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 의상이나 색 쓰는거라든가 음악도 그렇고 ㅇㅇ
다 보고 규민들 후기도 읽어봤는데 약간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알겠고
예를 들면 코하루가 가족이나 좋은 엄마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사는 건 알겠는데
다이고가 어렸을 때 엄마에게 맞았고 이지메 당해서 그렇게 가족에 집착한다기에는 조금 설명이 부족한거 같음 ㅇㅇ
그리고 그게 그런 알몸 그림 그리는걸로 표출되는 것도 조금 ... ?
히카리 엄마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다이고 엄마가 햄버거 먹는씬 ㅇㅇㅇㅋㅋㅋㅋ
또 후반부에 코하루가 전철 선로에 눕는데 옷 색깔이 다이고랑 비슷하게 노랑색 상의 검은색 하의더라ㅋㅋ
구하러 온 다이고가 그전 코하루처럼 약간 분홍색? 의 상의고
처음에는 코하루가 다이고의 목숨을 살려주고 행복해지고
이후에는 다이고가 코하루를 살려주고 행복해...졌?...파국이지만 그 가족한테는 행복일거 같은? 그런 의미라고 생각함ㅋㅋㅋ
그래서 엔딩 괜찮았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후반 기차 선로가 거의 엔딩일줄 알았는데 아직 30분이나 남아서 얼마나 파국으로 갈지 ㅎㄷㄷ 했던건 개인적인 tmi ㅋㅋㅋㅋㅋ
진짜 다른 규민 감상처럼 이것이 가스라이팅이구나 라는게 너무 뼈저리게 느껴져서 좀 무서웠음
아 엔딩씬 예방접종 종이 보는순간 설마설마했는데 와.... ㅋㅋ;;
그 뒤에 그 가족이 어떻게 됐을지 진짜 너무 궁금하더라
진짜 케이땅은 물론이고 타오쨩 코코쨩 연기도 너무 좋았음
아 그리고 키스씬ㅋㅋㅋㅋ 다른 규민들이 다 말해서 더 말안하지만 말해 뭐해... 넘 좋았음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주사 놓을때 아.. 케이땅 손 예쁘다 이러면서 본 사람ㅋㅋㅋ
글 재주가 모자라서 이래저래 두서없이 썼는데 무튼 재밌었다ㅋㅋ 울나라에도 들어왔으면ㅠㅠ
아직 시간 남았으니 다시 보고싶은 장면 돌려보고 해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