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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배드버디 10화까지의 후기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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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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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배드버디 첫눈 태린이야 오랜만에 10화 후기쓰러왔어.. 하 근데 너무 울어서 눈이 잘 안떠짐

둘의 초창기 연애 얘기도 잠깐해보자면, 나는 프란이가 사귀고 나서 좀 부끄부끄하고 팟이 다 리드할줄 알았거든? 하. 프란이 좀 하네? 사람 애간장 녹이면서 귀여운짓하네 나도 이렇게 미치겠는데 팟은 얼마나 정신나갔을까. 진심으로 나는 둘이 사귀는것같았어. 옴 연기 왜이렇게 잘하는거야 도대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그 눈빛이 읽힌다구요….. 이마짚

그리고 9화 3/4 정말 별거없는 씬처럼 보일수있지만 현실커플 같은 자연스러움. 이건 못참는거지. 애인한테 상 좀 받자고 하면서 능글거리는 팟과 자연스럽게 목에 팔 감고 쪽 하는 프란이.. 썸넬의 살색이 날 몇번이고 유혹 + 친구에서 연인이 된 극강의 자연스러움 = 몇번이고 다시 본 개인적인 명장면 (나 현실커플 모먼트 처돌이임)

모두가 한소리씩했던 Wai의 아웃팅. 나도 저 ㅅㄲ이러면서 욕했지만 뭐 스토리 진행? 공개연애? 오히려 좋아~ 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봤다. 진정으로 자기 친구를 생각한다면 Korn처럼 해야하는것 아닐까.
Wai: 우리가 친구라면 다 말해야하는거 아니야? 난 너가 날 못믿었 웅앵웅 ~
Korn: 둘이 했냐? ㅋㅋ

난 한화가 끝나면 댓글 다 읽어보는 편인데 (내가 놓쳤던 포인트들을 볼수있어서) 다들 프란 엄마 이야기를 하길래 프란 엄마가 왜그렇게 경멸했는지 이해할수있었다. 자기의 인생을 망쳐버린 인간이 얼마나 미웠을까, 혹여 자기 아들한테도 영향을 끼칠까하는 염려.. 내가 프란엄마였다면 진짜 죽고싶었을 것이다.

아마도 둘의 눈물은 그런 과거 따위에 놓쳤던 서로의 추억과 감정에 대한 회한의 눈물 아닐까. 무조건 서로를 싫어하라는 무책임한 부모의 말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서로의 시간들을 잃었던것일까. 당장이라도 떠나고싶은 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갔다.

나는 둘이 환상의 커플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이 집에서 과거 뒤지다가 부모님온다고 집가라하니까 밍기적대다가 프란이 한마디에 바로 집에 들어가는 팟 ㅋㅋ 말잘듣는 강아지 같았다. 망상이긴하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프란이가 집안일 정리해서 이거이거해! 라고 하면 웅 ㅎㅎ 하면서 군소리없이 할것같은. 근데 힘든 일있을땐 프란이가 기댈수있는. 10화 마지막 옥상에서 사실 팟도 울고싶었을텐데 꾹 참고 프란이 안아주는거 보고 듬직한 애인이다라고 생각했다. 겉으로는 새침하지만 속은 여린 프란이와 겉은 헤헤거리는 강아지지만 속은 단단한 팟.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합인가.


2화밖에 안남았다.. 벌써 내 인생드라마 찜이다. 개인적으로 둘 안의 갈등을 심화시키는게 아닌 오히려 둘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해주는 장치가 나온것같아 칭찬한다. 다음 작품 럽바챈/탄타입중에 고민중인데 어떤 거볼까..? 참고로 두개 다 첫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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