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하나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랜덤추첨기에 못 깬 필모 쫙 적어놓고 돌렸더니 나의 섬/그녀의 산호 당첨ㅋㅋㅋㅋㅋ
순간 당황ㅋㅋㅋㅋ 내가 구한 영상이 초저화질이라 보는 걸 굉장히 꺼려하던 작품이라서ㅋㅋㅋ
여튼 그냥 보기 시작함!
케이땅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는데 억양이 특이해서 어랏? 싶었는데 배경이 오키나와ㅋㅋㅋ
기대 크게 안 했는데 케이땅 많이 나오고 풋풋하고 귀여운 케이땅 봐서 좋다 하면서 보는데 중간부터는 울면서 봄ㅠㅠㅠ
케이땅 캐릭 초반에는 철딱서니 없게 나오는데(그게 너무 귀엽지만ㅋㅋㅋ) 시오리가 난치병 앓고 있다는 얘기 듣고난 후의 감정 표현들이 너무 좋았음ㅠㅠㅠ
그리고 후반부에 둘이 바다에 산호 심으면서 바다도 시오리도 건강해졌으면 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ㅠㅠㅠ
마지막에 코우타 환하게 웃는데 케이땅 진짜 너무 예쁘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