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폰으로 찍었더니 생각보다 사진 너무 크네;;; ㅠㅠㅠ)
어제 출고했다고 문자오구 오늘 도착했어!!!!!!!
택배 받은 나 = 벨라
비닐 벗기자마자 향기가 확 올라와서 비닐까지 킁가킁가 거렸다 ㅋㅋㅋㅋ
그래서 박스 냄새까지 맡았는데 너무 종이 냄새 나서 내 착각인가 했다 <착각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여기 살짝 떠있는거 보여? 박스 위에 요렇게 종이가 싸여있는거라 살짝 밀어내면
그럼 요렇게 박스가 나오고 박스를 열면
!!!!!!!!!
!...
...?.....
잠깐...
/....
.....
...
.....
...
..
.
.
뽀시라기 보이니?.. 내 심장이 뽀사진 뽀시라기... 아니고 ㅠㅠㅠㅠㅠㅠ 석고 뽀스라진거 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홈이 나있긴 한데 석고가 저 안에 쏙 안들어가 ㅠㅠㅠ 걍 걸쳐져 있는 수준,,
근데 그렇다고 석고를 에어캡으로 감싸거나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서 배송 과정에서 좀 깨졌어,,,,,,,,,,,,,
다행히 뒷면에 좀 티 안나게 조금씩 깨지긴 했는데 그래도 내 마음도 같이 쪼각쪼각 나부럿따,,,
(속상)
하지만 마저 구경해야지
나능 메세지 카드가 같이 부착된? 모양인 줄 알았는데 따로더라구!
그래서 액자처럼 생긴건가 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ㅎㅎㅎ 그냥 따로 ㅎ <<사실 많이 당황했지만ㅎㅎ;;; 알고 있었던 척 자연스럽게
안에 줄이 동봉 돼있는데 메세지 카드 윗쪽에 보면 펀치기로 뚫려있거든 그거 떼내고 줄로 석고랑 메세지카드 통과해서 끼워주면 됑!
짜잔 그럼 요롷게 된다 ㅎㅎㅎ 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어디 걸어둘까 했는데
펄럭 하다가 잘못하면 석고 더 깨질까봐 ㅎ,, 모셔뒀어
가습기롴ㅋㅋㅋㅋ 초록색 조명 틀어두고 ㅋㅋㅋㅋ 같이 찍은 사진ㅋㅋㅋ! (밑에 먼지같아 보이는 거 먼지 아닌데 그래도 좀 눈감아주쇼)
매일 매일 자주자주 봐야지 ㅠㅠㅠ 발로 찍었는데도 정말 예뻐서 맘에 들어 ㅠㅠㅠ
.....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향.... 향기가... 내 취향이 아니야...... ㅎ
.......
....석고에서도 향기 나거든 그래서 그냥 둘까 하다가
오일 바르면 뭔가 반전이 있을까 하고 오일 쬐꿈 뿌렸는데...
내 인중에 오일이 묻을만큼 스포이드 냄새를 직접 맡아보기도 했는데...
응... 반전은 없어........
포장지 뒤에 보니까 밤부가 있던데 대나무가 뭔 냄샌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진짜 대나무 같은.. 대쪽같은.. 향...
풀 향 종이 향 초록향
싱그러운 향기라기보단 진짜 정직한 풀!!!!!!!향!!!!!!!!!!!!!
파츄얼리 향이라던지 다른 향도 있고,,, 비닐 깠을 때에 그 향기로웠떤 향기를 내 코가 아직 기억하기 때문에.,,,,..
좀 기다렸다가 옅은 잔향 맡아보면 더 취향저격이지 않을까.. 하며 기다리고 있어...... 우리 좋았잖아.... 돌아와...........
이것은 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구냥 참고만 해조 ㅎ
끝내기 애매하니까 테니 사진 두고 다들 정신팔린 틈을 타 튀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