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모임이 끝나고 아팃에게 다가가는 꽁폽.
갑자기 냉랭해진 아팃에게 자기에게 화났냐고 묻고
아팃은 꽁폽의 말때문에 개 왕 삐친 티를 팍팍 낸다. (경제학 공부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공대를원하심)
만약 내년에 전과라도 하면 꽁폽이 못볼까봐 벌써부터 화가나는거냐규ㅠㅠ
친구한테 꽁폽이가 내년에 전과할거 같다고 겁나 화낸다.
친구는 그거때매 화나냐고 친구a도 전과하지 않았냐며 설마 그거때매 화가났냐고 묻는다.
시무룩한표정으로 아니라고 애써 대답...
공대생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깃발뺏기의 날.
(여기부분도 넘나 오글오글ㅠㅠ)
깃발빼기를 성공하고 신입생들은 팔찌증정식을 갖는다.
아팃을 찾아 돌아다니는 꽁폽.
신입생들에 감동해 눈물 흘리고 있는 아팃을 발견한 꽁폽
"울고싶을땐 저한테 말하세요. 제가 선배 눈물 닦아줄께요"
"뭬얏??"
)) 우리 직진남 꽁폽이 너무 멋지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