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보고 정리해놓고 싶어서 해봄
깐이 영화필모 깰려고 몇달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오늘 봄ㅋㅋㅋ 얘는 한글자막 있는데 이거 후속작인 playboy and gang of cherry 는 한참 찾다가 어디 러시아 사이트에서 영자막 있는거 발견해서 내일 볼려고ㅎㅎ 멘탈물 두개는 못본다... 플레이보이 이게 훨씬 세다고 들음
처음엔 뭔가 지루했는데 중간쯤부터 깐이 연기로 머리채잡고 가더라ㅠㅠ 전후설명이 없는 좀 어려운 영화인데 깐이 연기로 어느정도 이해됨
대충 내가 이해한 거는 깐이 캐릭터(제임스)가 엄마의 관심이 고픈 앤데(엄마가 승무원이라 맨날 어딜 출장을 가더라) 엄마는 애한테 계속 화내지 마라, 엄마 말 들어라 이런식으로 압박하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깐이는 엄마 속이고 명문대 학생한테 과외받는다고 돈받고 그걸로 마약을 해. 이틀 정도 친구들이랑 공부하러 간다고 뻥치는데 그것도 마약하러 가는거 같애
그리고 중간 중간에 초콜릿 케이크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이건 잘 모르겠지만 초콜릿=마약이라고 하더라
근데 어느날 엄마가 제임스 생일이라고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어서(중간중간 나온 케이크 만드는 장면이 그거인듯) 공부하는 곳에 가져가는데(제임스가 공부하는 공간은 분리된 느낌) 거기서 제임스가 다른 사람이랑(마약공급자같음) 욕조에서 마약하는거 발견함.
그리고 집을 나간거같음. (나갔거나 쫒겨났거나) 집을 나가서 어떤 폐건물 같은 곳에서 7살짜리 애기(얘는 마약 팜)랑 같이 마약공급자 밑에서 일하는듯. 제임스는 아마도 몸을 팔거나 다른걸 해주면서 돈을 받고 그걸 마약공급자한테 줌. 그러다가 제임스가 돈 받은거 안줘서 마약공급자가 애 때리고(우리족구미를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둘이 같이 서있는 걸로 끝남.
특: 마약공급자 존잘임...
여튼 깐이 진짜 연기잘해 뭐 말하면 입아프긴 하지만ㅋㅋㅋㅋㅋ 깐이 센역할 더해줬으면 좋겠음... 꼭 이런 약하는거 아니더라도 강렬한 역할 ㅅㅊㅅㅊ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