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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평론가 ㄱㅇㄷ님 채널에 올라온 태민이 이번앨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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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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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달에 나온 앨범들 리뷰하는 컨텐츠 같은데 태민이 앨범도 리뷰해주셨어! ㄱㅇㅎ평론가님도 같이 출연하시는데 두분 다 워낙 평소에 태민이 음악에 대해 잘알고 많이 얘기해주신 분들이라 이번에도 좋은말씀 많이해주셔서 타이핑내용이랑 같이 들고옴!ㅎㅎ 참고로 소개하는 앨범이 여러개라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8분가량 소개해주셨어ㅋㅋㅋㅋ 

 

https://youtu.be/P7NVHgKahgY?si=i4o2YvfDw0LI0VfO

2분 40초부터~

 

영 : 바로 태민의 이터널 앨범(윤 : 스타트!)

 

영 : 이 앨범은 이제 태민씨가 에스엠에서 나오고 본인의 힘으로 우뚝 선 이후에 첫 앨범이죠.

 

윤 :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뭐 독립을 했다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태민 씨가 자기 자신이 앨범의 전반적인 기획에서 뮤직 비디오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앨범이다, 일종의 프로듀싱을 전체적으로 담당했다 이걸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 앨범이에요. (영 : 예 솔로 데뷔가 10주년이라고)

 

윤 :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와 솔로 데뷔 벌써 10주년이라는게

 

영 : 근데 저는 10주년이라는 기간도 중요하지만 10주년 동안 태민이는 사람을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음악들이 있잖아요. 그니까 히트곡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어떤 스타일 태민하면 이런 편곡, 이런 느낌, 저런 보컬 이런 거를 사실 어떤 가수들은 10년 이상을 활동해도 그거를 뭐랄까요 (윤 : 구축하지 못하는) 못하는 수도 있는 태민은 어쨌든 그걸 구축했다는거가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고 어 말씀하셨듯이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를 했는데 크레딧을 보면 모든 곡에 작곡에 전부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태민 씨가 모든 곡에 composer(작곡가)로 올리고 있어요. 그니까 그어느때보다도 본인의 참여의 비중이 높은 앨범이라는걸 유추해볼 수 있겠죠.

 

윤 : 그리고 저는 앨범을 들으면서 이게 어떻게 보면 본인에게도 정말 또 다른 시작, 정말 여러 가지 의미로 물리적인 의미도 그렇고 정서적인 의미에서도 새로운 시작 같은 느낌이 확실히 들었을 거라서 어떤 작품을 가져올까 굉장히 궁금해지는게 있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근데 저에게 있어서는 이게 안전하다면 안전하고 그리고 조금 전에 영대 님이 이야기를 하신 것처럼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솔로 이태민이 사람이 구축한 모든 것이 완전히 압축되어 있는 앨범 같다 느낌이 진~짜 강하게 들더라고요. 거의 모든 전곡 그리고 퍼포먼스에서 그게 좀 느껴지지 않았나요?

 

영 : 특별히 어 이런 걸 태민이 했어?라고 뭐 엉뚱한 혹은 반전의 느낌을 주는 곡은 솔직히 말하면은 없었어요. 어느 정도는 다 기대했던 그니까 그거를 좋게 보면은 역시 기대했던 태민이라 할 수 있겠고 만약에 완전 새로운 걸 기대한 사람이라면 아 뭐 아주 새로운 건 없지 않나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건 보기에 따라 다른 건데 그래서 저는 약간 요렇게 표현을 했어요. 같기도 다르기도 '하지만 태민'. 이런 느낌이었어요. 진짜 솔직히 말해서 어떤 부분은 내가 그렇게 생각을 하려고 그래서 그런지 'SM시절의 태민하고 다른 거 같기도하고?'라고 어떤 순간들이 있었어요. 특정한 곡이라기보다는 어떤 순간 그니까 이게 sm 있었으면 요렇게 안 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그런 나만의 어떤 뇌피셜이 그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좀 다른데 전반적으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태민이 또 한번 돌아왔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윤 : 네 맞아요. 좀 잘하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그것이 음반에 있는 것이 이태민이라고 하는 어떤 사람의 '의지'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독립을 준비하면서 고민의 흔적도 상당히 많이 느껴졌는데 그니까 안정적이지만 안일하게 가지는 않았다는 거예요. 예를 들자면 전 타이틀 곡도 이번에 더블 타이틀이잖아요. 섹시인디에어가 있고 호라이즌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거 엄청 고민했을 것 같아요. 그 섹시인디에어는 진짜 온리 태민.

