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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8일간 본 태국드라마 후기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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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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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작품들을 본 지 딱 4주.

2월 한달간 뭘 보고 뭘 안 본 건지 헷갈려서 작성하는 후기..


달리다가 일시정지하고 멈춘 작품도 많아서 1화부터 끝까지 다 본 작품들만 일단 쓴 후기! 



- 완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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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 BUDDY 배드버디 (옴나논)


드라마를 평소에 거의 보지 않는 나에게 한줄기 빛과 소금이 되어준 배드버디

아무리 들어도 태국어가 익숙해지지 않고 초반부 공학vs건축 싸움이 적응도 안되고 이해도 안돼서 보지 말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 중에

4화까지 참고 5화부터가 레게노라는 얘기에 꿋꿋하게 참고 견뎌서 보다가 내 인생을 망치게 되고.. 그렇게 태드에 입덕을 하게 되고... 


1화부터 프란의 행동이나 반응이 묘하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그렇게 될 줄은 미처 몰랐지요..

배틀호모는 취향이 아니지만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참고 잘 볼 수 있었음. 

옴이랑 나논이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몰입하면서 잘 본 작품이고 십삼삐의 기적을 잘 느낄 수 있었음. 

배드버디로 시작을 했더니 다른 작품들도 그런 줄 알았지요... (하지만 현실은..)


시작은 팟프란으로 시작했지만 엔딩에서는 잉크파를 외치는 나를 볼 수 있었음. 

피잉크가 이렇게 멋있고 농파가 그렇게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잉크파를 외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키차이도 너무 갓벽.. 밀크러브 또 봤으면ㅠㅠ


11화에 엔딩 보고 ㅅㅂ 이게 뭐야!! 하고 12화 바로 틀어서 봤는데

온에어 달렸던 사람들은 일주일간 기분이 어땠을까ㅠㅠ 하는 마음이 들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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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ory of Love + SP 띠오럽 (옾깐)


내 인생을 옾깐에 미치게 만든 나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띠오럽..

후회공을 진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띠오럽은 그런 내 취향을 깨부순 그런 작품ㅇㅇ (이후에 태방 벨드관련 공지글 보니까 고구마 2위더라...)

옾깐 서사 및 관계성이 제대로 취향이라 작품 한 번 볼까 해서 보기 시작한 거였는데 진짜 신의 한수가 되어 나를 태방 죽순이로 만들어버림.


1~5화까지는 떠드의 짝사랑 및 히야카이의 쓰레기력(?)을 볼 수 있고 6화~부터 후회공 히야카이를 볼 수 있는데

떠드에 과몰입해서+후회공을 안 좋아해서(후회할 짓 하지 말고 진작에 잘하지 그랬냐 마인드 소유자) 그런지 히야카이를 받아들이기가 솔직히 쉽지는 않았음

하지만 11화 기차역카이 보면 안 품을 수가 없잖아요ㅠㅠㅠ 쓰레기는 쓰레긴데 얘기를 듣고 보면(이하생략)

태국드라마 안 보는 지인들에게 줄거리 풀어주면 다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히야카이를 쉴드 치는 날 발견할 수 있음.


본이랑 투 연애스토리도 흥미진진하게 봤음. 

보통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기 마련인데 본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고 그 아픔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투도 자기 마음을 받아들이고 언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같이 일하면서 평생 행복할 것 같아서 좋았음. 본ㅠㅠ 새 사람 만나서 행복하자ㅠㅠ


띠오럽은 진짜 스페셜까지 봐야함. 갓벽한 스페셜 그자체ㅠㅠ 맨 마지막 프로포즈가 진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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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ly Writer + SP 럽라 (까오업)


히야카이의 여운이 너무 강렬해서 내 취향의 다정공, 그리고 달달물을 보고 힐링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보게 된 작품인데

내 최애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거예요.. 직진다정계략연하공에 까칠아방연상수라니 거의 내 기준 최애 키워드를 다 때려박은 수준인데 얼굴합까지 미쳤음

찌엠드 두개를 연속으로 본 터라 수위가 그렇겠거니 하고 본거였는데 ㄴㅇㄱ 얼굴맛집 키스맛집이 여기있었네


트위터 해시태그로 팬들끼리 싸우고 알계로 저격하고 사과하고 그러는데 PTSD 와서 죽을 뻔함. 한국이나 태국이나 사람 사는 세상은 똑같구나.. 

