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처음 보는 것 같지?
저 콘서트 혹시 수행콘?
수행콘 메이킹에 나온장면인가?
왜 하지메마시떼상황인걸까 ㅋㅋㅋ
노래제목 잘 못 말해서 애들 저러는 건 기억나는데 저 무대 뒤 장면은 진짜 응?
주변이 뭘하든 노 상관 상황 속에서
유이 어깨 꽉
시선
유이 허리 꽉
인 채로 빠져나가는 장면인데...
내가 애들 저렇게 지켜주고 신경써주던 선배 닼민을 무척 사랑했지 싶어서 급 추억돋아서 미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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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닼민이 그룹 관련해서 자기가 말을 하게 되는 일이나 조언을 하는 일에 조심스러웠고 가능하면 자기 색이 지워지고 지금의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그룹을 즐겨달라고 하던 게 생각나더라.
유이가 총감하면서 닼민한테 상담을 하지 않으려했다는 대목이나 닼민이 믿고 맡겼는데 이제와서 상담하면 어쩌냐는 심적 갈등을 겪었다던 이야기...
그리고 그 시기를 방송이나 그룹관련 주변인들과 아키피 등을 통해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았던 닼민이 유이가 바뀌는 순간을 방송 통해 느꼈다고 얘기하던 부분 등...
너는 너이면 된다던 얘기가 후배의 현재를 통해 느껴졌을 때... 닼민도 많이 편해졌겠구나 싶기도 헸어.
닼민이 가끔 그룹얘기 들려줄 때 지금의 그룹보면 애들이 너무 이쁘다... 너무 뿌듯하다... 고 하면서 하던 얘기들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어쩌면... 유이를 보며 그런 마음이었을 순간이 있었겠구나 싶기도 했어.
아무래도 유이를 유심히 볼 수 밖에 없는 닼민이니까.
유이가 그런 말을 하더라.
센터라면 몰라도 총감독은 애들이 하고 싶다고 희망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그런 가운데 미온이 손 들어준 게 너무 고맙고 그게 자기가 총감독 일을 해온 이유이지 않을까 한다고.
유이가 있어서 고맙고 다행이라던 닼민이나 미온이 있어서 고맙고 다행이면서 자신의 존재의미를 느꼈다는 유이처럼...
미온도 그런 감정을 가질 날이 언젠간 오기를 바라기도 했어.
암튼...
에케비는 지금도 사람을 자꾸 건드린다 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