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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돈세이노 돈세이노 다 본 후기(긴글주의,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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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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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이노 다보고 뽕차서 후기남김

사실 다보고 다시 재탕함 그리고 또 삼탕함 거의 미쳐서 보는중


처음 보기 시작했을때는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은 너넨 정말 너네 밖에 없구나로 끝나는 드라마

끝까지 보면 얘네는 주변에서 얘네를 반대하거나 떼어놓으면 둘다 말라죽을거 같더라


벤츠(를 뛰어넘는 람보르기니)공+집착광공문란수+유혹수+집착광수의 만남은 진짜 미친거 같음


거기다 드라마가 수위가 높은데 그게 또 납득이 가는?

얘네가 안하면 누가하지? 싶은ㅋㅋㅋㅋㅋ


우선 문란수인 피앗이 열일한다 정말ㅇㅇ 그리고 그런 피앗의 유혹과 꼬심에 직진(+정력ㄷㄷ)하는 레오도 한몫하고

이 둘이 만났는데 뜨밤을 잘 안보낸다는 거는 있을수 없는일임ㅋㅋㅋㅋㅋ

물론 그걸 말...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18세 땅땅했기때문에 그런거 없어서 더 좋다

그리고 이둘의 수위씬들이 레오피앗 캐릭터에 맞아서 더 좋았어 뭔가 미친듯이 욕정하는 그런ㅇㅇ

둘다 시작하면 진짜 미친듯이 달려드는데 생각해보면 레오 진짜 그 어린시절부터 피앗옆에서 피앗지켜주면서 피앗만 사랑하면서 잠겨있던 욕정이 폭팔한 시기잖아?

집작광공 어디안간다고 애가 인성과 이성으로 눌러서 그렇지 ㅇㅇ

그리고 피앗도 그런걸 빼거나 하는 캐릭터가 아니니 서로 미친듯이 불타오르는듯ㅋㅋㅋ


무엇보다 그런 수위씬들이 있는데 수위씬이 나오는 스토리도 잘 챙겨가서 좋아

초반엔 서로 사귀면서 어색어색해하던 그 설렘을 잘표현했고(그와중에 ㅈㅇ가 나왔던건 역시 우리 문란수....)

그러면서 위기가 오면서 피앗캐랑 낯가리던 시청자들에게 피앗을 품게해준게 레전드라고 생각함

(탄타입을 안봤지만 0화보면서 거기메인커플덬들 화났겠다 싶었음 어린놈의부잣집도련님(피앗)의삐뚤어진사랑놀이에 그 커플은 무슨죄냐고....)


그렇지만 여기 반응 여러개 봤는데 다들 3화에서 피앗 품는다는거 보고 고개를 끄덕임

난 0화만 봐서 그런가 우선 1화부터 애가 이뻐서 품고 있었는데

3화에서 아 얘가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구나 아니 너무 자학하잖아ㅠㅠ 피앗아ㅠㅠㅠㅠㅠㅠ 가 됨

(특히 피앗아빠 할많하않)

그러다 피앗 과거 서사 나오면서...와 진짜 레오네 가족아니였으면 피앗인생.................................................................................................................




캐릭터들에 대해서 더 덧붙이자면(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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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오(+레오네 가족들)


레오는 진짜 이런공이 또 있을래나 싶을정도로 인성+재력+비주얼+피지컬+광공 까지 다하는 캐릭터임

(아 정력도 3일밤낮ㅋㅋ후에 날라다니는거 보면ㅋㅋㅋ)

레오는 정말 좋은 부모님 아래에서 바르게 자란 아이인데 본래 성격도 차분하고 이성적이면서 자상한 캐릭터임 

동생인 리온도 형을 좋아하는거 보면 베이스가 자상캐


그런 레오가 어렸을때부터 계속 좋아해온게 피앗인거 같음 거의 피앗이 레오의 인생임 레오에게서 피앗을 빼면 아무것도 안남을 정도로?

