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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케이와 바다
가족, 동료, 미래에 대하여...
다나카 케이와 바다... 첫 눈에 "?"이라는 생각이 든 구독자들도 많지않을까.
코어한 팬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다나카는 "바다를 정말 좋아"한다고.
중, 고등학교 시절을 바닷가 근처의 학교에서 보낸 다나카에게 있어서, 바다는 청춘의 기본 풍경 중 하나.
이번 촬영은, 각 방면으로 바쁜 틈에 시간을 내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보내는 선상의 한 때를.
지평선의 그 너머에, 다나카가 바라보고 있는것은 무엇일까?
「"다나카, 오산바시에 가기마련" 인건 있죠. 오산바시에서 바라보는 밤바다가 좋아요.
거리적으로도 드라이브 하기 딱 좋은데다, 그 형태도 좋아해요.」
바다에 관한 에피소드를 물으니, 요코하마 항구의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을 예로 든 다나카 케이.
중, 고등학교 시절엔 바다근처에서 도보 20분 정도에 있는 유명 진학교에 다녔다.
「그래도 바다에 가는일은 거의 없었어요.
1년에 1, 2번 부활동(농구부)가 끝나고 텐션이 올라가 있을때,
“모래사장에서 달리기 할까!" 같은 일은 있었으려나. 그 정도예요.
바다에서 데이트? 없었어요. 학교주변에서 데이트 안하죠. 다른 녀석들한테 보여지는 것도 싫고.」
당시, 인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물으니,
「인기가 없진 않았을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3년내내 계속 한 사람하고만 사겼거든요.」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초등학교때는 성적우수.
그러나 중학교 1학년때는 「이미 (등수를) 뒤에서부터 세는게 빨랐죠.」 라고.
반항기도 남 못지않게 있었다한다.
「어머니 혼자에 아이 하나인 가족이었지만, 엄마가 일때문에 집에 없어도 집엔 할머니가 있어서, 외로웠던 기억은 거의 없었고 "일해줘서 고마워" 라는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반항기에는 "시끄러워, 망할 할망구"같은 느낌이었구요.
저를 향한 애정이 너무 강해서, 틈만 나면 간섭하는 어머니였거든요.
함부로 휴대폰을 보곤 하니까, 그야 싸움도 나죠.
제가 5살때 (다나카의) 여동생을 병으로 잃었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다뤄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동생에 관해서는 거의 기억이 없지만,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몇년 지나도 생각나서 울어버릴 정도의 큰일이었고요. 그 마음은, 제가 부모가 되고보니 잘 알겠더라고요.」
"아웃사이더(はみだし者)"의 고등학교 시절
그런 어머니가 다나카를 연예계로 이끌었다.
큰 부상을 입고 농구부를 못하게 되어 목표를 잃어버린 다나카를 위해, 오디션에 응모했던 것이다.
그때는 낙선하였지만, 지금 소속되어있는 사무소에 스카웃 되었다. 고1때 였다.
「학교에서 놀리는 녀석도 없으니까 연예활동하기 쉬운 환경이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싸”였던건 변함없어요.
고등학교 때 사우나에서 자고 그대로 학교에 가기도 하고,
중요한 시험 날에는 아침에 못일어나니까 지각하지않도록 친구한테 "여기서 자고있으니까 깨워줘" 하고 교문 근처에서 잔적도 있어요 (웃음)
그걸 그렇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친구도 별로 놀라지 않았죠. 저를 잘 아니까요. "어? 여기서 자고있었네" 정도. 」
조금씩 입문 하기 시작한 연예계의 일과 병행하여 아르바이트에도 매진했다.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 같은 그런 좋은 얘기도 아니예요. 그냥, 돈을 스스로 버는 것에 동경하고 있었죠.」 라고 한다.
예전보다 성격이 밝아졌다
진학교에서 이채로움을 뽐낸 소년은, 7월에 35살이 되었다.
변한 점과 변하지 않은 점은?
「과연 소년시절과 비교하면 겉모습도 내면도 입장도 꽤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하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았죠. 일이 별로 없던 시절의 제 인터뷰를 봐도, 지금과 말하는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같은 말을 20년 가까이 계속 하고있죠. 이렇게까지 변하지 않는걸 보면 좀 자랑스럽다가도, 매번 똑같으니까 "취재한 보람이 없죠? 미안해요" 같은 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이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옛날에는 굉장히 많이 했던 질투를, 되도록이면 안하려고 하는거라던가, 욱 했을때 상대를 상처 입힐 수 있는 말이 떠올라도 말하지 않도록 하는거라던가.