(영 : 안 들어봐도 이름만 들어도 알 것 같은)

 

윤 : 예 이거는 그냥 공기 중에 이태민을 흩뿌려 놓을 것 같은 느낌이 완전히 드는 곡이었고 그죠 그리고 한편으로 호라이즌 같은 곡은 아 이거 대중적인 것도 조금 의식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레트로하면서도 과감한 측면이 있는 댄스팝 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두곡을 정한 것도 저는 사실 두곡을 정한 것에서 고민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였다! 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영 : 네 두 가지를 다 추구를 하려고 했을 것 같고 근데 뭐 곡을 쓴 프로듀서들도 대부분 다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고 태민씨도 워낙에 이제 경험이 많다 보니까 곡들 자체는 솔직히 말하면 별로 흠잡을 데가 없어요. 아 어저께도 제가 두 번 연속으로 들었는데 들으면서 생각한 거는 아~ 음악은 진짜 잘한다 그니까 음악 자체로는 뭐 사실 별로 속된 말로 깔게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었고 어 다만 조금 더 파격적인 거를 기대했다면 좀 익숙한 태민에 가깝죠

 

윤 : 네 그쵸그쵸 맞아요. 그래서 들으면서 저도 아 이 앨범은 완전히 그냥 일종의 '태민 류' 같은 느낌에 (영 : 그러니까 그게 있긴 있더라 태민 류라는게) 네 맞아요. 그리고 이게 어쨌든 그 10년 솔로의 시간을 자신의 눈으로 되돌아봤다 생각을 해보면 남다르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고 그 수록곡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한 곡 한곡이 완성도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참 저도 어쨌든 태민 씨의 성장을 지켜봐온 사람이잖아요. (영 : 그죠) 저나 영대 님도(영 : 그죠 우리 거의 시작을 샤이니로 했으니까) 네 그럼요 그래서 그 수록곡들 마저도 그 사이의 사이의 결에 그 태민이 솔로로 만들어 온 시간, 순간 같은 것들이 이렇게 속속 베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아 이거는 태민이란 솔로 아티스트를 쭉 봐 온 사람이라면 호의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앨범. 그리고 또 다른 시작으로 볼 수밖에 없는 앨범(영 : 맞아요)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영 : 딱 하나 더 붙이자면 사실 저는 예전부터 주장해왔던 거기도한데 태민은 사실 그 어떤 이미지 여기도 윤하씨가 써주셨지만 그 어떤 성, 젠더를 이렇게 자유롭게 밴딩하는 그거가 사실 태민씨의 굉장한 장점이기도 하고 독특한 부분이잖아요. 이제 그런 부분에서 워낙에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태민씨는 사실 의외로 보컬리스트에요.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이 음반을 들으면서도 아 보컬이나 이런 부분은 과거 어느앨범보다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저는 그런 부분은 소위 말하는 짬바라고 봐요.

 

윤 : 아 그럼요~ 이제 몇년 찹니까~ 저는 거기에 더해서 또 그 태민씨 특유의 어떤 성스러움과 타락 사이에서 이 케이팝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테마 가운데 하난데 이걸 양손에 쥐고 굉장히 능숙하게 조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게 이태민이 가지고 있는 진짜 스페셜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영 : 천사와 타락 천사를 왔다 갔다 하는 거지

 

윤 : 이거는 제가 전작에 관련되어 있는 리뷰를 얘기하면서도 언급을 한번 했었는데 이거 정말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었던 것 같고 그게 어떻게 보면 그 앨범 제목인 이터널과도 연결이 되면서 이 이후에도 여러 가지를 태민이라는 사람이 시도할 수 있겠지만 이것만은 버리지 않아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포인트인 거 같아요. (영 : 그런 거 같아요) 이번에도 앨범 뭐 무대나 이런 컨셉을 보면서 그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고요.

 

영 : 그리고 태민씨는 확실히 본인이 그거를 잘 알고 있는 거 같아요. (윤 : 아 맞아요 너~무 잘 알아요!) 네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어 이번에는 물론 곡작업을 많이 참여했지만 지난 앨범들 같은 경우는 사실 이제 곡작업에 떨어져 있었지만 무대를 꾸미고 컨셉을 정하는데 있어서 거의 본인이 결정적인 역할들을 했다고 하거든요. 들려온 얘기로는 그러니까 이친구는 이분은 본인이 어떤 길을 갈지 굉장히 나름대로의 자기의 그 청사진이 있는(윤 : 아 맞아요) 그런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점점 갈수록 드는 거 같아요.

 

윤 : 그니까 섹시라는 단어도 평소 같았으면 안 썼을 텐데 예 뭔가 이런 직접적인 워딩을 사용한 것도 (시간종료 타이머소리) 아 깜짝이야ㅋㅋ (중간생략) 그럼 우리 더 이제 얘기 못 하는 거죠? (영 : 끝났어요)

 

윤 :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이제 다음 앨범으로 (영 : 딱 한 마디만) 나 딱 한 마디만 더하고 싶은데 (영 : 10초만 정리 할 수 있게 해드릴게요) 저는 이 앨범의 마지막 곡인 세일리스 같은 곡이 또 태민 씨 특유의 어떤 감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런 태민 류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영 :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거에 갇혀 있는 느낌도 있는데 아 그니까 제말 은 태민이는 사람을 우리가 가둬 놓는게 있어 아 그런데 의외로 다양한 걸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인데 (윤 : 어떻게 10초 더 필요해요?) 아 끝났습니다

 

윤 :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영 : 결국은 태민은 태민이다) 글쎄 말야 태민 이즈 태민이라고 저도 적어 왔는데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앨범인 거 같아요.

 

영 : 같은 면도 다른 면도 태민은 태민이였다 (윤 : 네 새로운 출발 같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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