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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오늘 뜬 앨범관련 내용이랑 좋은 tmi 인터뷰들 모아봤어!(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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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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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린거말고 새로운 내용있으면 말해줘 추가할게!!

추가는 맨 아래쪽 참고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원트'의 퍼포먼스를 설명해본다면.
▶이번 노래는 '무브'의 연장선이다. 그때보다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퍼포먼스가 될 것 같다.

처음에 정적으로 시작하다가 마지막으로 가면서 달리는 퍼포먼스다. '무브'에서 해소하지 못했던 것을 더 보여주는 느낌이다.

-포인트 안무는.
▶마지막 후렴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점점 끌어오르다가 응축하는 것을 폭발시키는 부분이 나만 잘 한다면 보는 사람에게 시원한 느낌을 줄 것 같다.


-샤이니의 역동적인 안무와 차이가 있어보인다.
▶혼자 칼군무를 하면 시너지가 안난다. 멤버들과 함께 할 때 장점을 살리는 것이 칼군무이고, 솔로로 할때는 그런 에너지보다는 나라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하는 팀이 많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무브' 이후로 기대감이 커졌다.
▶'무브'때 큰 사랑을 받아서 그것에 맞는 기대감을 해야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안무는 한가지가 각인된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 강조된 음악이다.

이런 무드가 중점이 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다음번에 모든 것을 총집합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다음 스텝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다소 어둡고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곡을 주로 선택하는 것 같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선택하고 보면 항상 비슷한 무드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밝은 곡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있다.

'괴도' 정도의 느낌만 되도 좋을 것 같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톤이 무겁고 마이너한 느낌이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


-이번 곡으로 듣고 싶은 평가가 있다면.
▶더 여유롭게 보이고 싶다. '무브'는 작정하고 나온 느낌인데, 이번에는 연륜이 느껴지는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다.

멋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노련미가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선을 살리기 위해 어떤 관리를 하나.
▶몸무게가 늘어나니 몸이 뻣뻣해 지더라. 그때부터 커지는 운동보다는 유연성을 키우는 운동을 한다.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샤이니 초반에는 막내에 귀여운 이미지였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나.

▶처음에는 그랬다. 샤이니에서 막내 이미지가 좋았지만 나중가면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괴도'를 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초점을 두고 상의해서 결정했다. 이제 나라는 솔로 가수의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줬으니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메이저한 밝은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http://news1.kr/articles/?3544162


주로 뛰어난 퍼포먼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이번 안무는 어떻게 구성했을지 관심이 쏠렸다.

태민은 무대에서 안무를 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무 창작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더한다.


 "무브의 연장선이지만, 남성 댄서가 주가 되고 여성 댄서가 나오게 해서 새로운 케미를 만들려고 했어요.

 무브를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높아진 기대치를 채우고 싶은데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무대에서 보여질 비주얼적인 부분에도 태민의 의견이 반영됐다. 안무 영상 속 태민은 붉은색 수트를 입고, 한쪽 손에 장갑을 끼고 안무를 이어간다.

무대의 시그니처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태민의 생각에서 비롯됐다.

"왼손에 장갑을 끼고 있는데, '원트'의 시그니처를 각인시키고 싶었어요. '괴도' 때 허벅지에 벨트를 찬 것처럼요.

그 무대를 떠오르게 하는 장치인데,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상의를 해서 만든 의상이에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Artistic Groove', 'Shadow', 'Truth', 'Never Forever', '혼잣말(Monologue), 'WANT~Outro~'까지 총 7곡이 담겼다.

아쉽게도 태민의 자작곡은 이번 앨범에 실리지 않았다.


"타이틀곡 외에 애착이 가는 곡은 2번 트랙이에요. 자작곡은 아무래도 감각적인 부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악기,

특히 건반을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 제가 화려하게 잘 하는 게 아니라 배워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가 하면 아웃트로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장치 같은 개념이다. 이번 앨범의 아웃트로 트랙인 'WANT~outro'는 앨범을 마무리 지으면서도

새로운 시퀀스로 이어질 것 같은 여운을 남긴다.