최근 1년정도는, 제 자신안에 있는 악의를 배제하는 작업을 했었기 때문에 옛날보다 꽤나 성격이 밝아진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제 자신을 해피한 방향으로 끌고가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된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 친구와의 오해, 바쁜 와중에도 가족과 보내는 따뜻한 시간...
그리고 「옷상즈러브」의 대 브레이크.
인기가 생기면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도 나오기 시작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좋지않은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어느정도는 직업세금으로서 어쩔수 없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왜 어째서?" 라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저는 뒷담화를 안하고,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는 타입이라서 더 그래요.
그것때문에 한때는 고민한적도 있었어요. 아내에게도 약한 소리를 하기도 했었죠.
아내는 언제든지 격려를 해줘요. 그 녀석은 특이해요.
무슨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다른사람한테 무슨 말을 들어도 신경쓰지않아요.
자기가 믿는 것만 믿죠. 그렇다고 해서 타인이 하는 말을 듣지않고 일직선이 되는 게 아니니까, 정말로 약해졌을때는 상담하기가 쉬워서요.
유일하게 싸울때가 있다고 한다면, 저는 감정으로 움직이는 타입이고, 아내는 정론으로 움직이는 타입이라, (아내가) 정론으로만 얘기할때죠."
다나카가 본지의 표지를 장식하는건 다섯번째.
매번 솔선해서 촬영현장 분위기를 띄워줬던 만큼, 약한 소리를 할때도 있다는것이 의외이다.
「현장은 언제나 즐겁게. 그렇게 안하면 보고있는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아요. 그건 제가 좌장이라는 입장이 됐을 때,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예요. 저희 일의 강점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것. 바빠서 그런 마음을 잊거나, 돈에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죠.」
일을 마주하는 마음은 흔들릴 일이 없다. 2020년, 다나카는 연예생활 20주년을 맞이한다.
*) 예전 누구라도 파란폭소에서 얘기할땐 아무래도 예능이라 좀 웃기게 말하던 부분이 잡지인터뷰에 실리니까 좀 더 와닿는것 같다ㅠㅠ
케이땅 같은 소년이 교문 근처에서 자고 있으면 그대로 내버려두진 못할것 같지만ㅋㅋㅋ
다나카 케이와 바다
가족, 동료, 미래에 대하여...
다나카 케이와 바다... 첫 눈에 "?"이라는 생각이 든 구독자들도 많지않을까.
코어한 팬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다나카는 "바다를 정말 좋아"한다고.
중, 고등학교 시절을 바닷가 근처의 학교에서 보낸 다나카에게 있어서, 바다는 청춘의 기본 풍경 중 하나.
이번 촬영은, 각 방면으로 바쁜 틈에 시간을 내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보내는 선상의 한 때를.
지평선의 그 너머에, 다나카가 바라보고 있는것은 무엇일까?
「"다나카, 오산바시에 가기마련" 인건 있죠. 오산바시에서 바라보는 밤바다가 좋아요.
거리적으로도 드라이브 하기 딱 좋은데다, 그 형태도 좋아해요.」
바다에 관한 에피소드를 물으니, 요코하마 항구의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을 예로 든 다나카 케이.
중, 고등학교 시절엔 바다근처에서 도보 20분 정도에 있는 유명 진학교에 다녔다.
「그래도 바다에 가는일은 거의 없었어요.
1년에 1, 2번 부활동(농구부)가 끝나고 텐션이 올라가 있을때,
“모래사장에서 달리기 할까!" 같은 일은 있었으려나. 그 정도예요.
바다에서 데이트? 없었어요. 학교주변에서 데이트 안하죠. 다른 녀석들한테 보여지는 것도 싫고.」
당시, 인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물으니,
「인기가 없진 않았을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3년내내 계속 한 사람하고만 사겼거든요.」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초등학교때는 성적우수.
그러나 중학교 1학년때는 「이미 (등수를) 뒤에서부터 세는게 빨랐죠.」 라고.
반항기도 남 못지않게 있었다한다.
「어머니 혼자에 아이 하나인 가족이었지만, 엄마가 일때문에 집에 없어도 집엔 할머니가 있어서, 외로웠던 기억은 거의 없었고 "일해줘서 고마워" 라는 마음이었어요.
그래도 반항기에는 "시끄러워, 망할 할망구"같은 느낌이었구요.
저를 향한 애정이 너무 강해서, 틈만 나면 간섭하는 어머니였거든요.
함부로 휴대폰을 보곤 하니까, 그야 싸움도 나죠.