본인 자각한건 피앗이랑 비슷한거 같지만, 어렸을때부터 피앗을 돌봐오던게 사랑이 있어서 그랬던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사귀기 전에는 피앗의 행복=본인의 행복 이나 마찬가지였음 아무리 스스로가 피폐해져 가고 있었어도ㅇㅇ

피앗이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고 그러면서도 질투를 했지만 

그걸 표현하기엔 얘한테는 피앗의 행복이 더 컸기 때문에 결국 피앗에게 다가가지도 못했고 아마 그걸로 많이 정신적으로 힘든부분이 있었었는데

그게 결국 튀어나오는게 킹킹퀸퀸인지뭔지 뽀글이로 인해 벌어진 11화 인듯


옆에서 피앗의 과거를 모두 봐왔기 때문에 3화에서 얘는 흔들리지 않았음 

처음 이성을 잃은게 뽀글이로 인한 1년전? 일인데

이것또한 자신과 킹사이의 일때문에 피앗이 그런 수작에 휘말린거에 대한 본인 자학이 더 컸고

(그안에 질투심도 있었는데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이라 더 컸던)

그런 마음 속에 있던 질투가 폭발했던게 실제 두눈으로 피앗이 약으로 인해 정신 잃어서 킹에게 기대어 있던걸 본거 였던거 같음

자기한테 먼저 얘기 안하고 피앗이 킹을 만나러 간것도 화났지만, 

난 그때 레오는 질투심이 폭발해 본인의 집착적인 부분이 나타난거를 

진짜 간신히 누르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너의 얼굴을 보기 힘들다" 라는 얘기를 했다고 생각함

피앗의 엄마가 피앗을 세뇌하고 감금하고 했던것을 알아서 

더 자신이 그런식으로 불타오르고 있는걸 위험하다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로 돌아가자는 피앗을 못붙잡았을거야

아마 이때 둘이 그대로 헤어졌다면....둘다 말라죽었을거같음 ㅠㅠ


11화 마지막 피앗파티✨등장✨ 때 보면 피앗보고 애가 정신을 못차리더라 진짜 아 물론 그동안 못보고 그리워한 피앗을 본것도 있었겠지만

(아니 근데 레드피앗 보고 누가 안빠지나요...레오 어머님 나이스)

그때 서로 얘기하면서 레오피앗은 이제 진짜 누가 훼방놔도 헤어지지 않은 커플이 된거 같음

레오도 본인의 마음속에 있던 꺼림직한 집착을 이제 당당히... 표현할수도 있게됨ㅋㅋㅋ


피앗이 워낙 서사가 쎄서 그렇지 사실 레오도 시리즈에서 꽤나 성장했다고 생각함 누루고만 있던 본인을 표현할수 있게 된게ㅇㅇ


레오네 부모님은 진짜 이세계에 없을거 같은 부모님ㅠ

레오도 현실에 없을거같은데 레오네 부모님도 현실에 없을거 같음

이집안 남자들 특성이 그대로 내려오는데

레오네 아빠도 레오네 엄마에게 진짜 벤츠(근데 레오네 엄마도 벤츠)

리온도 실제로 사랑에 빠지니 역시 그 집안 내력 어디 안감

레오네 부모님이 피앗을 품어주고 사랑을 줘서 진짜 피앗이 살아있는거라고 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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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 피앗(+피앗의 가족들....)


진짜 레오네 가족 없었으면 산산조각 났을 가족임

피앗은 보다보면 피앗의 본성은 애가 애교도 많고 사랑표현도 잘하는 사랑둥이였을 거 같음

레오네 엄마에게 하는 것도 그렇고 친구들이랑의 관계도 그렇고

보다보면 정말 멀쩡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랐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듬


진짜 그나마 레오네 가족에게 사랑받으며 애가 사랑받는법을 조금은 배웠었고 그걸 받아들일수도 있다는게 다행이였지

그래도 그게 부족했던게 가장 사랑받아야하고 사랑받는다고 느껴야 했던 부모님에게서의 사랑의 부재+아동학대가 컸음


애가 그 어린나이에 집에서 엄마랑만 있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너를 싫어하고 엄마만 너를 좋아한다. 그러니 너는 모든사람들을 다 미워하고 엄마만 좋아해야한다"

라는 세뇌를 당하며 학대까지 당했던 과거가 너무 컸음

그걸 치료해야할 시기는 아빠의 잘못된 방식으로 인해 더 날라가 버림


학대 당한 기억이 지워졌어도 피앗의 깊은 의식에는 남아있고 거기에 더해 [엄마가 날 버리고 떠났다] 가 어린나이에 인식되고

아이가 엄마의 세뇌로 인해 본인을 싫어한다고 하면 피앗아빠는 그런 피앗에게 [나는 너를 사랑한다]에 대한 확신을 주도록 했어야하는데

엄마가 학대했다고 말할수 없다고 본인을 싫어하는채로 둔다니.....