"아웃트로를 복선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원곡은 더 긴데, 이걸 다음 앨범에 대한 연장선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 트랙은 팬분들을 위해 준비한 재미 요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태민이 얻고 싶은 평가는 뭘까. 지난 앨범 '무브'를 통해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쓰고,

태민의 곡을 커버하는 후배 뮤지션들도 많이 생겨났다. 그만큼 부담은 없을까.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재정비도 할 수 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구축하고 싶고, 관객이 몰입해서 끝까지 무대를 볼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태민의 이번 솔로 앨범 활동이 예전과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샤이니 멤버들이 입대를 했거나 할 예정인 가운데 홀로 남게 됐기 때문.

온유는 지난해 12월 입대했고, 키는 3월, 민호는 상반기 입대 예정이다. 
"부담이 된다면 될 수도 있겠지만, 저 혼자 샤이니의 공백을 채우자는 건 아니고, 제가 솔로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결국 샤이니에게 도움이 되는 거고,

나중에 돌아왔을 때 시너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에요."

그렇다면 솔로 출격을 앞둔 막내에게 형들은 어떤 응원을 해줬을까.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은 물론 절친인 엑,소 카,이, 방,탄소년단 지,민,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응원을 해줬다고 자랑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멤버인 키 형이 노래를 듣고 좋다고 해줬고, 얼마 전 예능도 같이 찍었어요. 카이는 데모보다 훨씬 좋다고 해줬고,

지민이는 뭘 좀 아는 것 같다고, 성운이는 멋있다고 칭찬해줬어요."

마지막으로 태민은 올해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봄 첫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첫 솔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태민은 향후 국내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예능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 잘 안 했지만, 이번 기회에 어느 정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고요.

구체적인 날짜가 계획된 건 아니지만 올해 안에 국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tn.co.kr/_sn/0117_201902110800085950


1년 6개월간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찾아보고 시도해봤는데, 'MOVE'와 비슷한 느낌의 곡이 타이틀곡이 된 이유 중 하나가 결국에 제가 잘 낼 수 있는 느낌의 곡이었어요.

 'MOVE'는 정적인 느낌이라면, 이번 'WANT'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는 '이번 노래가 확실하게 많은 분의 기억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WANT'의 킬링파트에 대해선 "제가 생각하는 킬링파트는 마지막 후렴이에요. 약하게 하다가 격해지는 때에요.

제가 (무대) 연습을 할 때도 털어내는 느낌이 들어요. 시원하고 해소되는 느낌이라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실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격한 안무로 가득한 무대를 하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태민은 웃으며 "체력은 지금이 제일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스태미나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이 가장 물이 올랐고 인생의 정점이에요. 나이가 들다 보니까 안무연습을 할 때 발목이 잘 삐거나 그런 건 있지만

특별하게 문제가 될 만한 건 없어요. 스태미나도 오히려 쉬면 쉴수록 없어지는 거 같고, 최근에 운동과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해서 그런지

지금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상태예요. 근데 그건 있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습하면 정말 컨디션이 안 좋아져요." 

태민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 "'WANT'를 커버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MOVE'랑 겹칠 수도 있는 건데, 누군가 커버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커버 영상을 잘 챙겨보는 편이에요. '아는 형님' 김성,령 배우님이 해주신 거 봤고, 최근엔 '주간아이돌'에서 허,참 선배님이 커버하셨다는데 그 영상도 보고 싶어요.

누구든지 많을수록 좋을 거 같아요.(웃음)"

이번 활동을 통해 가장 원하는 게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태민은 활짝 미소 지으며 "즐겁게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옛날부터 굉장히 바쁘고 치이면서 해왔어요. 그래서 즐겁다기보다 '일이 너무 힘들다' '오늘은 빨리 가서 자고 싶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이제는) 그런 거보다 하루하루 의미 있고 알차게 하고 싶어요. 왜냐면 에너지라는 게 사람이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잖아요.