제가 5살때 (다나카의) 여동생을 병으로 잃었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다뤄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여동생에 관해서는 거의 기억이 없지만,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몇년 지나도 생각나서 울어버릴 정도의 큰일이었고요. 그 마음은, 제가 부모가 되고보니 잘 알겠더라고요.」
"아웃사이더(はみだし者)"의 고등학교 시절
그런 어머니가 다나카를 연예계로 이끌었다.
큰 부상을 입고 농구부를 못하게 되어 목표를 잃어버린 다나카를 위해, 오디션에 응모했던 것이다.
그때는 낙선하였지만, 지금 소속되어있는 사무소에 스카웃 되었다. 고1때 였다.
「학교에서 놀리는 녀석도 없으니까 연예활동하기 쉬운 환경이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싸”였던건 변함없어요.
고등학교 때 사우나에서 자고 그대로 학교에 가기도 하고,
중요한 시험 날에는 아침에 못일어나니까 지각하지않도록 친구한테 "여기서 자고있으니까 깨워줘" 하고 교문 근처에서 잔적도 있어요 (웃음)
그걸 그렇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친구도 별로 놀라지 않았죠. 저를 잘 아니까요. "어? 여기서 자고있었네" 정도. 」
조금씩 입문 하기 시작한 연예계의 일과 병행하여 아르바이트에도 매진했다.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 싶다" 같은 그런 좋은 얘기도 아니예요. 그냥, 돈을 스스로 버는 것에 동경하고 있었죠.」 라고 한다.
예전보다 성격이 밝아졌다
진학교에서 이채로움을 뽐낸 소년은, 7월에 35살이 되었다.
변한 점과 변하지 않은 점은?
「과연 소년시절과 비교하면 겉모습도 내면도 입장도 꽤 많이 달라진것 같아요. 하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았죠. 일이 별로 없던 시절의 제 인터뷰를 봐도, 지금과 말하는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같은 말을 20년 가까이 계속 하고있죠. 이렇게까지 변하지 않는걸 보면 좀 자랑스럽다가도, 매번 똑같으니까 "취재한 보람이 없죠? 미안해요" 같은 마음도 들었어요.」
"하지만..."이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옛날에는 굉장히 많이 했던 질투를, 되도록이면 안하려고 하는거라던가, 욱 했을때 상대를 상처 입힐 수 있는 말이 떠올라도 말하지 않도록 하는거라던가.
최근 1년정도는, 제 자신안에 있는 악의를 배제하는 작업을 했었기 때문에 옛날보다 꽤나 성격이 밝아진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제 자신을 해피한 방향으로 끌고가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된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 친구와의 오해, 바쁜 와중에도 가족과 보내는 따뜻한 시간...
그리고 「옷상즈러브」의 대 브레이크.
인기가 생기면 발목을 잡으려는 사람도 나오기 시작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좋지않은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어느정도는 직업세금으로서 어쩔수 없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왜 어째서?" 라고 생각할때가 많아요.
저는 뒷담화를 안하고, 불만이 있으면 직접 말하는 타입이라서 더 그래요.
그것때문에 한때는 고민한적도 있었어요. 아내에게도 약한 소리를 하기도 했었죠.
아내는 언제든지 격려를 해줘요. 그 녀석은 특이해요.
무슨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다른사람한테 무슨 말을 들어도 신경쓰지않아요.
자기가 믿는 것만 믿죠. 그렇다고 해서 타인이 하는 말을 듣지않고 일직선이 되는 게 아니니까, 정말로 약해졌을때는 상담하기가 쉬워서요.
유일하게 싸울때가 있다고 한다면, 저는 감정으로 움직이는 타입이고, 아내는 정론으로 움직이는 타입이라, (아내가) 정론으로만 얘기할때죠."
다나카가 본지의 표지를 장식하는건 다섯번째.
매번 솔선해서 촬영현장 분위기를 띄워줬던 만큼, 약한 소리를 할때도 있다는것이 의외이다.
「현장은 언제나 즐겁게. 그렇게 안하면 보고있는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아요. 그건 제가 좌장이라는 입장이 됐을 때,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예요. 저희 일의 강점은,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것. 바빠서 그런 마음을 잊거나, 돈에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죠.」
일을 마주하는 마음은 흔들릴 일이 없다. 2020년, 다나카는 연예생활 20주년을 맞이한다.
*) 예전 누구라도 파란폭소에서 얘기할땐 아무래도 예능이라 좀 웃기게 말하던 부분이 잡지인터뷰에 실리니까 좀 더 와닿는것 같다ㅠㅠ
케이땅 같은 소년이 교문 근처에서 자고 있으면 그대로 내버려두진 못할것 같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