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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약스포)총리의 남편 영화 감상&무대 인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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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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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총리의 남편 무대 인사 오전/오후 둘 다 다녀왔어 :)

내가 언제까지 일본에 있을지 잘 모르겠고, 내년에도 올해만큼 이런 이벤트가 있을까 싶어서 우선 올해 갈 수 있는 이벤트는 다 가보려고 하고 있어 ㅠㅠ


우선 영화 보면서 아쉬웠던 점 먼저 이야기 할게!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라 그냥 참고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어..!

일단 나는 원작 초반 부분쯤 읽다 하차했고 끝 부분은 몇 장 읽어서 대충의 결말은 아는 상태였어..!


사실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어 ㅠ 원작을 읽다 말아서 잘 모르지만 왠지 원작 속의 방대한 에피소드들을 121분에 담기 부족했다는 느낌..?

사건들은 많이 일어나는데 다들 크게 임팩트는 없고 이것저것 건드리다 만 느낌이 많이 들었어 ㅠㅠ 

캐릭터들도 다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데 충분히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는 느낌도 있고.. 위기다운 위기랄까? 극적인 위기가 부족했다는 느낌이었어 ㅠ

흑막캐도 뭔가 너무 약한 느낌이었고...

결말도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이지만 '일과 육아를 양립하는 여성'을 어필하기엔 약한 느낌..?


아쉬운 얘기는 이쯤 하고..! 케이땅덬 입장에서 볼거리를 얘기해보자면

일단 전체적으로 귀여움이 베이스에 깔려있었어..ㅋㅋ 이쁜 착장도 많았고 헤어도 제법 다양하게 나와서 좋았어 ㅇㅇ

그리고 뭔가 어른스러운 하루타 느낌..?ㅋㅋㅋ 어벙어벙캐 되게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ㅠㅠㅠ 사실 그것때문에 전부터 기대 많이 했었어!


인상깊었던 장면은

히요리가 초반에 여기저기 휘둘리고 지쳐서 현관문앞에 쓰러져 자는데..ㅋㅋㅋ 이때 옷도 히요리네 엄마가 사입힌 무슨 도련님 수트같은건데 넘 귀여웠엌ㅋㅋㅋㅋ

히요리가 린코한테 프러포즈할 때 앵무가 린코상 겍콘시테쿠다사이~!!! 하는데 이때 야메로! 하는 것도...(아마 이 장면 촬영 이후에 앵무한테 미움받은거겠지ㅠㅠㅋㅋㅋ)

중간에 조류 연구소 동료가 히요리한테 허니트랩 놓는데 이때 리액션이 너무 귀여웠어 ㅋㅋㅋ

허니트랩 짜고친 기자랑 나잡아봐라(?)하는데 이때 놀이터에 있는.. 무슨 줄타고 내려가는 놀이기구? 같은거 타고 쫓아가는데 너무 웃기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기자한테 멱살잡혀서 신음하는(?) 히요리 진짜... 클립따고 싶더라(?)

또 다들 알고있는 그 짤.. 선거운동하고 지쳐서 소파에서 잠든 히요리.. 여기 넘 귀여운데 깨는 모습도 넘 귀엽더라 ㅠㅠㅠ 이것도 이미 내 머릿속에선 클립 땄어(??)

마지막으로 린코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히요리씬ㅠㅠ 여긴 그냥 통째로 멋있었어! 히요리 진짜 매력 터지는 캐릭터더라 ㅠㅠ


그리고 무대 인사 후기는 영상 안풀린 오전회차 위주로 써볼게!

사실 오후회차가 훨씬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었어서 오전회차는 거의 기억 속에서 날아가긴 했는데 ㅠㅠ

오전엔 상영 후 무대인사라 영상 속에서 본 그것들(?) 설치할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그냥 아크릴판만 설치하고 진행하더라 ㅇㅇ

내용은 크게 인삿말이랑 재탕할 때 체크할만한 장면 이런거 위주로 얘기한듯.. 근데 영상 본 규민들은 알겠지만 시호리상이랑 케이땅이랑 공연 자주 해서 그런지 진짜 친한게 보이더라... 계속 둘이 티키타카하더라고 ㅋㅋㅋ

시호리상이 첫인사할때 아침 일찍부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다들 몇시에 일어났냐고하면서 관객들한테 7시에 일어난사람~??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4~5시에 일어난 사람도 있대서 갑자기 막 텐션 급상승해가지곸ㅋㅋ 헐 대박 4시에 일어나셨대!! 이러니까 옆에서 케이땅이 왜 그런걸로 텐션이 올라가냐곸ㅋㅋㅋㅋㅋ 츳코미하더랔ㅋㅋㅋㅋㅋ

시호리상이 되게 텐넨이어서 중간에 자꾸 뭐 하나 할때마다 케이땅이 츳코미하곸ㅋㅋㅋ 아크릴판 사이에 두고 둘이 장난치는거 넘 보기 좋았어... 현장에서도 그랬겠지 ㅠㅠㅠ

아, 그리고 프러포즈 씬에서 린코랑 히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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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3단 트레이에 세팅된 디저트를 먹는데 케이땅이 그거 이름을 몰라섴ㅋㅋㅋ 아 그.. 디저트... 이름 뭐지..? 그거 맛있었는데~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미키상이 아~○○?(나도 디알못이라 뭐라고 했는지 잘 못들었어 ㅜㅜㅋㅋㅋ)하니까 케이땅이 Yes~!이러면서 또 잔망떠는데 넘ㅋㅋㅋㅋ 귀엽더랔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재탕할 때 주목할만한 포인트 기억나는 것만 대충 적어보면..

수염 분장을 하고 신난 히요리와 사진 찍어서 주변에 자랑 후 안어울린다는 얘기 듣고 침울해진 히요리가 한 씬에 찍혔으니 한번 확인해보랰ㅋㅋㅋ

그리고 앵무 머리깃(?) 상태로 촬영 순서를 알 수 있댘ㅋㅋ 케이땅이 앵무한테 소리친 후로 미움받았잖아.. 그래서 머리깃 높낮이롴ㅋㅋㅋ 순서를 알 수 있댘ㅋㅋㅋ 근데 중간에 히요리가 앵무한테 다가가서 말 거는데 앵무가 앞으로 확 달려들어서 히요리가 뒤로 약간 놀란듯이? 훅 피하면서 대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내 생각엔 의도한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연스러워서 그냥 넘어간게 아닐까 싶엌ㅋㅋㅋㅋ


오후 내용은 영상에 있는게 다야! 개인적으로 오후가 더 본격적이고 알차더라 ㅎㅎ

오샤레 장관 코너가 제일 재밌었어ㅠㅠㅠㅋㅋㅋㅋ 어쩜 그렇게 자연스럽게 끼를 부리는지...(??)

그리고 케이땅 비쥬얼은 뭐.. 다들 사진으로 봤다시피^^ 사실 나도 두번 다 2층 좌석이었어서 자세히는 안보여가지구 ㅜㅜ 올라온 사진 보고 아 오늘 역시 존잘이었구나..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후에는 2층 향해서 손도 많이 흔들어주길래 나도 같이 흔들흔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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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후회차 상영 후에 나오니까 로비에 전시해놨길래 찍어왔어 ㅋㅋㅋ 케이땅꺼 갖고싶다(?)


암튼 대충 여기까지..!

글이 좀 정신 없어서 미안해 ㅠㅠ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돼서 다같이 이벤트 참여할 날이 왔음 좋겠다 ㅠ

그럼 다들 좋은 밤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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