필요 이상의 스케줄 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딱딱 해내고 싶어요."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902/sp20190211092120136690.htm


특히 태민은 10년 넘는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큰 사건, 사고도 내지 않았다. '아이돌의 정석'이라고 불리고 있는 태민은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

무너지면 아깝다. 자기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안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민이 말하는 인생 가장 큰 일탈은 데뷔 초 몰래 숙소에서 나가 친구들과 축구를 한 것이다.

태민은 "데뷔 초 외출 금지가 있었는데, 통금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집에 간다고 하고 거짓말하고 친구들과 밤새도록 축구를 했다"며 웃었다.

큰 일탈은 하지 않았지만 태민은 10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조금 변했고 말했다. 태민은 "바뀐 건 내향적이었던 성격이 외향적이 됐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 변했다.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64058


태민은 컴백 전, 취재진과 만나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솔로로 1년 6개월만에 나온다. 나올 때마다 텀이 길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재정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다른 모습,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공백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설렘으로 느꼈던 것 같다."

구체적으로 '재정비'가 무엇이었는지 묻자, 태민은 "음악적인 부분에서 고집이 센 편인데 취향이 있어서 수록곡 모으는 것에 고집이 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취향이 변하더라. 내 자신을 조금 더 가꿨던 것 같다. 퍼포먼스에 치중된 가수이다보니 춤도 남들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무브' 때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에 또 찾으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그동안 '괴도'와 '무브' 등 솔로곡들을 통해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태민은 대중의 관심이 '퍼포먼스'에만 치중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쉽다. 그만큼 부족한 거구나 생각한다. 처음에 이미지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포지션도 샤이니 때 춤을 추는 멤버였다 보니

회사와 멤버들이 만들어준 이미지이고 장점이지만 이제는 똑같은 것을 어필하는 것이 지겨울 수도 있지 않나 싶다." 

태민 본인은 퍼포먼스만 주목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지만, 후배 아이돌은 '퍼포먼스를 존경하는 선배'로 태민을 꼽고 있다. 이에 대해 태민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어릴 때 나 또한 선배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인정해줬다는 것이 기분이 남다른 것 같다.

다른 사람도 좋지만 같은 직종 사람이 칭찬해주면 인정 받은 것 같고 기분이 좋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073567


최근 서울시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진행된 컴백 라운드 인터뷰에서 태민은 "제가 하는 스타일이라는게 있지 않을까.

저는 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앨범에서는 만들어진대로 열심히 했다면 합의와 조율을 알게 된 것 같고 그런 것에 치중해서 하게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스태프들을 많이 믿고 갔던 것 같다. 다음 앨범에 시도하고 싶은 것은 스타일을 완전 바꾸고 싶다.

항상 어두운 느낌이 많았던 것 같은데 밝다고 귀엽고 깜찍한 것까지는 아니겠지만 메이저 코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음 앨범에 대해서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에서 태민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신곡 'WANT' 녹음. 그는 "믹스 소리 같은 부분이나 악기 소리가 어떻게 하면 더 도드라지고 모든 소스들이

조화롭게 만들어지냐에 대해 의견을 많이 넣었다. 믹스를 일곱여덟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가사 같은 경우도 그렇고 제목도 어떻게 가느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제목이 임팩트가 있어야 궁금하고 생각하게 되지 않나. 여러가지 시도는 많이 했던 것 같다. 원래 제목이 정말 셌었다.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심의가 안나니까 보여주기 힘들겠다 생각해서 '원트'로 정하게 됐다"고 '원트'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태민은 올해 솔로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이지만 콘서트 또한 앞두고 있다며 눈을 반짝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솔로로서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아낌없이 쏟아내고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미니앨범이 아니라 또 앨범이 나오게 된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 계획도 있다. 연출가 형이랑 콘서트 큐시트도 연구하면서 어느 정도 토대는 나왔는데 수정중인 단계고 이번 콘서트는 굉장히 화려하게 갈 것 같다.

