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얘네 좀 맛도리다 키스신도 서사씬도 NC도 너무 맛있었다는 말 하고 시작할게 이유는 맛있었거든.....
둘 다 능동적인 직진전개 진짜 좋아하는데 이게 내 입맛에 딱 맞아 어제부터 시작했거든 탄타입2 보고 고민하다 결제 갈겼음
사정상 늦게 결제하고 보게 됐는데 여기서 사귀니까 반대라서 띠용함 완전 달달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덬들이 말했던 것처럼 구원물이고 엄청 우울한 화도 있어
태벨드중에 손꼽히게 피폐한 느낌도 분명히 존재하고 찌통서사가 없는 게 아닌데 우선 얘네 서사가 되게 세고 공수들의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매우 마음에 들었어
매일 아니거든 아니거든 하면서 레오 유혹하는 피앗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삽질 관두니까 아예 포크레인으로 직진하면서 몰면서도 여전히 벤츠인 레오도 있네
직진공 벤츠공에 레오는 질투하고 피앗은 좋아하고 능동수 유혹수 좋아하는 나는 이미 좋아서 죽음 찌통은 찌통서사대로 재미있고 연애하는 것도 재미있어
레오나 피앗이나 벨드에서 절대 흔한 캐릭터는 아니거든 둘 다 진짜 흔치 않은 느낌이야 직진물은 정말 드물 정도니까 스토리 전개도 좀 전형적이지 않았음
하지만 난 그런 직진인 레오와 피앗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게 너무 짜릿했다....... 사랑은 자고로 직진이니까 ㅎㅎㅎㅎㅎ
그냥 얘네는 서로 만났어야 했어..... 개재밌게 봤음ㅋㅋㅋ 레오가 피앗한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처럼 피앗이 레오한테 환하게 웃고 진짜 둘이 서로를 보면 행복해서 죽으려고 하고 찐으로 사랑하는 게 느껴짐 막화까지 다 봤는데 진짜 찌통에 개슬프긴 했지만 ㅠㅠㅠ 레오 폐인 돼서 울 때가 절정이었어 그래도 절대 안 헤어질 거라고 생각했었지 물론 무너진 레오 보고 좀 많이 충격을 받긴 함........ 그렇게 건강하고 자상하던 사람이 사랑 하나로 폐인이 되어 버렸어 절규하면서 우는 장면 너무 슬프드라....
그래도 난 레오를 믿었다 레오랑 피앗은 행복할 거라고 믿으면서 그 쓰레기 빌런 둘은 빨리 망하길 물 떠다 놓고 비는 중이었는데 둘이 수트 입고 만났을 때 소리지름 ㅠㅠㅠ 레오 성격상 절대 못 헤어지는 거 알았는데 둘이 미모까지 리즈 찍어서 😇 둘 다 노빠꾸라 수위 핫하니까 더 좋았어 마지막에 레오한테 반전을 주는 것도 짜릿하더라......... 벤츠광공이라서 나는 더 좋았다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얘 서사도 보면 되게 짙어 사랑 때문에 참는 거잖아 기본적으로 커플 서사가 굉장히 강하다고 느꼈음
리온이랑 폽판은 정말 순한데 얘네는 세더라 그런데 그만큼 캐릭터들은 잘 살아 있어서 직진하는 얘네 합도 좋고 서사도 수위도 세고 뜨거움 희희
우울한 전개들에 비해 서사가 세고 얘네가 사귀면서 하는 연애도 제대로 보여주니까 마음을 좀 놓고 볼 수 있었어
분명히 얘네한테 계속 사건이 일어나긴 일어나는데 구원물인 우울한 스토리에 비해 훨씬 가벼워져서 이게 되게 장점이라 생각했었오!!!!!!
결론은 너무 재미있었다..... 이겁니다 공수직진물이 흔하지 않아서 너무나 행복하게 봤던 드라마였음..... 사랑은 자고로 노빠꾸가 좋더라 파워직진 레오피앗 영사해
스페셜은 아직 안 봄 오늘 밤에 볼 예정이야 :) 얼마나 레오랑 피앗이 흐뭇하고 맛도리일 예정일지 벌써부터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