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케 지사가 도쿄 패러스포츠 응원위, 도쿄 베리어프리 위원회, 그리고 도쿄 데플림픽 응원위 활동들을 언급하면서
함께 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장면에 닼민이 보이는데
나 네모하모 루머 얼빡 샷 자꾸 생각나서 너무 혼란스러워 ㅋㅋㅋ
온탕 냉탕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야.
얘 이거 하려고 또 자료 준비했을 거 아냐 하면서 봤는데
도쿄시정 관계자나 패러스포츠 분야 관계자들, 그리고 이 간담회위원들이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감상, 보고, 그리고 추가 개선 요망 사항 등에 대해 의견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라 그런가
좀 딱딱하긴 한데 도쿄는 지금 저 정도까지 하고 있구나 알게 되는 것도 있긴 하네.
마케팅 관련 발표 헤야 할 거 있는데 힌트 좀 얻어가는 중 ㅋ
닼민 발표 차례가 오기 전에 시간이 좀 모자라니까 조금씩 시간 조절해달라고 했는데..
바로 캐치하고 딱 해야 할 말들 골라서 하는...
이런 데엔 도가 튼 AKB48 초대 총감독짭밥 어디 안 감.ㅋ
근데 닼민이 얘기 시작하니까 팍팍 집중이 되는 듯한 사람들이 좀 웃김.
그도 그럴게 갑자기 목소리 톤이 화악 밝아지고 커지고 딕션 좋으니까 집중이 안 될 수가 없는 분위기 ㅋㅋ
이야기 주제... 내용... 전달력... 다 좋아. 내가 너무 얕봐서 그런가 얘 그냥 세미나 패널들보더 나은데? 하는 정도.
특히, 개선해나가면 좋은 점... 엔터계가 응원할 방법... 등에 대해 짧게 몇 가지 던지는데 좋네.
보고서용 자료, 기사 자료라고 할 만한 팩트들까지 조사하고 발표 내용을 준비한 건지... 잘 활용하면서 얘기했고
가끔 본인이 스포츠경기들 지켜보면서 느끼고 아쉬워한 것들까지 잘 버무려서 전하는데...
코이케지사 흐믓... 동료 위원들 오호... 덬후 흐믓 ㅋㅋㅋ
똑똑하다 진짜.
아무리 봐도
똑똑해.
그리고 자기 활동역역 아니라 좀 쫄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거 없어.
공부 엄청 하는 듯.
없던 관심도 쥐어짜서 눈 빠지게 현황 체크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들과 나아질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게 느껴져.
시키면 최선을 다하는 건 어디서나 똑같다는 거 다시 느껴.
오시도 저러는데 ㅠㅠ 논문 쓰는 거 최선 다해보자 나 덕후야 ㅠ 싶다.



+ 닼민이 낸 의견을 인용하는 다른 위원... 오.
++ 끝. 도쿄가 유일하게 패럴림픽과 데프림픽 두번 한 도시란 거 처음 앎. 그리고 닼민...넌 대체... 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