 무대와 제가 조화롭게 무대가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그가 원하는 '솔로' 이태민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태민은 차별화 되고 시그니처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차별화 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현재 모든 아이돌이 댄스곡을 엄청 열심히 하는데 한 번은 디렉터 형이 '그 안에서 살아남을라면 너라는 사람을 보여주야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이건 정말 태민이다' 하는 시그니처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902102240222634124_1


타이틀곡 'WANT'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이다.

 태민은 아이돌계에서 인정받는 춤꾼 중 한 명. 퍼포먼스로 특화된 가수인만큼 매 컴백마다 신곡 안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렇다면 이번 신곡 'WANT'의 안무는 어떨까. 

"'무브'와 '괴도'의 중간인 것 같다. 일단 욕심으로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는데 '무브'의 느낌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브'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었다. 터트리고 싶은데 그런게 없다 보니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채우고 싶었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수.지, 트.와이스 멤버, 청.하 씨를 기억학 있다. 다른 남자분들이나 댄서분들도 많이 해주시는데 못보겠더라. 여자 분들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하하).

또 이번 노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매니저가 '무브'를 따라했었다. 그분께서 이번 것은 따라할 수 없겠다고 하셨다.

사실 그런(따라할 수 있는 안무) 것을 의식은 하는데 그것에 신경쓰다 보면 작품에서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안무가랑 상의해서 정했던 것 같다"

이번 안무 역시 '사요나라 히토리', '무브' 등에 이어 코하루가 함께 했다. 안무를 표현할 때 추구하는 교집합이 잘 맞는 동료라 계속 함께하고 있다고. 

"일단 코하루랑 합이 너무 잘 맞는다. 안무를 짤 때 음악을 듣고 안무를 짜기는 하지만 요새 사람들은 가사나 이런 것 보다는 비트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치중돼 있는 것 같다.

영상을 보면서 자극이 안오고 캐릭터가 보일 수 있는 안무를 추구하게 됐는데 코하루와 그런 교집합이 맞는 것 같다. 또 나이대가 비슷하다.

그리고 딥하다면 딥할 수도 있는데 서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겹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되게 멋있게 봐주고 저를 끌어내주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까

같이 하면서 되게 많이 발전했다고 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하다보니까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안무 창작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민은 "되게 조금씩 하긴 했었다. 처음부터 완곡을 한 것은 아니지만 '더콜'이라는 예능에서 안무 같은 부분도 그렇고

연말 시상식에서도 원래 없던 수록곡 안무를 짜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완곡으로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번 앨범 수록곡에는 '아티스틱 그루브'라는 곡의 안무를 짜봤다"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902102240022625373_1


11년 간 말을 좀 할 줄 알게된 것 같다.(웃음) 어릴 때는 눈을 깜박이며 무대를 했었다. 어떻게 보면 몰입해서 무대를 했다기 보다 계산하고 생각하는 게 얼굴에 보인 거다.

그런데 점차 무대를 편하게 하게된 것 같다. 누군가 롤모델로 거론해주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감사하다.

어릴 때는 막연하게 선배들을 부러워했었는데 한번쯤은 나도 누군가에게 그분들처럼 보였다는 거 아닌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부담도 생긴다."


11년 간 국내 톱 아이돌 그룹으로, K-POP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터다. 특히 방대한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샤이니 멤버라면 더더욱 제약도 많고, 이에 따른 인내도 필요했을 터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연예인은 보여지는 사람이다 보니 자기 관리도 철저해야 하고 사건 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가끔은 정말 마음 편하게 놀고 싶을 수도 있고,

만약 여자친구라도 생긴다면 편하게 다니고 싶고 하겠지만 애초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스스로 정말 철저하게 관리해왔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그런 경험은 없지만 길가다 시비가 붙을 수도 있는데 조심해야 하고…. 감정적인 것보다 이성적인 게 먼저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음식점 가면 서비스 많이 주시는 건 좋다. 얼마 전 비와이랑 중식당에 갔다. 사장님이 사인해달라고 하셔서 해드리니까 서비스를 계속 주시더라. 나름 소소한 행복이다."


아무래도 11년 간의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팀의 리더였던 종현이 세상을 떠난 일일 터다. 가요계가 모두 울었던 비극.

