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 못보고 오늘 다시보기로 11화 보고 있는데
드디어 미유가 사고를 한 번 쳐주셨더라!!! 싶어서 기뻤어
미유 여지껏 분량 1도 없었고, 맡았던 파트도 열심히 했지만 다 쉬운거였어
지금까지도 우여곡절 많았고, 또 한 번의 시련이 마지막답게 왔구나 이렇게 생각해
지금까지는 한국 프로그램에서 데뷔하는 만큼, 간절함과 한국에 적응하는 모습들이 중요했지만
이제 다른 연생들도 다 한국어 익혔고, 미유는 저번 경연에서 한국어 패치는 거의 끝났더라고
그러니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순위 때문에 불안해서 선택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next step 으로 가져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남의 것을 뺐는게 아니라 미유의 스텝이 그 방향을 가고 있고, 자기 인생이니 당연히 묵묵히 걸어가야지.)
그리고 메보 파트 g#(다만 해윤이 애드립 믹스보이스)이야, 지금 남은 누구도 쉽게 해낼 수 없을테고
미유가 어깨에 짐 지는 모습이 짧지만 프듀 보면서 노력하는 아이라는 걸 다시 상기 시켜주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
미유캣들 응원 열심히 하자!!
ps: 미유가 무난히 데뷔하는게 애당초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이번 성장 기회는 데뷔를 떠나 미유 인생에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