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좀 정겨움이 있어. ㅎㅎ
하마군과 닼민은
뮤잭으로 이어진 후 친구가 되었고 하마군네 오카모토즈가 앨범 곡도 줬고 지금은 TFM에서 앞뒤로 방송도 하고...
인연 어떻게 굴러갈지 진짜 모른다 싶어.
가만히 생각해보면 뮤잭이 진심 큰 선물이었어.
성실하게 똘똘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마음을 다해서 일하는 닼민에게 하나둘 빠자기 시작한 스텝들이 자칭 TTE단을 만들어서 활동한 것도 대단했어.
총선때마다 울던 TTE단원들... 특히 PD님 ㅋㅋㅋ 아리요시 공화국인가? 뮤잭 자체 기획에서도 그 장면들 나왔을 때 진짜 감동 & 재미 ㅋㅋㅋ
솔직히 전성기 대 아이돌이 말단스텝 한 명 그만둔다고 펑펑 울면서 왜 그만두냐고 슬퍼하는 거 보고 마음이 안 움직이는 스텝이 있을리 만무하지.
뮤잭이라는 방송이 끝이 날때까지 닼민과 함께 한 것도 이해됨.
졸업발표한 후 닼민하고 수록하던 날.
소감을 듣고 나더니 의자밑에 손 넣어보라고 편지있으니까 읽어보라고 했던 거 기억나?
닼민 결국 울었잖아. ㅠㅠ 나도 울었지 ㅠㅠ
뮤잭은 널 졸업시키지 않을거라고 했던 거... 잊지 못해 ㅠㅠ
진심 1년마다 히로토상 짝꿍을 바꿨는데 딱 닼민부터 그냥 쭉 간 거... 새삼 대박이다 싶어.
히로토상이 닼민 아끼는 것도 그렇고 스텝들이 닼민 아끼는 것도 그렇고 뮤잭이야말로 그냥 사랑이었지. ㅠㅠ
암튼 뮤잭......
하마군하고 만난 그 Talk3편(131115)에서 후지와라 히로시상 (나이키 등과 일한 유명 디자이너이나 크리에이터)하고 하마군하고 닼민하고 얘기나누는 거 보고...
그들이 다 같이 친구 될 줄은 몰랐어.
나중에 닼민 돈자 후지와라 히로시 셋이 같이 만나서 친분 나누는 거 보고 이게 웬 일인가 했지. ㅋㅋㅋ
암튼 TTE단의 닼민 친구 만들어주기 기획으로 시작한 그 코너에서 닼민하고 친해진 사람들 많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TTE단에게 백번 감사해도 모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