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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뭐 해?"라고 누구한테든 보내 봐요. 그래서 "하는 거 없어"라고 답이 오면 "그렇군~" 하고 다시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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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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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보고 남겨보는 센다이 07/13 팬미 후기들

(고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S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타입 아니면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타입?
圭 어느쪽도 아니예요. 미리 정하는 건 좋아하지 않아요. 이 일을 하다보면 끝날 예정이었어도 늘어난다 거나 그래 버리니까 계획은 세울 수가 없어요. 지금은 어떻게 해도 빠질 수 없는 행사가 있으면 매니저한테 부탁해서 그 날은 아예 비워두던가 하는데요 어렸을 때는 왠지 그런 말 못하잖아. 일이 들어오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니까요, 계획 세운다는 습관이 없었어요.
S 그럼 즉흥적으로 행동한다?
圭 안 해요.
S 그럼 예를 들자고, 내일 갑자기 쉬게 됐어. 그런 날은 뭐해?
圭 "뭐 해?"라고 누구한테든 보내 봐요. 그래서 "하는 거 없어"라고 답이 오면 "그렇군~" 하고 다시 보내요.
S 아니 부르라고!! "그렇군~"이 뭐냐고!!

 


S 옷상즈러브 하루타가 프로포즈 후 전근 갔던 곳은?
圭 ........................
(대답을 못하는 케이땅에게 회장 안, 에에에에??? 라는 분노의 목소리)
圭 와.. 옷상즈 네타로 답이 안 나오면 다들 갑자기 살벌해 지시네..(ㅋㅋ)

 


S 수트, 트레이닝복, 기모노 중에 가장 어울리는 건 수트래.
圭 최근 수트 안 입었네?
(관객들, 하루타 입었잖아...)
圭 아니 하루타의 그건 그냥 파란옷이라고요, 수트의 감각이 아니야.
S 도라에몽?
圭 (웃음) 수트는 남자의 전투복 같은 거라

 


케이땅 취급설명서(본인曰)
-기분파
-상처입기 쉬운 편이라 말투 신경써주세요
-떡 좋아함
-즐거운 게 좋다
-비교적 쉽게 잠듦

 


(머리 자른 얘기를 하다)
S 오늘 아침 역에서 말야 앞서 걷고 있었잖아. 머리 자르고 모자 눌러쓰니까 아랫쪽 목덜미밖에 안 보이잖아. 근데 키는 큰데 다리는 가늘잖아? 거기다 반바지. 성냥개비같았다고. 
圭 나 다리 가늘어요. 옛날부터 아무리 운동해도 전혀.. 초등학교 때부터 성냥개비 같단 소리 들었어.
S 맞아 가늘다고!

 


(생일에 뭐했냐는 얘기에)
7월10일 생일에는 서프라이즈로 가족들이랑 치바쪽에 갔는데 바다에도 갔어요. 근데 밤바다가 완전 까매서 너무 무서웠어.

 


圭 마흔 되니까 나는 색향과 중후함이 흘러넘치고 있다. 40대는 쿨하게, 까불대지 않을 거야. 
S 이미 무리인데?
圭 마흔이 되면 알부터 깨고 나와 변할 거야
S 생일 개그 해 봐
圭 (몸을 알처럼 둥글게 만다->아얏!->이것이 소문 무성한 마흔의 껍질인가, 이걸 깨지 못하면 마흔이 되지 못하는가!->그렇다면, 끙차!끙차!끙차!->웅크렸다 튀어오르는 듯 일어서서 짠!->곧게 선채로) 시쥬-(40)!
S .....
(케이땅을 야채에 비유하면?이란 질문에 사무소 직원들은 토마토라고 했다)
S 토마토 해 봐
圭 (알 때처럼 몸을 둥글게 만다->꼭지를 딴다->푸쉿->아야앗!->알 때처럼 박차고 일어나며) "쥬시-!"
S 토마토로 쥬시?!
圭 40(시쥬-)를 거꾸로(쥬시-) 해봤어
S 여러분, 전부 귀엽다느니 그딴 거 트윗에 쓰지 마요! 개그 삐끗했다고 제대로 쓰라고!
(ㅋㅋㅋ이건 정확하게 이 흐름 아닐 수도 있어 너무 파편적으로 올라와서 재구성한 거)

 


A 아침에 일어나는 건 잘 하나?
圭 학교 다닐 때는 아침에 눈 뜨는 걸 못해서 (그 때 모습을 재현) 알람이 울려도 절대 안 일어나요. 엄마가 "일어나라고!" 해도 계속 잠ㅋㅋ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좋아진 거 같아요.

 


S 옷상즈 촬영 때 아키토 찍고 있었을 당시 스탭들이 곤란했던 일이 있었대요. 그게 뭘까요?
圭 ? 어떤 스탭이요?
S 말하면 바로 알잖아, 말 못하지
(객석에서 음향! 이라고 힌트 투척)
圭 아아,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음향 스탭이 몇번이나 목소리 왤케 작어라고 중얼거렸다곸ㅋㅋ)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너스레인지 알았는데 지금 들어가있는 거 암것도 없어서 머리 잘랐다는 얘기까지 하는 거 보면 케이땅으로서는 코로나처럼 특별한 시기 빼고 이렇게 길게 아무것도 안 하는게 진짜 오랜만이긴 한 듯.. 솔직하 지금 뭐 안 한다는 말 좀 뻥같았는데 진짜로 몇주 정도 안하고 있는 건 사실인 듯.

 

 

나도 머리 자른 케이땅 눈 앞에서 보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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