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유튜브에 미이랑 식사하는 영상...
진짜 이걸 어떻게 소개해야 될지 모르겠고 본인들도 할 얘기가 없다는 둥 이 영상 뭘까라는 둥 헷갈리는 그런 영상...
이 올라왔는데...
후반부 반 정도가 닼민한테 전화해서 셋이 얘기나누는 걸로 채워져서 가볍게 봤어.
노삼비는 변함없구나 싶어서 반갑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더라.
미이가 셋이 뭔가 하고 싶어서 찡찡거리는 것도 괜히 옛날 생각나게 해서 기분이 이상했고 이런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단 게 좋았달까...
내년이 15주년인데 별 생각없는 셋의 모습도 역시 노삼비스럽군 싶고...
와중에 막 던지는 미이랑 구체적인 부분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 주변 사람들까지 고려해서 얘기하는 닼민 보면서 냥미이가 그랬듯 나도 역시 닼민도 변함없구나 싶기도 했고...
암튼...
추억도 돋고 심심하게 재미있기도 하더라.
전반부에 중국에서의 닉네임이 뭐냐고 묻는 냥냥한테 자기 닉네임이 아마 보즈 무스메였을 거라고 하는 미이때문에 냥냥도 터지고 나도 터짐 ㅋㅋㅋ
아이돌붐이 좀 사그러드는 느낌이 든다면서 예전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얘기 끝에 사람들이 노삼비를 원하고 있다는 둥, 노삼비가 없어서 그렇다는 둥... 미이가 또 사람을 웃게 만드는 아무말을 던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AKB48 17기 얘기로 넘어감.
전화타임
친구가 없다는 냥냥한테 요시무라한테 전화하라고 하는 미이. 근데 안받아서 닼민한테 하자고 함.
그러면서 전화한 이유가 있어야 하니 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하자고 합의. ㅋㅋㅋ
녹색 자막과 핑크색 자막이 합쳐지면서 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하는 두 사람.
그리고 역시 두 사람이 이렇게 축하를 하는 게 어색한 상황인건지... 왜 이러냐고... 고마운데 진짜 왜이러냐고 하는 닼민.
자막 크기 봐라. ㅋㅋㅋ
자초지종 설명하면서 지금 유튜브영상 찍는 중이라고 하니까 티비보고 있던 닼민 급 일 모드 스위치 온.
티비 꺼야겠다... 아니 내가 다른 방으로 가야겠다... 전파가 잘 안 터질지도 모르겠다... 혼잣말하며 빠릿하게 전화할 준비를 하니까 냥미이 빵 터짐.
내년이 15주년이라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제는 슬슬 대강이라도 뭔가 말을 해놔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미이.
라이브하기로 한 거냐고 물으니 닼민이 그렇게까지 명확히 말하지는 않았고 뭔가 하고 싶기는 하네 라고 말을 한 정도일 꺼라고 함.
냥냥도 뭔가는 하자고 하고
미이짱은 심야라디오가 하고 싶다고 함. ㅋㅋㅋ
닼민은 그거 주간 노스리부라고 하고 냥냥은 폭소.
근데 막내는 라디오하자고 찡찡.
미이 계속 말하는데 냐짱 난입해서 자꾸 이상한데로 들어가는 바람에 닼민 정신이 냐짱에게 가는데... 미이짱은 그런 닼민한테 "냐탄말고 미이탄!" 이라고 함 ㅋㅋㅋ
미이가 두 언니들에게 지금 이 시기에 라디오를 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해 설득하듯 한참 얘기 중인데 닼민이 또 냐짱한테 말 거는 소리가 들리니까 너 지금 듣고 있냐고 하는 하는 장면도 있음.
막내가 오늘도 고생이 많음.
주간노스리부가 있으면 뭐든 즐겁게 얘기할 수 있다고 하는 미이.
근데 현실적으로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은 채로 매주 뭔가를 얘기해야 될 경우 힘들어지니까 1년 기간한정 정도로 해서 하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닼민.
