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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온갖 호불호 갈릴 요소들은 다 갖추고 있어 ㅇㅇ
문란수(정신차리긴 했음), 전작빌런수(탄타입2 피앗), 2기 아니면 없다는 사귀면서 시작하기, 고수위까지......
근데 그러기에는 드라마가 너무 새끈하게 잘 빠졌음
호불호 있다고 생각한 나도 결국 띵작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완성도를 가졌어

막상 취향에 맞아서 보게 되기 시작하면 솔직히 이 드라마의 결점을 딱히 크게 찾아볼 수가 없음 진짜 키워드나 그런게 호불호고 드라마 자체는 개잘만들었어 키워드 불호인 사람들도 일단 서사에 치이면 잘 보게 될 정도의 퀄리티야

이 드라마는 장점이 많은데 일단 비주얼 공수가 잘생겼어
몸도 둘 다 개좋은데 잘 벗어서 더 좋음
게다가 지극히 상식적이기 그지 없는 유니콘공 레오+공수의 친구들이랑 기승전결에 걸맞는 스토리 쌍방이 구원되면서 완성되는 서사 내 기준이지만 너무 좋은 메인커플 연기력과 케미 (항상 서로의 눈과 시선을 바라보면서 연기하는 메인커플 본체들의 케미가 매우 좋았음, 감정연기도 참 맘에 듬 서브커플도 잘해)
개연성 있고 짙고 깊은 레오 피앗의 서사 괜찮은 서브커플 리온폽 서사
그리고 화끈하게 벗어주는 고수위(본체인 자퍼스트 둘다 빼지 않음 서브도 1번 있음)

연출이랑 서사가 아주 괜찮은데 유명한 원테이크 3화 우산씬은 유명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서사 푸는 방식이나 그런 게 아주 좋거든 특히 레오랑 피앗의 대사가 정말 좋아 대사빨이 ㄹㅇ 대박이여 제일 좋아하는 둘의 대사는 이것들임.......

"21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지만, 나는 네가 태어난 것에 감사해. 나를 만나기 위해 태어났잖아. 물론 나도 너를 만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고. 우린 친구로 만났고 사랑에 빠졌지. 그리고 지금의 우리가 된 거야. 내가 너의 유일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레오)
"내 삶에서 유일하게 행복했던 순간들은 너와 함께였을 때였어."(피앗)
"넌 내 소유욕을 몰라서 그래. 마음 같아서는 다른 사람들 앞에 있는 너를 묶고 가두고 싶어. 내 마음 속의 악마 때문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네 어머니처럼 네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어." (레오)
"너는 괜찮아. 너는 나를 가둬도 되고, 묶어도 좋아. 내 심장은 오직 너 하나만을 위해 뛰었으니까." (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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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빨도 죽이고 상황도 미쳤어 진짜 재미있기는 오지게 재밌음
괜히 탑티어 벤츠공이 아니라고 레오가 애절하게 대사로 내 마음까지 녹여줌 피앗은 성장하면서 점점 더 좋아지는 상황이 발생함 드라마 자체가 너무 깔끔해
서브커플도 나름 재미있어 이쪽은 소소하게 서사 쌓아감
불호만 아니라면 한 번쯤 봐 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
연출까지 진짜 다 좋았음 인생드라는 이유가 있어 진짜 레오랑 피앗 커플은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완벽해서 걍 드라마 퀄리티가 높음
클리셰도 다 피해간 다이아 금수저 커플이라 취향에 맞으면 강력추천함

재탕을 안 하는데 대사빨 때문에 재탕할 정도로 개재밌었어.....
진짜 띵작이라서 나덬도 후기 남겨본다 인생드 ㅇ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