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이제부터 볼 생각이라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모르는데
쿠로짱과 닼민의 친구로서의 궁합은 이젠 그냥 인정.
다 같이 하기로 약속된 것들, 정해진 규칙이나 안무나 노래방식 등과 관련한 룰을 어기는 사람에게는 선후배, 스탭 상관없이 할 말은 한 미키티, 잘못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도 거리낌없었다는 미키티.
그런 류의 사람들이 많은 그룹하고 유키링처럼 속으로는 잘못이나 의문을 인지하더라도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그룹 중 뭐가 좋냐니까 미키티 타입들이 많으면 그룹이 해산한다고 받아친 닼민 ㅋㅋㅋ 나카이 자지러지는데 미키티는 그래도 자기는 지킬 거 다 지킨다고... ㅋㅋㅋ
(그룹에서 스탭과 운영진에게 멤버들이 가진 불만을 포함해서 현 상황에 대한 의문사항들을 전달하고 싸우는 역할을 했던 닼민과 똑같지는 않은데 미키티도 은근히 그런 역할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던 게... 결국 맞서면서 말하는 사람이 자기니까 애들이 은근히 자기 옆으로 와서 불만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은근히 가서 말해라... 라고 하는 분위기 ㅋㅋㅋ 저 녀석이라면 얘기해줄거야 라는 기대감... 미키티 얘기 들으면서 극 공감하는 닼민 표정 좀 봐. ㅋㅋㅋ 암튼 닼민도 그렇고 유키링까지 맞장구친 부분이 이 부분이었고 미키티가 나중에 닼민 아키피 일화 들으면서 자기랑 아키피 결국 같은 거 아니냐고 하기도 함. 닼민 유키링 자지러지고... 자막은 미움받을 용가를 너무 많이 가졌던 사람이라고 하기도 함. ㅋㅋㅋ 방송 은른히 뼈때리면서 재밌음. 그 외에도 악수회관련햐서 덕들에게 사실 노관심이었다는 뉘앙스로 말하는 유키링에게 제발 있다고 말해달라던 닼민 등 ㅋㅋㅋ... 유키링과의 케미가 좋은 부분들만큼 미키티하고도 붙여놓으니 재밌는 부분들이 많았던 방송이었음)
일하면서 있던 불만들을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집에 와서 베개에 화풀이하듯 소리지르는 거로 풀어냈던 유키링 ㅋㅋㅋ
근데 애들도 이거 다 알고 있었겠지...
하야미 유우상이 에케비 다큐에서 닼민 일하는 거 보고 우셨다고 하니까 급 어쩔 줄 몰라서 아니라고 얼굴 표정에서부터 몸짓까지 쪼그라들었던 닼민
내가 반했던 10대 닼민의 눈빛...
아키피 그래도 늘 닼민하는 말이 타당하다고... 손 갈 일 없는 애라고 하긴 했지.
2007년부터 캡틴질하고 2019년에 직함까지 받고나서는 그 직함에 눌려 죽을 지경이었던 고딩 닼민한테 미움받을 용기 가지라고 했을 때도 이런 말을 했었네.
닼민은 저 말에 힘을 얻었대.
난 미나미가 하는 말이 옳다고 생각해.... 라니.
어린 게 뽈뽈거리면서 힘들어하는 거 보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다른 방법도 있을텐데 생각했다던 아키피가 닼민 스스로 헤쳐나가도록 지켜보다가...
하던 일 계속 하게 하면서 등을 밀어주는... 힘 줄 수 있는... 최고의 말을 한 걸지도?
날돌의 반항이나 심적부담의 표출이 수염이라고 하면서 자기 얘기 들려주는 나카이한테
닼민도 공감하면서 투톤으로 머리 염색했을 때의 얘끼를 하는 닼민.
저 때 이미 졸업했던 마리코가 닼민 머리보면서 힘든 일 있는 거 아닌지 걱정했던 거 기억나.
암튼 킨스마 이번 편 재미었고..... 다음 주에도 이어서 한다고 하니까 즐감! 다음 주 영상도 기회되면 올려둘게!
웬만한 방송들 다 가지고 있는데 밀려서 안 본 것들도 있어서 몰아보게 되는 듯.
혹 영상 못찾은 거 있는 덬들......... 나한테 있을지도 모르지까 물어봐줘. 적극 공유할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