며 NG인 것 같은 씬들 마저 너무 귀여웠다. 아 옴나논 말고도 다들 연기가 너무 좋았다.
· 아 그리고 잉크파! 여여 커플인데 너무 예쁘고 귀엽게 그려줘서 좋았다!

# Not Me

· 낫미 같은 장르를 안 좋아한다.. 브금이랑 예술적인 편을 정말 잘 활용한 것 같다. 취향에 맞으면 정말 재밌을 듯.

# You're My Sky

· 색감 예쁜 건 트레일러 때부터 알았지만 정말 예쁘다.
· 이게 비엘이여 농구 드라마여

# Cutiepie

· 떼깔 존나 잘 뽑았다. 근데 스토리가 존나 불친절했고 그냥 영상미 예쁜 게동 같았음.. 비주얼은 서서브가 취향이었는데 이해 안돼서 다 스킵했다.

# Rak Diao

· 시트콤 답게 재밌다! 역시 태국 시트콤 내 취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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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Will Be Free

· 내 최애 태국 일드
· 나덬 일기장에 구구절절 길게 리뷰를 써놨는데 줄이기 귀찮아서 걍 >최애 태국 일드< 라고만 써놓고 가겠음

# Girl Next Room - Richy Rich

· 로코. 이름부터 구수한 댕랙 (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존웃. 오프도 깐죽능글 캐릭터. 둘 캐릭터 잘 어울리고 케미도 좋았음. 마지막 부분에 싱토 나오는데 너무 웃겼음
· 마일드 언니가 베비들한테 잠깐 오프 빌려간다고 해놓고 키스씬이 13금 수준이라 아쉬웠음. 아니 빌려갔으면 제대로 하지!!!
· 너무 짧아서 아쉬웠음

# Secret Seven

· 태국판 응답하라
· 이 드라마 덕분에 태국 노래가 좋다는 걸 알게 됨
· 마지막까지 누구랑 이어질지 알 수가 없어서 재밌었음

# The Gifted

· 더쿠 태방덬들의 인생드로 꼽히는 드라마 중 하나
· 원래부터 스토리 복잡하고 판타지 안 좋아해서 그냥 그럭저럭 흥미진진하게 봄

# i Stories

· 대체 뭘 전하고 싶었던 건지 난 전달 못받음
· B는 왜 꼭 바이가 바람펴? 바이는 항상 동성이랑 사귀다가 이성으로 갈아타는 캐릭터라 짜증난다
· G는 진짜 여전히 대체 뭘 전하고 싶었던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정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남자로 맺어진 우정 남자로 깨진다?

# Yes or No 1, 2

· 탄타입에서 배틀호모는 충분히 봐서 1편 앞부분만 보고 탈주할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금방 Pie가 마음을 열어서 좋았음
· 연출도 그리 대단한 거 없고 내용도 클리셰지만 나는 주책맞게 즌1 즌2 (특히 마지막 파트) 보고 울음ㅠㅠㅠㅠㅠㅠ

# Bang Rak Soi

· 앞부분은 아줌마가 퇴학 타령이여서 좀 극혐이였음. 맨아저씨도. 그거만 끝나면 다른 자잘한 에피소드라 괜춘. 주인공이 첫화부터 남자냐 여자냐 고민하는데 나같으면 존나 행복한 고민일듯ㅋㅋㅋㅋ 둘 다 선남선녀자나. 아저씨도 아줌마한테 플러팅 오지는데 개웃겼음
· 시트콤이라 존나 웃기면서도 고민은 존나 현실적이다. 차쩬이 왜 저러는지 이해도 되고 차쨍 아이스는 불쌍하고ㅠㅠㅠ
· 존나 남주 아빠다 이해 가면서도 너무 답답했음. 차쨍만 불쌍. 다쓰베이더라는 걸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말해버리고, 애엄마한테까지 아웃팅. 나도 아직 커밍아웃을 안 했고, 아직까지도 혼란스러운 입장에서 차쨍한테 너무 몰입해서 봤다.