그 참담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역시 샤이니 멤버 덕분이다.  

"정말 문득문득인 것 같다. 정말 뜬금 없을 때. 괜찮다가도 생각나고 그런다. 샤이니가 사실 작년에 앨범이 3개가 나왔다. 그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숨기보다 오히려 보여주자', '우리는 똑같이 할 테니 사람들도 똑같이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멤버들끼리 서로 많이 했다." 

샤이니는 지난해 12월 온유가 군입대한데 이어 3월 키, 상반기 민호의 입대까지 예정되어 있어 완전체 공백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시간 동안 태민은 형들의 빈자리를 솔로 활동으로 든든하게 채우겠다는 각오다.  

"쉬면서 보낼 수도 있겠지만 많은 걸 시도하고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앞으로에 대한 생각도 미리 하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정말 나란 사람을 좀더 잘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큰 것 같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02120100043420003226&servicedate=20190211



태민은 작년 11월 일본 첫 정규 앨범 'TAEMIN'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뒤, 눈코 뜰새 없이 일본 16개 도시에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된 첫 솔로 투어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공연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댄스곡이 되게 많았고, 일정도 되게 빡빡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투어를) 무사히 끝냈어요.

제가 맛있는 걸 너무 좋아해서 지역마다 맛집을 많이 갔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얼굴 살이 엄청나게 쪘었어요. 지금보다 한 5kg 쪘던 거 같아요. 나중에 다이어트하느라 고생 좀 했죠."


"(많은 아이돌분들이) 저를 되게 선배로 보는 거 같아요. 인사를 어렵게 하고, 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 7년 차가 어려 보이더라고요.

방,탄소년단 진이라는 친구가 7년 차가 됐대요. '아직 7년밖에 안 됐어?'라고 얘기를 하는 순간 제가 되게 나이가 들어 보이는 거예요.

하하. 그럴 때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걸) 체감하는 거 같아요. 엑,소도 그렇고 아직도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엑,소마저도 방송국 가면 선배잖아요. (웃음)" 


샤이니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지낸 세월만 수년, 태민은 자주 다투면서도 결국 서로를 의지하면서 11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금 돌이켜보면 (멤버들끼리) 싸울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게 잠을 못 자서. 잠을 못 자니까 서로 예민지수가 완전 100%인데 조금만 건드리면 장난으로 못 받아들이고

다 화가 되는 그런 시절이 있던 거 같아요.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엔 서로를 의지하면서 더 끈끈한 사이가 됐죠.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샤이니가) 장수 아이돌이잖아요.

비결이라면 비결인 거 같아요. 저는 한 명씩 다 돌아가면서 싸워본 유일한 멤버입니다. 하하. 모두와 싸워봤어요. (웃음)" 

이어 화해는 어떻게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태민은 "제가 먼저 사과해요. 이상하게 멤버들한테만 다혈질인 편이에요. 싸우고 나면 멤버들한테 미안해져요. 너무.

그래서 나중에 불러서 '형 잠깐 옥상에서 얘기해요'라고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무대 위 태민은 날카로우면서 강렬한 이미지지만, 무대 아래로 내려온 태민은 그저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20대 청년이었다.

"성격이 외향적으로 조금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진짜 내성적이었는데 이게 시간이 점점 지나고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제가 만들었던 벽들을

스스로 허무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돌 가수가 아닌 27살 태민은 어떤 20대를 보내고 있을까. 태민은 취재진의 질문에 "집에서 집돌이로 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해외 일정을 하다 보니까 오히려 집에 있는 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조만간 바뀔 수도 있어요. 아! 그건 있다. 제가 좀 길게 시간이 나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하고 있거든요.

