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인가? 걸프 인스타에 누가 댓글을 달았는데 걸프가 대댓도 달아주고 좋아요도 많이 찍히고 리플도 엄청 달렸고 좀 댓글이 완짜이들의 고나리로 만선이었거든.
그게 브라잇이었어. 그때는 브라잇이 누군지도 몰랐고 투게더는 방영전이고 인스타 들어가보니까 대강 40만?정도의 팔로워가 있길래 연예인인가보다 했는데 그때 그거 영번역해주는 사람이 걸프가 브라잇한테 대댓으로 달아준 말이 '안녕 사라왓' 이라고 그랬어.
그때 사라왓이 뭔지 몰라서 검색하니까 절 이름 나오고 좀 있으면 방영될 벨드가 있는데 거기서 브라잇이 맡게 될 역할이 사라왓이라고 그런 설명도 해주더라고.
그래서 친구니까 아직 방영도 하기전인 작품의 역할 이름도 알고 그러는구나... 했는데ㅠㅠ
걸프는 브라잇과 상관없이 투게더를 이미 알고 있었던거구나... 그 캐스팅이 다 엎어졌고 다른 회사에서 새로 제작이 됐는데 그 상대역을 자기 친구가 맡은거네.
걸프가 설마 사라왓역은 아니었겠지... 축구는 잘해도 기타치고 노래하는게 있는데... 걸프 미안.
아무튼 어쩌면 걸프는 안녕 사라왓이라는 대사를 실제로 쳐본적이 있었을것 같아서 갑자기 맴찢ㅠㅠㅠ
그래도 투게더가 원래 제작회사에 제작되고 만약 걸프가 그 역할을 맡았다면 지금 이렇게나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는 걸프의 타입도 없고, 브라잇의 사라왓도 없는거니까
결과론적으로 어찌어찌 제자리는 잘 찾은것 같은데. 그랬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