# The Gifted Graduation

· 존나 흥미롭다...! 솔직히 기프티드1은 그 정도는 아니였는데 존잼
· 너무 혼란의 혼란이라 솔직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재밌고 기빨렸다는 것만 알겠다. 푸윈이 진짜 멋지고 연기존잘이고 빅터 잘생겼다...

# 46 days

· Noina 겁나 짜증난다. 철없어. 마일드 얼굴인데도 빡친다
· 플로이가 너무 귀여웠고 제니 연기도 인상 깊었다.
· 노이나 존나 짜증났고 마지막에 모콘이 일자리도 버리고 잉잉 쫓아가서 별로였다.

# Girl Next Room - Security love

· 내온아 여주가 여기선 연예인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너무 예뻐서 ㄹㅇ 홀릴 것 같다. 감정표현도 너무 좋았다. 기대보다 너무 재밌었다.

# The Shipper

· 제니 연기 진짜 미쳤다. 옴은 귀엽고 그 쁘링이였나... 여자애도 귀엽다! 근데 여자애 캐릭터는 너무 쉬퍼라 별로다. 아니 몸이 바꼈는데도 어떻게 킴웨이브 엮을 생각만 하지?
· 10화까지는 분명 코미디였다. 판이 혼란스럽게 왔다갔다 하는 것도, 웨이가 고백하는 것도 그냥 다. 11화 초반부에서 킴이 사실은 죽었다는 걸 봤을 땐 진짜라고? 싶어서 더쿠에 글을 남기고 연어질을 하러 갔는데 슬프다는 내용이 많아서 진짜구나 싶었다. 팜이 본인은 기다리는 사람이 없고 킴은 많다고 얘기했을 때 너무 내 자신 같아서 울었고, 키워준 후아나를 보는데 누군가 생각나서 또 울었다. 그냥 계속 울었다. 그래도 마지막 율동은 너무 귀여워서 좀 진정됐다.
· 옴파왓에게 또 반했다. 그리고 플루크 너무 잘생겼다.

# Please... 영혼의 목소리

· 여자애들 스토리랑 퍼쓰마크시왓 스토리는 왜 넣은지 모르겠고 귀신이 쫒아다니던 이유도 너무 허무했다. 후반부는 스토리가 너무 루즈하고 엉성. 음향도 너무 과장됐다. 애기들과 오프닝 노래는 좋았다.

# Happy Birthday

· 매 에피소드마다 울었다. 후반부는 너무 울면 안돼서 넘기면서 봤다. 넘기면서 봤는데도 울었다. 나중에 다시 제대로 봐야지. 내용도 좋았고 단순한 이유만으로 탄암이 죽은 게 아니라 좋았다. 모든 캐릭터들도 다 이해가 됐다.

# My Dear Loser: Edge of 17

· 버섯돌이 불쌍한데 나중엔 잘 커서 너무 다행이고 인썬은 아니 그건 사귀는 것도 아니고 얼렁뚱땅 뭐데야....ㅠㅠㅠ 그래도 비주얼은 최고였다! 재밌었다. 오랜만에 나락나락한 학원물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 나논이는 연기 진짜 잘한다.

# Wake Up Ladies 1

· DoT처럼 끼 떠는 드라마를 기대했으니까 여긴 진짜 여성들과 그냥 게이 한명이 나오는 드라마였다. 사실 그래서 쪼오오금 실망함
· 가쉽거리인 남의 연애 스토리를 본 것 같아서 너무 재밌었다. 저예산 드라마 같아서 스토리도 허술하고 급전개에 캐릭터도 산으로 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암청난 개그요소여서 너무 내 취향이었다. 그나저나 Tata가 결혼에 Jane은 바람피는 상대였다니 충격....
· Jane 언니 목소리가 너무 내 취향이었고 남딴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지금 하는 더플레이어랑 분위기 완전 다르다! 진짜 애기 같다. 그리고 퍼슷도 캐릭터가 요상해서 그렇지 진짜 귀여웠다! 다들 어렸다ㅋㅋㅋㅋ 왜냐면 마지막화 끝에 예고편으로 마이티가 나왔기 때문.. 충격....

