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문제의 고기씬만 우연히 유툽에서 보고 포스터랑 보고
좀 더 개막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개연성(?)있는 스토리였어
주제성도 확실하고 빌드업도 확실하고 ㅇㅇ
결말이 너무 갑작스럽고 극단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니 나 그런거 좋아함 일본 스릴러 소설느낌ㅋㅋ
긍데 이게 또 영상화되니 충격적이긴 하드라 ㅠ
무서웠어 ㅠㅠ
그나저나 궁금한게 여기서부턴 확실한 스포야
결국 딸이 진짜 죽인거야?
그 현장에 같이 있던 친구아이가 마지막에 준 쪽지에 의하면
사실은 아니었다 인거 같은데... 그치만 이미 일은 저질렀고
아내는 그냥 모른척 현실을 부정한다 이런 느낌?
근데 그것과 별개로
그냥 딸래미 보는게 너무 괴로웠어 ㅠ 극중 애기말대로
방해꾼같이 느껴지기까지 했어 연기까지 잘해서 더더욱 ㅠ
다이고랑 코하루가 그렇게 모정에 집착하게 된것도
가스라이팅하고 당하고 변하고 이런 맥락은 극단적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설득력 있었는데
글쎄 딸은 그냥 싸패로 애초에 그려진건지... 설정자체가
그렇다면 잘 표현된듯해 ㅎㅎ
결론은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봤고
솔직히 다이고 너무 섹시했다
케땅은 정말 연기신이구나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