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편하게 대하는거야

걸프 앞에선 뮤 방어벽이 아예 없어진달까?

뮤걾 몇달 좋아하면서 뮤걾 관련영상들 많이 봤는데 뮤가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랑 끈끈하게 지내고 다정하게 챙기고 그런건 알지만, 온전히 안심하고 속내를 솔직하게 얘기하고 자기를 다 보여주는 스스럼 없는 느낌은 걸프랑 있을때만 보여..

전부터 친하고 같이 일해본 마일드도 있고 뮤가 친하게 지내는 다른 배우들도 있잖아, 걸프보다 오래 알고지낸...다 친하고 진심으로 대하는게 보이는데 걸프랑 있을 때만큼 뮤가 편하게 온전히 뮤인것 같은때가 없는거야

이거 발견하고 너무 충격이었어..살갑게 뮤랑 지내면서 스윗하게 챙겨주는 배우들도 많은데 뮤가 제일 믿는 사람이 걸프 같은거?

사람에 대한 믿음이랄까 그런거.. 친한것도 친한건데 별개로 걸프란 사람에 대한 믿음이 보여.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치 이 사람은 나를 상처주지 않을 사람이고 나를 등지지 않을 사람이란 믿음처럼..자기보호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상대를 대하듯이 그렇게.

걸프 말대로 뮤는 사람이랑 대화할때 신중하고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대화상대를 고르는 일조차 신중하잖아. 근데 걸프랑 있을땐 그런 기준을 하나도 안세우는거야.. 안그래도 되는 사람인거지. 그게 걸프가 솔직하고 투명한 사람이고 뮤가 걸프한테 그런것처럼 걸프도 뮤한테 오픈해서 둘이 잘 맞는 것 같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믿는 관계가 둘 사이에 형성돼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우리가 모르는 상상이상의 공감대와 유대감이 둘 사이에 있고 오래 활동 같이 할 수 있겠구나 싶으면서 막 안심이 되더라

그냥 전부터 뮤걾보면서 했던 생각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