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가 어두워져서 마음이 아픈데 그 어두운 스토리 중에 넙십이랑 쿤진이 예쁜 모습 보여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배가 되는 그런 기분이었음.

과거 서사 아역들 나올 때 애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둘의 서사가 와닿았음. 

나한테 축구하자고 다가오고 형들은 어리다고 같이 안 놀아주는데 내가 숨은 장소 찾아온 연상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죠. 쿤진대유죄


텀&티피 서사는 솔직히 취향이 아니어서 건너뛰면서 봤는데 그래도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출판사 편집장이 씬 얘기 하고 씬이 많아야 한다 그런 얘기 할 때마다(벨덕) PTSD22 오긴 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다행이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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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Tale Of Thousand stars 천개별 (엇믹)


스토리가 좋아보여서 시작한 작품인데 어스와 믹스, 그리고 화이트가 믹스의 절친한 친구로 나와서 매우 동공지진한 작품.

화이트랑 어스가 붙으면 세계관 혼란인데... 하면서 마음 졸이면서 봤지만 직접 대화하는 장면은 없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봤음.

얼굴 합도 좋고 배경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다 좋았는데 하나 단점이 있다면 수위....? 아니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키스신정도는 줄 수 있잖아요ㅠ  

시골에서 진짜 힘들게 찍고, BTS 보면 믹스가 고생을 진짜 많이 한 것 같았는데 작품이 진짜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보면서 내내 한 생각이 믹스 영상 화보집이네 였음. 도련님ver 티안 / 초반 선생님ver 티안 / 후반 선생님ver 티안 어디 하나 안 예쁜 게 없음

티안이 너무 갓기라 푸파가 밀어내려고 하는 게 이해가 되면서도 저렇게 이쁜데??? 하는 마음이 공존했던 작품. 

후반부 티안 고생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프고ㅠㅠㅠ 마을 사람들이 이해가 되는 한편 우리 애한테 왜 그러는데ㅠㅠ 싶기도 했음. 

그리고 믹스 첫 연기? 첫 주연? 으로 알고 있는데 연기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고ㅠㅠ 김믹쮸ㅠㅠㅠ


이쯤부터 이제 슬슬 아는 얼굴들이 한명씩 보여서 (드레이크, 화이트) 더 재밌게 보기 시작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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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Told Sunset About You / I Promised You The Moon 잇세이/프문 (빌피)


상도 받은 갓작+다른 작품에 비해 짧은 홧수라서 금방 보겠구나 하고 시작한 작품인데 금방은 무슨.. 

다큐까지 다 보고 감탄하느라 다른 작품들보다 오히려 더 길게 본 편에 속하는 작품. 

잔잔물은 취향이 아닌 사람인데 오히려 그 잔잔함이 강점인 작품 같음. BL드라마보다는 퀴어드라마, 성장드라마 같은 스토리.

작품 분위기는 잔잔한데 스토리는 전혀 잔잔하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작품. 


잇세이까지는 어떻게 떼를 받아들이고 넘어갔는데 프문 보고 떼를 완전히 품지는 못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오에우한테 진짜 평생 잘해라 나쁜 놈아.. 오에우 넌 진짜 행복해야한다ㅠㅠ 하는 오에우맘이 됨..

흑발 오에우도 예쁜데 적발 오에우도 예쁘다 이거예요ㅠㅠㅠ 


개인적으로 비하인드 다큐까지 봐야 더 감동이 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왜 상을 받았는지 충분히 알 것 같음.

떼 캐릭터나 스토리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한번쯤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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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ppy Honey season 1 / Puppy Honey season 2 / Our skyy 퍼피허니 (옾깐)


옾깐 서사의 시작이라고 하길래 보기 시작한 작품. 후회공만큼이나 까칠공, 지랄공도 좋아하지 않아서 망설이다가 큰 마음 먹고 보기 시작함.

일드의 서브커플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일드에는 심장이 뛰지 않는 사람이라(..) 픽롬 컷본으로 봄. 

컷본으로 보다보니 주연 친구들 서사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완전 이해가 안되는 수준은 아니라 괜찮았음.