냥냥은 그렇게 오래하냐고 반문하고 ㅋㅋㅋ 미이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할 생각을 한 게 고맙다고 함.
의견 구체화시키고 기간이며 등등 생각해서 얘기하는 닼민이나 그에 대한 냥미이 각각의 반응까지... 참 부스스럽지 않아? ㅋㅋㅋ
암튼 기간한정이 아닐 경우 이래저래 힘들어지고 지치게 되고 즐겁지 않아질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 닼민한테 그럼 이건 어떠냐고 하는 미이.
"수록일은 정해두고... 그 수록을 하러 갈지 말지는 수록당일 개개인이 스스로 정하면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위험하다고... 그럼 아무도 안 올거라고... 스케쥴상 무리였다고 안 오는 사람 있을 거고 아무도 안 오는 경우도 있을 거라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작가들이 힘들거고 스폰서도 안 붙을 거라고 하는 닼민.
암튼 그런 닼민 얘길 듣다가 냥냥도 미이도 닼민이 좀 더 많은 걸 고려중이란 걸 알아챔.
에를 들어 라디오가 결국 진행하는 퍼스날리티 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이란 것.
둘 표정 봐. ㅋㅋㅋ
15주년을 기념함에 있어 쭉 활동해온 경우와 아닌 경우의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면... 참...
미이가 여기서 이 얘기 잘 꺼낸 것 같지 않음?
소코소코산보에 왜 미이랑 냥냥 안 부름?
15주년 말고 14주년 기념으로 부르는 거 생각해라!
(ΘωΘ)
"맨날 쿠로짱하고만 산보하고 말이지... "
"쓸쓸하다고~"
"우리 셋이서도 같이 뭔가 하고 싶다고~"
라고 찡찡대는 막내한테 또 현실 들이대는 닼민은 맞아야 함.
우리 셋의 생각만으로는 쉽게 성사되지 않는 일이지... 라니. ㅋㅋㅋ
노삼비 아무도 입에 올리지 않은 신곡얘기를 스텝이 꺼냈는지...
냥냥이 신곡? 하고 반문하자... 미이짱 표정 봐. 신곡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곡 외엔 다 괜찮다는 듯 신곡만은 싫다고 하는 미이 ㅋㅋㅋㅋ
그럼 뭐하냐는 닼민과 한숨 내쉬며 무기력해지는 냥미이. ㅋㅋㅋ
디너쇼 형식의 이벤트를 할 경우 식사도 생각해야하는데 그럼 코로나상황도 체크해야한다는 닼민에게 내년이면 코로나 상황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냥미이와 그랬음 좋겠다는 닼민.
여기서 갑자기...
(ΘωΘ) "근데 닼민도 아직 결혼식을 못했으니까 결혼식까지 합해서 15주년 기념 행사 하자"
('A`) "싫어"
(бвб) "그렇게 하면 되겠네. 그렇네"
('A`) "신경쓰지마세요. 괜찮습니다"
(ΘωΘ) "근데 닼민 말야 맛있는 데 많이 아니까 셰프 친구도 있을 거 같아"
('A`) "그거야말로 돈이 드는 일이지"
(ΘωΘ) "(너 오늘) 왜 그래"
(бвб) "(너 오늘 진짜) 왜 그래"
(ΘωΘ) "피곤해? 미안~"
(бвб) " 나이가 든거야"
ㅋㅋㅋ
뭐 이런 노삼비의 모습들을 볼 수 있음.
다시금 느꼈지만
자기들 스스로도 생각하기에 그냥 셋은 세트인가봐.
그리고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일상이 그냥 부스라디오 콩트임.
부스라디오가 얼마나 노삼비스러움 편안함이 있었던 방송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달까.
그립닼 ㅠ
그리고...
이 영상 보고나니까...
셋이 다 어른이 되고 나서도계속 함꼐 일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지만 이 세 명이서 앞으로도 쭉 함께 할 거라는 것만은 안다던 냥냥 말이 괜히 생각나더라.
('A`)人(ΘωΘ)人(бвб)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