# Baker Boys

· 예상 외로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원작 있으니까 캐릭터 서사는 있고 스토리도 다 정해져있는데 전혀 루즈하지 않다. 진지한 내용 외에는 모두 코미디로 채워넣어져 있는 드라마. 플룸이 리한테 룽~ 룽~ 하는 거 너무 귀여웠고, 싱토가 장난으로 리 꼬시는 것도 웃겼고, 포에는 그냥 웃겼고ㅋㅋㅋㅋ 싱토는 셋과 케미가 너무 좋았다! 비하인드에서도 분위기가 좋더니 드라마에게도 그게 반영된 듯 하다! 기분 좋고 가볍게 호로록 볼 수 있는 드라마! 진짜 너무 재밌고 행복하게 봤다.

# 55:15 Never Too Late

· 너무 아쉽다. 소재 너무 좋았는데 결국은 다들 연애로 넘어가버려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버린 느낌. San은 배우가 나논이 임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성우라는 게 목관리도 안하고 여자들이랑 술 퍼마시는 인생이라 Prim 좋아한다고 쫓아다닐 때부터 더러워서 마음에 안들었다. Thep은 복싱선수로서 꿈을 다시 키우는 걸 기대했는데, 마지막에 가서 복싱은 개나 주고 여자랑 바람 피우고 있어서 기분이 존나 더러웠다. Charunee도 엄격한 선생님에서 학생들을 이해하는, 그리고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는 걸 기대했는데 결국 나오는 건 옆집 아들뻘 남자랑 로맨스.
· 그나마 괜찮았던 건 Jaya. 여기는 그래도 가수 되려고 노력하니까 보기 좋았다. 그리고 Songpol. 좋아하던 사람의 아들에게 설레는 것도 좀 해괴하지만.. 그래도 비엘 드라마의 존재도 알고 연기까지 하는 게, 게이로서 어렸을 때 당다외 누렸으면 좋았을 생활을 즐기는 것 같아서 좋았다.
· 그래도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나는 아쉬웠다 인생에서 제대로 된 게 하나 없는 사람들이 새로 기회를 갖게 되는 내용인데 어떻게 로맨스로 모든 성장을 다 퉁칠 수가 있지? 특히 자루니?
· 자루니 왜 죽였는지 모르겠다ㅠㅠ 싼이랑 텝은 여자 문제로 끝까지 맘에 안들었고, 제야는 다시 가수로 성공하게 돼서 좋았고, 파울이었나 (카오땅)은 파윈이랑 안이어져서 아깝지만 게이로서 잘 살 것 같아서 좋았다. 텝이랑 싼 여자문제만 아니면 명작이었을텐데 좀 더러웠다 기분이. 기대 많이 했는데 이따구여서.

# An Eye For An Eye

· 옴파왓 편집본으로 봄. 사실 옴파왓은 벨드밖에 안 봐서 일드 연기도 궁금했음.
· 막장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ㅋㅋㅋㅋㅋ 교수랑 바람피고 회사 정보 빼돌리고 난리 환장파티ㅋㅋㅋㅋ 걍 할 말이 없음...

# Wake Up Ladies 2: Conplicated

· 현실적인 스토리라 스트레스 받는다.
· 스토리는 막장에 뭔 잘못한 사람은 많은데 용서는 쉽고ㅋㅋㅋㅋ 참 이럴 때 태드 정서와 안 맞는 걸 느낀다... 때깔은 예뻤지만 스토리는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던 시즌
· 다른 충격은 예고편에 띠오럽이 있었다.... 새삼 진짜 오래됐구나..





여기까지 읽은 덬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올해는 너무 바빠서 제대로 본 게 하나도 없다ㅠㅠㅠㅠ 내년에 밀린 거 다 봐야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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