누가 픽보고 사포로 100년동안 문지른 것 같다고 표현한 걸 봤는데 와.. 진짜 싸가지 싸가지 이런 싸가지가 있을 수 없음. 

근데 그런 사포남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 것인지 롬이 정말 대단한 사람 같아 보임. 의외로 기존쎄 롬ㅇㅇ

퍼피허니 보기 전에 낫미를 달리고 있었는데 낫미에서 봤던 씽이 이번에는 깐이 선배로 나와서 되게 놀람.

저 애기애기한 애가 이상한 선배로 나오다니 아니 감독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낫미로 되게 으른으른한 옾깐씽을 보다가 완전 애기애기한 옾깐씽을 보니 신기한 기분이었음. 


아워스카이에서 몸 바뀐 거 보는데 진짜 오프랑 깐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함. 

까칠한 픽에서 말랑순둥 롬이 된 오프랑 말랑순둥 롬에서 까칠한 픽이 된 깐이라니.. 연기를 잘하니 어색함 없이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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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s Me Again / Dark Blue Kiss / Our skyy 키미겐/닥블키 (떼뉴)


옾깐 덕질을 시작하면 모다? 떼뉴도 들어온다.. 옾깐 예능 보는데 떼뉴가 나올 때마다 레전드를 찍는거예요..

떼뉴가 누군지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죠.. 그때부터였을까요 떼뉴가 내 망태기에 들어온 게...

뉴 너무 귀여움.. 사랑스러움.. 하얗고 말간 애가 웃을 때 해사해지는데 넘 귀엽고 좋음.. 근데 몸매는 또 반전..


키미겐 볼 때부터 와 핏 저 성질머리.. 하면서 봄. 까오는 저런 핏이랑 어떻게 친구를 하고 어떻게 사귀지? 그는 대천사 그자체가 아닐까 함

실은 핏도 사친놈이고 까오도 사친놈이라 서로 밖에 모르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지만ㅋㅋㅋ

키미겐은 둘이 썸타면서 사귀는 과정을 보는 재미로 봤는데 사실 닥블키는 좀... 보기 힘들었음.

핏 집착은 진짜 좋아하는데 그 고딩놈 때문에 갈등이 전개되는 게 진짜 너무 취향이 아니었음. 까오가 너무 착하니까 그거 알고 영악하게 구는데 진짜...  

친구들한테 얘기 안하고 비밀연애하다가 앞에서 대놓고 싸우고 텀블러 던질때 울었음.. 진짜 고딩놈 너무 싫어ㅠㅠㅠ

고딩놈은 싫었지만 핏 아버지와 까오 어머니가 너무 좋은 어른이라 좋았다..ㅠㅠ 

닥블키 마지막 화였나.. 핏까오가 그런 뉘앙스 풍기면서 아침에 대화할 때 살짝 동공지진함.


그리고 닥블키 오프닝.. 처음에는 왜 이런 막장드라마 st 노래가 오프닝이지 했는데

나중에는 중독돼서 지금 내 유튜브 뮤직 플레이리스트에 닥블키 오프닝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놈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이라 그 노래인건가.. 미스테리하지만 그래도 이젠 하루에 한 번씩 안 들으면 뭐 빠진 것 같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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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TUS / SOTUS S / Our skyy 쏘땃 (싱크)


옾깐떼뉴를 보다보니 사람들이 얘기하는 옾깐떼뉴싱크가 보이는거예요.. 옾깐떼뉴는 이제 내 망태기에 들어왔으니 싱크까지 들어오면 되겠다 하고 시작한 작품.

사실 럽라 보고 천개별 달리기 전에 쏘땃 보고 있었는데 초반부 똥군기 때문에 빡쳐서 잠시 하차했던 작품. 

처음 봤을 때는 오프만 아니까 오프만 보면서 참고 기다리자..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똥군기를 못 버티겠어서 하차했었음. 


그러다 싱크 작품 보자! 해서 다시 시작했는데 시작하니 여기에 오프만 있는 게 아니라 뉴도 있음.. 오프도 귀엽고 뉴도 귀여움.  

똥군기 때문에 빡칠때마다 오프와 뉴를 보며 마음을 다 잡음.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선배들도 쪼렙 같고 꽁폽이 일단 기존쎄여서 마음에 들었음. 기존쎄가 연상한테 직진하는 데 이 맛에 연하공 보지 암 그렇고 말고.