그러니 피앗에겐 [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해] 가 박혀버림

난 피앗엄마도 엄마지만 아빠도 너무 노답이였다고 생각함 애를 아끼면 뭐해... 표현은 1도 안하고 애한테 이해시킬 의지도 없고

그냥 읍박지르기만 하고 난 3화에서 협박범이 하는 말을 그대로 피앗한테 하는거 보고 경악함ㅂㄷㅂㄷ


의외로 피앗의 가족중에 가장 정상범주에 있던게 새엄마인데 하필 새엄마라 피앗의 인식에는 엄마가 세뇌시킨 '미워해야할 아빠주변의 여자'ㅠㅠ


저런 과정으로 인해 피앗의 사고는

-난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

-내가 다가가면 다들 날 떠나고 날 밀어낼거라는 생각

이 있었는데 거기에 본인의 문란했던 과거에 아빠의 발언으로 인해

-난 문란하게 놀았던 걸레ㅠㅠ 라는 인식이 또 박혀버림


3화에 처음 사진만 봤을때의 피앗의 반응과 아빠와 대화(를 가장한 윽박) 후에 영상을 받았을때의 피앗의 반응이 좀 다름

영상이라 더 과민반응하나 싶었는데 그다음 차에서 레오에게 얘기하는거 보면

'착실한 레오에게 어울리지 않은 나'->'착실한 레오가 너무나 과분한 문란한 ㄱㄹ인 나'로 자학이 업그레이드 됨ㅠㅠ

사진만 나왔을때는 그래도 레오에게 어떻게 하냐고 기대기도 하고 아빠에게 같이 가기도 했는데

아빠의 '너같은 애는 레오도 질릴거다''레오네 부모님이 너의 이런과거를 받아들이겠나'가 크게 들어가버림...

당연하지...아빠가 그렇게 얘기하고 자신의 아빠마저 저렇게 생각하는데 아무리 날 아껴도 가족이 아닌 이들이 날 안품을거란 생각을 하지

난 그래서ㅠㅠ 피앗 아빠가 그렇게 싫다.....


그래도 저런 자학이 레오의 난 너의 과거도 다 괜찮아. 너희 아빠에게 우리 사귄다고 얘기했어 와

레오 엄마의 그게뭐~ 엄마도 레오아빠 만나기전에 많은 사람을 만났단다 로 인해 그나마 좀 나아지고,

학대받았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받아들이며 진짜 환골탈태함

(과거보고 다시 0화보면.. 피앗이 레오에게 미움받을까봐 좀 전전긍긍해보일때가 보임ㅠ 금쪽이처럼 행동해놓고 레오가 화내고 밀어내면 애가 안절부절함ㅠㅠ)

거기에 피앗 자존감 높이기 프로젝트(AKA 피앗생축전시회 기획 레오 준비 레오 꾸미기 레오 발표 레오 피쳐링 친구들)로 인해 자신도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생김

근데 어쩌면 그래서 11화에서 레오가 너의 얼굴을 보기 힘들어라는 말에 친구로 지내는게 낫겠다가 나온것도 같음ㅠ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는 레오가 힘들어하는데ㅠㅠ 그런 레오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생겨버린거지

예전의 금쪽이였으면 소리질렀을...피앗.. 내가 보기싫다고?! 알았어 꺼져줄께!!!!! 그러면서 울면서 그 근처에 있었을듯

근데 이젠 정말로 레오를 너무나 사랑하고 그런레오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다 보니 생겨난ㅠㅠ


11화가 둘다 힘들어해서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스킵이 안되는 화이기도 함ㅠㅠ

친구들 없었음 어쩔뻔 ㅠㅠ 레오피앗의 사랑에 많은 도움이 된 쌍둥이에게 치얼스-



그래도 시리즈 내에서 온갖 풍파와 온갖 과거가 몰려오면서 둘이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서로 대화를 하며

(근데 그 대화가 널 가두고 싶어 널 아무도 못보게 하고싶어/날 가둬도 되 난 너꺼야 인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네는 서로가 없이 못살거고

영원히 둘이 집착하며 사랑하며 뜨밤보내며 지낼거 같음

다시 태어나도 다시 만나지 않을까 싶음


2화의 어색하지만 청량한 한때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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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이 1-2화인건 내가 아직 그렇게 밖에 못만듬..)

만약 어딘가에서 짤이 올라오면 모른척...해줘...?






아쉬우니까 키스씬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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