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민이나 닼민 매니저 이마이짱이나 서로 너무 절절한데 어쩌지 ㅠㅠ
암튼 이마이짱이 최근에 꿈을 꿨는데 화재에 휩싸인 닼민을 구해내는 꿈을 꿨다면서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마이짱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그리고 닼민이나 이마이짱이 서로를 어떻게 대하면서 일하는지가 조금 엿보이는 일화인듯.
얘기의 발단은 매년하는 쿄다이 특방의 2017년 수록시기.
쿄다이 특방은 대체로 코레나니가 끝난 후에 수록하러 가는 형태인데...
아침에 후지쪽 완간스튜디오 들어가면 음향조절 등 밴드리허설을 하게 된다고 해.
그런 후 이것저것 맞춰보고 수록도 하는 식이라는데...
닼민의 경우는 코레나니가 있어서 중간에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함.
그리고 그 날만은 코레나니 스튜디오가 있는 도쿄 FM본사까지 가기가 어려우니까 후지쪽에서 2시간 생방송을 하는 형태래.
생방송 후에 다시 완간스튜디오로 와서 쿄다이특방수록에 참가하는 꽤 하드한 스케줄인거지.
암튼...
작년에도 그 날은 밥을 먹을 시간이 없는 스케줄이었는데 수록이 늦게까지 계속 되기때문에 뭔가 먹기는 해야하는 상황.
이마이짱이 신경써서 뭐 먹고 싶냐고 했는데 맥도널드의 치즈버거 정도면 된다고 했다는 닼민.
얘기를 듣던 료가 이 얘기는 이마이짱말고도 여기서 특별한 걸 주문하지 않고 맥도널드버거를 주문하는 닼민관련해서도 좋게 작용하는 얘기같다고...
보통 연예인들은 특별한 도시락 등을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지 않고 맥도널드! 로 괜찮아하는 연예인이라니 하고 있음 ㅋㅋㅋ
양념 톡톡히 치는 료 ㅋㅋㅋ
근데 아뿔싸 이마이짱이 완간쪽 맥지점으로 치즈버거를 사러갔는데 잠깐 생길 줄 알았던 휴식일정이 바뀌어서 먹을 시간이 없어져버리는 상황이 펼쳐짐.
원래 휴식시간보다 한시간 반 정도 후에나 휴식시간이 생겼고 그 때서야 뭘 먹을 수 있게 된 거임.
그래도 뭘 조금이라도 먹을 타이밍이 생긴 게 다행.
암튼... 서둘러 먹느라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먹을 때는 깨닫지 못한 게...
그 때쯤이면 차게 식어 있고 뻣뻣해야 할 버거가 보통으로 따뜻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 버거가 보통으로 따뜻했던 이유는...
알고보니 이마이짱이 조정된 휴식시간에 맞춰서 버거를 새로 사러 갔었기 때문이었다고 함. ㅠㅠ
심지어 그걸 본인 입으로 말하지도 않았다고 함.
그리고 전에 사온 식은 버거는 스텝들이 먹었다고. ㅠㅠ
이 얘기를 전해들은 닼민은 펑펑 울었다고 함. ---> 내 새끼 ㅠㅠ
그리고 우는 닼민 곁에서 이마이짱도 같이 울었다고 함. ----> 둘이 뭐냐 ㅠㅠ
이마이짱의 마음씀씀이...
먹을 새 없이 일이 진행되는 날이라서 조금이라도 더 닼민생각을 해주려고 했던 이마이짱...
다 식은 빵은 본인이 먹고 닼민이 먹고 싶다고 한 버거를 다시 사와서 따뜻한 걸 먹게 해주려고 한 이마이짱...
그 얘기를 다른 스텝에게 전해듣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펑펑 운 닼민...
그리고 같이 운 이마이짱...
눈물바다.
소소한 일화일수도 있지만...
이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여기는지 아니면 대하는지 잘 볼 수 있는 일화란 생각이 들지 않아?
나덬은 이 26살과 27살이 이렇게 따뜻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넘 따뜻해져서 그만 ㅠㅠ
닼민, 뒤에 머리쪽진 사람이 이마이짱, 안경쓴 사람이 코레나니 수목담당작가 메가네상~
딴 얘긴데... 호리에 다카후미상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온 이 영상 보니까 코레나니 스튜디오 넘 좋은데??? 솔직히 좀 놀람
혼토요분파일은... http://theqoo.net/dol48/750787137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