또 친구들이랑 시간이 맞는다면 해외여행도 가고 싶어요. 외로움도 많고 겁도 많아서 혼자서는 못 가요. (웃음)" 

한편, 막내 태민을 제외한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해 입대한 온유를 시작으로 키, 민호도 올해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태민은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태민은 "마중 나가야죠. 그 얼굴을 꼭 보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도

"평소에 멤버들을 잘 못 챙겨서 이제는 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챙겨주다 보면 재밌기도 하고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902/sp20190211092137136690.htm


"솔로로 오랜만에 컴백하는만큼 아낌없이 쏟아내고 싶고,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 외에 또 다른 앨범이 나오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 계획도 있다. 올해 할 예정이다. 현재 콘서트 시안을 받아보고 큐시트를 연구하면서 토대는 나왔다. 수정중인 단계다. 이번 콘서트는 화려하게 가져갈 것 같다." 

또 태민은 예능 계획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나를 보여준다면 '나혼자산다'에 유,노윤,호 형이 나온 것이 인상깊었다.

우리만 알던 건데 남들한테도 보여드릴 수 있구나를 느꼈다. 다만, 작가, PD님이 싫어하실 것 같은 것이 내가 예능에 소질과 감이 없어서 자신이 없다.

하지만 그런 걸 하면 나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춤을 추는 모습은 진짜 윤,호 형이다. 형이 순수하고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

태민은 샤이니 앨범을 준비할 때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까. "앨범을 많이 내서 무덤덤해진 부분도 있지만 언제나 똑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갈증을 해소 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약간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앨범이 행사나 큰 이슈였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보여줘야지'라고 태도가 바뀌었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073568


그런가 하면 가수가 아닌 인간 태민에 대한 궁금증도 등장했다. 최근 본가에서 독립한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다.  

태민은 "집돌이로 보내고 있다. 해외 일정을 다니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좋다. 올해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딸 생각이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독립의 장점에 대해선 "가족들과 있을 때는 의지가 되긴 하지만 한편으론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무의식 중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니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독립한 기념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 어떨까. 그러나 태민은 "물론 하게 된다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하고 싶지는 않다"며

단칼에 가능성을 잘라낸다. "예능감이 없어서 재미있게 해낼 것 같지 않다. 진짜 재미없는 나를 들킬까 봐"라는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https://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107394


그는 “공연 때마다 지역 맛집을 데리고 가주셔서 살이 지금보다 5kg 정도 쪘었다. 특히 얼굴 살이 엄청 쪄서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다.

공연 끝나면 에너지를 썼으니까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서 맥주 마시기도 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극적인 음식, 탄수화물을 줄였다. 밥 늦게 잘 안 먹기도 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염분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몸무게가 저절로 빠진다.

그런데 설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또 요요가 왔다”며 웃었다.  
또 “체력은 지금이 제일 좋다. 지금이 가장 물이 올랐고 인생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스테미너는 오히려 쉴수록 없어지는 것 같다.

일본 공연이 끝나고 운동을 꾸준히 해서 활동하기 좋은 상태다”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http://www.theceluv.com/article.php?aid=1549839653236642012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여왔다. 귀여운 막내의 이미지를 점차 벗어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귀여운 이미지는 음악적인 부분에서 보여드리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부분에서 묻어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저는 나름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평소에 웃거나 가만히 있을 때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귀엽게 봐주실 수도 있지만,
십 대나 초등학생들은 그런 느낌을 받기 힘들 거다. 그런 분들에게 저는 아저씨일 거다. 그런 나이가 됐고 연차도 쌓였다.
‘귀엽게 보여야지’ ‘어른스럽게 보여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편이다”

- 태민이 추구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제가 마른 체형에 중성적인 느낌이 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솔로 아티스트가 별로 없었다. 저만의 색깔로 잘 매김 하고 싶다.
음악적으로는 늘 저 스스로도 헷갈리고 바뀐다. 아직까지 더 찾아보고 시도하고 있다. ‘무브’ ‘원트’가 비슷한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다음번에는 아예 색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 보면 어떤 게 가장 잘 맞는지 알 수도 있고,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나의 방향성이 될 수도 있다”

- ‘WANT’의 킬링파트는?
“킬링파트는 마지막 후렴. 약하게 가다가 격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부분이 제가 봐도 털어내는 느낌이 있다. 시원하고 해소되는 기분이다”