쏘땃에서 열심히 똥군기를 견뎠는데 쏘땃S에서는 회사가 지랄염병이네.. 진짜 현실에서 충분히 있는 일이라서 PTSD 옴... 

진짜 직장 상사들이랑 선배들 너무 빡치는데 아팃이 너무 귀여워서 참고 봤다 진짜ㅠㅠㅠㅠ....

학교 후배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묘하게 싱크랑 닮아서 얜 누구야 했는데 찌엠 가족놀이에 싱크 아들이라 그래서 역시 사람들 눈은 같구나.. 함


단점은 십팔삐 같이 않은 이름만 십팔삐... 쏘땃S랑 스페셜 인터뷰에서 그런 뉘앙스 풍길 때가 있긴 하지만 그거랑 십팔삐는 다르잖아요!!

그런 뉘앙스는 십삼삐에서도 충분히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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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gether / Still 2gether 투게더/스틸투게더 (브윈)


실질적으로 내가 맨 처음 봤던 태국드라마. 넷플릭스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서 맨 처음 봤었는데 수위가 당시에는 익숙해지지 못해서 한번 보고 말았었는데

다시 보니 사라왓 얼굴 미쳤고 윈 귀여움도 미쳤다 이거예요. 보다보면 왜 입문작으로 추천하는지 알 수 있음. 

사라왓 그 얼굴로 짝사랑이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음. 세상 그런 염천이 있을 수가 없는데.. 거기다 애들이 다 귀엽고 달달해서 설탕과다로 쓰러질 뻔. 


서브커플도 두 커플이 있는데 두 커플 다 다른 분위기라 한 작품에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처음에는 그린이 정이 안 갈 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그린이 분위기를 많이 바꿔주고 귀여웠음. 딤 선배 그린한테 잘하라고-_- 

쏘땃S에서 직장 선배로 나오는 걸 보고 바로 봐서 그런지 사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었다는 게 함정ㅋㅋ


밀푸콩은 사라왓 딤그린과는 또 다른 느낌의 설렘을 느낌. 드레이크 배드버디랑 천별에 나왔을 때는 그냥 귀여운 친구 였는데

밀선배 존잘.. 미쳤음.. 푸콩이 왜 반했는지 넘나 잘 알겠음ㅠㅠ 

사라왓 자기는 꽁냥꽁냥 연애하면서 동생이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랑 연애한다 그러니까 분노해서 달려가는 거 존웃ㅋㅋ 

프랭이랑 드렉이 전작에서는 프랭드렉이었는데 투게더에서는 드렉프랭으로 리버스된거라 그래서 조금 놀람


단점이 있다면 사라왓 입수위-_- 말로만 하지말라고!! 말로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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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h upon the sky 하늘물고기 (폰푸)


럽라 보고 추천 받아서 1,2화 보다가 폰드랑 푸윈 나이 듣고 손목이 시려서(철컹철컹)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보기 시작한 작품.

처음에 봤을 때는 므엉난 얘 뭐야.. 했는데 다시 보니 므엉난 믹쮸.. 김믹쮸 넘 킹카 그자체.. 예뻐 잘생겼어...


피의 입덕부정이 조금 심했지만 그 입덕부정을 옆에서 묵묵히 기다리는 목 벤츠 그자체ㅠㅠ

자낮이었던 피가 맨 마지막에 그렇게 러블리하게 변하는 건 다 목 때문일거라 생각하니 미쳐버림ㅠㅠ

역시 직진공과 자낮수는 맛이 없을 리가 없다. 


처음에 볼 때는 드안이랑 민이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보다보니 얘들 너무 귀여움.. 

근데 여기 겹사돈이라니!! 심지어 목-피/피네 형-목네 동생 이라니!!

드안 처음에 목 엄청 반대하다가 민이 목 동생인 거 알자마자 깍듯하게 대하는데 너무 사랑꾼이구요ㅋㅋㅋ

  

찾아보니 므엉난이 주인공인 물속별이라는 작품이 있다던데 안 나온다는 얘기를 본 것 같지만 나왔으면 좋겠다ㅠㅠ

상처 많은 므엉난 믹스가 진짜 연기 잘할 것 같은데ㅠㅠ 

폰푸 신작 나오고 네오루이스도 서브로 신작 나온다는데 꼭 볼 것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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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tee, me too 아임티미투 


뼛속까지 벨이 우선인 사람이라 일반드라마는 거의 안 보는데 (한드도 마찬가지) 옾깐떼뉴싱크로 나온 일반드는 못 참지.

