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도쿄 고베 다 눈물 바다였음.
두번세번 보면 덜 울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더라
어제는 아예 목에 슬로건 감고 가서 턱밑에 대고 있었음
눈비비면 부으니까 잘 우는 덬들은 꼭 준비해가자
2. 응원 연습 열심히 하자ㅏㅏㅏㅏ
나쁜놈들 찾아내서 정수리 다 쪼개놓고 싶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현실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거 밖에 없더라
이제 응원법 뭐 연습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태민이 무대에 압도당해서+이런 애를 왜..억장 막힘 콤보로 좀 날려먹음
연습 진짜 많이해서 툭치면 나올 정도로 해야될 거 같아
그리고 태민이 성량이 너무 좋아서 응원소리가 묻혀ㅠ
평소보다 응원 더 쎄게 해야될 거 같아
일본분들이 좀 소극적인데 어제 내주변은 진짜 잘 하시더라고
어떤 일본분이 엄청 크게 하니까 따라하는 느낌이었어
주변이 소극적이면 나라도 목터져라 해야 그분들이 따라오는거 같아
그리고 한국팬들은 갠맨 거의 없지만 외국팬들은 갠맨 조지게 하는데
태민인 그거조차도 좋아하고 행복해하더라고
인이어 뺄 때마다 사랑한다고 외쳐주자
몬가 이태민 다이스키로는 충분치 않아..ㅋㅋㅋ
이건 사랑이야 사랑이라고ㅠㅠ
3. 폰카 나도 찍고, 찍어서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 너무너무 잘 알아. 알지만..
아무래도 폰카찍는 동안은 화면에 신경쓸수 밖에 없으니까 적당히 찍자
태민이가 얼마나 절박하고 절실하게 우리를 바라보는지
화면에는 다 안담기는 거 같아
이번 투어 주제가 시선콘이잖아
투어 따라다니면서 태민이가 우리를 보는 시선, 우리가 걔를 보는 시선에 대해서 엄청 많이 생각했어
태민이는 하나고 우리는 다수라서 일대일로 눈을 마주칠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시간만큼은 최대한 사랑을 담아서 걔를 바라봐주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나 일콘 흥안나서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어제는 폰카 안찍으니까 모두 다 한시선으로 태민이만 바라보는 느낌이 좋다고 느꼈거든
윗층에서 플로어 내려다 볼때 다들 폰카 들고 있는 거 보면 좀 기분 이상할 때가 있어
기억이 자꾸 흐려지는 건 슬프지만ㅠ 그래도 스트리밍도 해줄거..니까(해주는 거 맞지?비피엠일해라)
암튼 그렇다고. 찍는 건 각자 자유지만 걍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해서
암튼 난 오늘도 열심히 응원할게
다들 잘 준비해서 담주에 만나자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