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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혼우치 1일차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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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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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듣고 대본협의 해본 적이 없어서 프로듀서 지인한테 물어봤더니 45분이란 제한은 '드라마를 물로 보냐'라는 말을 들은 케이땅ㅋㅋ


# 하야켄, 기획 듣고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지만 대본 열어보고 하지 말 걸 그랬다ㅋㅋㅋ


# 하야켄이 들고온 도타캰 아이디어 듣고 '어, 나네' 이러는 케이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본 설정이 게스트 배우가 케이땅한테 3개, 케이땅이 게스트 배우한테 1개 말하는 거여서 하야켄이랑 하니까 뭔가 확 튀는 설정인 것도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실은 이복형제라던가 타임슬립한 아들이라던가 얘기하는데, 바카리즈무 씨가 왠지 캐릭터적으로 그거 케이땅이 듣는게 더 좋을 거 같다고. 케이땅이 휘둘려지는 게 그림 살 거라고.. 그리고 오히려 그걸 첫번째로 해서 나머지 두개가 귀에 안 들어오는 거 어떠냐고 방향 잡아주는 거 보고 이래서 기획자가 필요한 거라고 느낌. 꽁트 끝나고 마지막에 자기 혼자 동요하면서 혼자 납득해가는 연기 좋았다고 했는데 진짜 딱이었음ㅇㅇ


# 하야켄의 미스치루의 모노마네를 섞고 싶었던 케이땅과 소중한 미스치루를 이렇게 공공연히는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는 하야켄ㅋㅋ


# 첫번째 큰거 한방에 대해 교제보고로 잡고 그게 전여친or친엄마면 어떠냐, 엄마보다는 누나인게 현실적이고 사실은 누나인 걸 모르는 상태로 교제하는 걸 보고하는 걸로 하자, 그럼 케이땅이 털어놓는 게 바로 그 사실이라는 걸로 12분 남겨놓고 급물살 타는 거 재밌었음ㅇㅇ


# 유코는 안 된다 유코는ㅋㅋㅋ (자막으로 하야시 켄토 부인 검색 뭐냐곸ㅋㅋㅋ)


# 오랜만에 듣는 아이따이요~~ 좋아요


# 술 만드는 모습 괜히 멋있음ㅇㅇ 탄산수 따서 따개를 병 같이 쥔 상태로 글라스에 타는 게 왜 멋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음ㅋㅋㅋ 여튼  여태껏 바텐더 역은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런 것도 괜찮겠음ㅇㅇ 본격적으로 칵테일 만드는 거 보고 싶다ㅋㅋ


# 유코 안 된다고 했건만 유코짱 던져버리는 케이땅ㅋㅋㅋ 근데 유코짱 아니예요, 유코짱은 여러가지가 있어서..라고 흘려넘겨버리는 하야켄 굿좝ㅋㅋㅋㅋ


# 누나 이름이 나오자 슬슬 멘붕 시작하는 케이땅ㅋㅋㅋ 교제 시작하게 된 상황과 결혼하겠다는 얘기까지 나오자 레알 멘붕ㅋㅋㅋ 뒤에 하야켄이 두번째 얘기로 넘어갔는데 이미 케이땅 안 들림 모드ㅋㅋㅋ '응, 응' 이러긴 하는데 그게 중요한 건 아님ㅋㅋㅋ 바카리즈무 씨 선경지명 스게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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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횡령한 알바 얘기에 왜 그걸 지금 하냐가 좀 화내는 듯 하다가도 급 왜 사귀게 됐냐 그거부터 따지는ㅋㅋㅋ 1주일에 별 걸 다하는구나.. 계속 얘기를 들으면서 어이없지만 슬슬 자기 안에서 정리해나가는 케이땅..아니 토모야


# 그거 누나 선언에 당황하는 하야켄ㅋㅋㅋㅋ 닮았다고 하는 하야켄ㅋㅋㅋㅋ 남매인걸^^ 해버리는 케이땅ㅋㅋㅋㅋ


# 결혼을 생각한다는 건 내가 처남이 된다는 거잖아에(俺、義理の弟になるわけやん)서 "~양" 개커엽ㅋㅋㅋㅋ


# 내일 마리카짱 예고 뭔가 좀 무섭...ㅋㅋㅋ 잡아먹힐 거 같은 그런 무서움ㅋㅋㅋ 근데 너무 기대됨ㅋㅋㅋ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는데 너무 재밌어서 당황ㅋㅋㅋ 이제 씻고 회사갈 준비해야 겠당ㅋㅋㅋ 텐시덬 올려준 톄스 정말 잘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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