어떻게 저 여섯명으로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지 배우신 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봄. 러브라인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는데

그 러브라인도 작품을 해치지 않으면서 잘 묻어난 것 같음. 


일단 보면서 한 생각은 마이티랑 와티는 백퍼 뭐 있다. 저렇게 친구로 시작해서 한걸음 한걸음 관계가 진전 되는거지<

같은 츠렌의 여섯 명이 각자 다른 트라우마가 있고 그걸 서로서로 치유해나가고 극복, 이겨내간다는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음.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는데 일단 여섯 명의 연기와 케미는 보장이 되어있고 서로서로 친해서 그런지 더 작품 분위기가 잘 살았던 것 같음. 

연기 티키타카 역시 무시 못 함ㄷㄷ 이런 작품 또 내줘라 찌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애들 나이를 알아서 그런지 깐이 크리스보다 어린 걸로 나오는 게 재밌었음. 실제는 크리스가 막둥인데ㅋㅋㅋㅋㅋ

앞으로 평생 가족 같이, 친한 친구들로 잘 지냈으면 좋겠음ㅠㅠ 행복해라 얘들아ㅠㅠㅠ

 


- 연재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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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 ME 낫미 (옾깐)


뒷 내용이 궁금해서 연재 못 달리는 인간인데 연재 달리게 된 첫 작품.

퍼피허니/띠오럽에서 본 옾깐이랑 완전 다른 분위기인데 어두운 분위기를 찰떡같이 받아먹는 옾깐이라 미칠 것 같음.

그리고 그간 나왔던 작품이랑 다른 수위라니.. 아니 옾깐으로 이런 수위를 본다고?? 싶은데 옾깐이 제안한 것도 있다고 해서 낫미 과몰입 오짐.

매주 엔딩 끊는 기술이 너무 미친 것 같은 작품. 이렇게 엔딩을 주고 다음주까지 기다리라고? 환장이다 이거예요...

화이트랑 블랙이 정말 다른 사람 같아서 깐이 연기에 매주 감탄하면서 보게 됨. 

이제 3주 남았는데 낫미 끝나지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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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tie Pie 큐티파이 (지누뉴)


아무래도 맨 처음 본 작품도 그렇고 주로 보는 작품들이 찌엠이어서 아직 다른 쪽 배우들은 잘 모르는데

올라오는 지누뉴 영상들마다 너무 달달해서 연기들이 궁금해져 보기 시작한 작품. 

리안이랑 누끄아가 있는 집 사람들이라 그런지 세트랑 소품들에서 느껴지는 자본의 향이 작품이랑 잘 어울림.

2화만에 키스하는데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넘나 궁금하고 기대됨.

2화에 PPL로 불닭 나와서 빵 터진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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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chanté 앙상떼 (포스북)


찌엠 예능보다가 스며들어서 보기 시작한 작품. 그래서 앙샹떼가 누군데!! 궁금해서 미치게 만듦..

사실 앙샹떼 찾기가 남친 찾기면 두근두근 할텐데 남친은 넘나 악이 확실하고.. 그러니까 앙샹떼를 왜 찾는지 이해가 잘 안 됨ㅠㅠㅠ

그리고 앙샹떼가 왠지 악일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더더욱 앙샹떼 후보들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은? 

5화만에 키스도 했겠다 빨리 앙샹떼 찾고 둘이 썸타고 연애했으면 좋겠음. 

처음에 볼 때 포스랑 북 얼굴이 조금 헷갈렸는데 지금은 대충 구별 가능하네ㅋㅋ




막상 쓰고보니 별로 안 많네..

드라마 후기만 이렇게 썼는데 실제적으로는 옾깐펀나잇 시즌1,2 / 옾깐맘테 / 프렌즈드라이브 등등 예능도 열심히 봤음..

아직 쪼렙이라 볼 게 산더미 같음. 앞으로도 꾸준히 드라마 보면서 정진할 예정!!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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