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떠드 우는거 보고 같이 고통받으면서 태방 왔을 때 덬들이 왜 6화까지만 참으라고 했는지 알 거 같아ㅠㅠㅠㅠㅠ
와 진짜 띠오럽 띵작이다
일단 카이떠드 전개가 너무 완벽했어 옾깐이 둘 다 연기를 잘하니까 표정이나 행동으로도 감정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고 그리고 떠드가 카이한테 왜 반했는지를 영상으로 너무 에쁘게 보여주고 떠드 시점에서 포기할 만하면 카이랑 예쁜 장면을 보여주니까 떠드가 왜 포기하기 어려워했는지도 알거 같고
떠드 시점에서는 떠드가 이렇게 좋아한다고 티를 내는데 왜 카이가 몰랐지 싶었는데 카이 시점에서 보니까 진짜 모르겠어서 어떻게 떠드가 3년 동안이나 짝사랑을 숨겼는지도 알 거 같고
사실 카이가 엄청 구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구르지는 않았지만 구르는 것보다 오히려 사랑이 뭔지 확실히 한게 둘이 이어진 다음에도 확실히 행복할 거 같아서 좋더라고ㅋㅋㅋㅋㅋ
고백 장면이나 리뷰 장면도 처음이랑 끝을 잘 보여줘서 좋았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친구들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ㅠㅠㅠㅠ 갱호드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 연애까지도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면 어떡해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
사실 본 이야기는 결말을 제일 걱정했는데 결혼식 장면에 예쁜 영상을 딱 보여주니까 사랑의 결말을 보여주면서 본이 얼마나 사랑했는지도 잘 보여준거 같고 하 진짜 교수님 사랑했다 본이 좋아한 이유를 알겠어 등장부터 너무 영화같았어ㅠㅠㅠㅠㅠㅠㅠ 교수님 누군지 찾아보러 가야할듯ㅠㅠㅠㅠㅠ
난 개인적으로 투랑 피안 이야기가 제일 좋았어 진짜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이루어진 사랑인데 자칫하면 개연성없어 보이는걸 잘 풀어냈다고 해야하나
일단 다른 애들이랑 마찬가지로 첫 만남이 너무 좋았어 사진기 들고 있는 투 표정 대박이었다 피안이 처음부터 반한 이유 있어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는 스포 없이 봤는데도 피안이 처음부터 투 좋아할거 같긴 했거든 그 미묘한 뭔가가 있다고 해야 하나 일단 떠드를 좋아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여서
아무튼 투랑 안은 투가 원래 린 좋아하는데 사진 찍으면서 더 가까워질거 같으면서도 남자친구가 있어서 오히려 슬퍼하는 시점에 안이 딱 나타나서 흔들어놓고, 그 다음에 린이랑 잘 됐는데 딱 타이밍 좋게 흔들어놓은 거 때문에 투가 혼란스러워한거라 너무 재미있었어 피안이 짝사랑했다는걸 아니까 무슨 심경으로 그렇게 했을지도 생각할 수 있고
진짜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니까 감탄하면서 보고 그러면서 스토리도 좋으니까 왜 인생작이라고 하는지 알 거 같아 이거 스페셜도 띵작인거 맞지? 나 안심하고 나갔다 와서 스페셜 보면 되는거지?
아 그리고 띠오럽 비하인드 몇 개 없는거 맞니? 비하인드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몇 개 없는거 같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