- 샤이니 멤버들이 각자 다른 색깔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멤버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원래는 퍼포먼스를 하는 솔로라는 거였는데 기범이 형이 나왔다. 그렇지만 키형과는 색깔이 많이 다르다. 키형은 좀 더 트렌디한 음악이고,
저는 좀 더 강렬한 퍼포먼스다. 아직까진. 그런데 형이 앞으로 강렬한 걸 하면... 키형이 되게 센 게 잘 어울린다. 제가 먼저 해서 다행이다”

- 2017년 발표한 ‘MOVE’가 최근까지도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커버되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어떤 작용을 했을까.
“무대를 할 때는 자부심이고 자신감이나 한편으로는 부담감이기도 하다. ‘무브’가 이렇게 사랑받을 줄 생각도 못 했다.
노래가 마이너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제 춤을 따라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뻤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도 욕심이 생겼다. ‘원트’도 그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

- 이번 앨범에 대한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안무를 아직 아무도 못 봤다. 이제 코멘트들을 들을 거 같다. 가장 정확하게 평가해 주는 멤버는 민호, 키 두 명이다.
키형은 진짜 현명하게 하나하나 집어주는 꼼꼼한 스타일이다. 민호형은 예를 들어 ‘이거 기억에 남던데’라는 식의 추상적으로 코멘트를 많이 해주는 편이다.

- 본인도 멤버들 모니터를 잘 해주는 편인가.
“원래 잘 못 챙겨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바뀌었다. 이번 키형 콘서트 때 화환도 보냈다. 키형 콘서트랑 민호형 팬미팅 모두 조만간 보러 갈 예정이다.
형들 군대도 마중 나갈 거다. 평소에 멤버들을 잘 못 챙겼다. 그동안 형들이 챙겨줬던 것처럼 이제라도 사소한 것 하나라도 잘 챙겨주려고 한다. 챙기다 보니 이제 재미있더라”

- ‘키랜드’에서 키 씨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태민이 어떻게 화환을 주문하고 보낸 건지 궁금하다고 말했다던데.
“사실 저는 문구만 썼고 매니저 형이 다 보내주셨다. 제가 혼자서 뭘 못한다. 콘서트 티켓팅도 혼자 하라고 하면 못할 거다.
 (키 씨 활동 때 메신저 선물하기로 공진단을 보냈다고 하지 않았나) 그것도 최근에 배운 거다”

- 지금은 누구보다 절친한 관계인 샤이니 멤버들이지만 과거에는 많이 다퉜다더라.
“이제 와 돌이켜 보면 싸운 이유가 잠을 못 자고 예민해져서 그런 것 같다. 좀만 예민해지면 장난도 장난으로 못 받아주는 그런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티격태격 대면서도 더 의지하고 더 끈끈한 사이가 됐고 그것이 장수 그룹이 된 비결이 아닐까. 저는 한 명씩 다 돌아가면서 싸운 유일한 멤버다.
어릴 때 진짜 사소한 걸로 자주 싸웠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먼저 사과한다. 제가 멤버들한테만 다혈질이다. 너무 편해서 그런 것 같다.
싸우면 미안해서 ‘형 옥상으로 좀 와달라’라고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 싸울 때 중재자 역할을 하는 멤버는 누구인가?
“평화주의자가 되고 싶은 건 민호형이다. 근데 열정만 있고 아무도 안 따라준다. 온유형은 평화를 지키고 싶지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각자 개인플레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해왔을까 싶을 정도로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 올해 벌써 데뷔 12년 차다.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가장 바뀐 부분이 있다면?
“외향적으로 바뀐 것들이 많다. 진짜 내성적이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대면하다 보니 저 스스로 만들었던 벽을 허무는 느낌이다”

- 슬럼프 극복 법이 있다면?
“극복이라기 보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은 시간인 것 같다.
본인의 성격은 어릴 때 어느 정도 다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전 어릴 때 부모님이 잘 키워주셔서 좋은 사람이 된거라고 생각한다”

-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가.
“유복이라기보다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웃음)”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83367#08e1


태민은 K-POP 대표 아이돌 그룹인 샤이니 멤버로 글로벌 팬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솔로 활동 또한 성공적이었다.

2014년 미니1집 '에이스(ACE)' 타이틀곡 '괴도(Danger)'로 솔로 데뷔,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었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본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6년 첫 솔로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표한 뒤에는 각종 시상식 퍼포먼스 상을 독점하며 독보적인 퍼포머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미 현재로 충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변신을 생각한다는 게 조금은 아이러니하다.  

"사실 억지로 자신감을 자기려 하는 것도 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 무대나 연기에서 티가 나기 때문에 자기 최면이랄까,

나 자신을 칭찬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려 하는 것 같다. 그런 상상도 한다. 27세 지금 나이로 신인으로 데뷔했다면 신선함이 있겠지만 사실 10년 여간 이미지 소비가 됐다.

그러다 보니 기대치를 넘어 무언가를 보여주는 게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 그게 내 숙제다. 언젠가 그걸 뛰어넘어 새롭고 신선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20대고 뭔가를 시도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한다."


태민은 2008년 데뷔 이래 우직하게 가수 한 길을 걸어왔다. 연기나 예능 등 아이돌이 점차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암묵적인 관행처럼 되어버린 요즘에는 사실 찾아보기 힘든 뚝심이다. 실제 샤이니의 소속사 선배였던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등도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한데 말이다.

"어릴 때부터 하나에 꽂히면 한 우물만 파는 아이였다. 가수가 된 것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많이 안겨준다. 애초 자신 있는 걸 하고 싶다.

(김)희,철 형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어울린다. 그런데 나는 사람들과 약간 거리를 두는 내성적인 성향이 있어 예능과는 결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 내성적이라고 하면 소외되고 외로운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나름 행복한 사람이다.

나름 혼자서 이걸 해냈다는 성취감에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는 듯 하다."

샤이니 멤버로, 솔로 가수 태민으로 쉼 없이 달렸다. 그럼에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변신과 파격을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뭘까. 

"어릴 때는 1등, 대상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가수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애정이 생기다 보니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가수를 할 거니까 시기가 잘 맞으면 상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런 걸 떠나 앞으로 가정을 꾸리거나 누군가의 앞에 섰을 때

떳떳하게 나란 사람이 이렇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또 '태민스럽다', '태민 색'이라는 말을 듣는 게 좋다. 잘하는 가수는 많지만 다 비슷해 보이는 느낌도 있지 않나.

좀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 1위 등 수치적인 목표나 욕심은 크지 않다. 나란 사람을 정확하게 보여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나름의 음악적인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머라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솔로 가수로서 태민은 어느 정도의 완성을 이뤘다고 생각할까.

"50% 정도 왔다고 생각한다.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가수)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게 목표다. 잘하는 솔로 아티스트도 많으니 내가 좀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름 태민의 색을 어필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은 든다. 샤이니는 컬러풀하고 화려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있고, 그룹에서 각자의 멤버들이 시너지를 폭발시킨다.

솔로 태민은 남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내적인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차이인 것 같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02120100043410003225&servicedate=20190211


+  추가


연이은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을 터. 태민은 "'무브'도 무겁고 마이너한 데다 춤도 따라하기 어려워서

사람들이 좋아해줄지 몰랐던 곡인데 생각보다 사랑을 받아서 기뻤다"며 "그래서 이번엔 더 욕심이 생겼다. 'WANT'로 여성들에게는 '태민이 멋있다,

태민을 원한다'는 말을, 남성들에게는 '태민, 봐줄 만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https://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107393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를 묻자 “협업을 하기에는 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좋아하는 가수는 있다”며 박효,신을 언급했다. 

평소 박효,신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그는 “(노래를) 그냥 부른다기보다 모든 걸 쏟아내면서 부르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그 분이 그런 노래를 부를 때 내가 춤을 출 수는 없으니까…. 같이 노래를 부르기엔 내가 위축될 거 같다”며 웃었다.

태민은 ‘노력파’로 잘 알려져 있다. 데뷔 초 가창력에 박한 평가를 받았던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갈고 닦았다.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로 처음 솔로곡을 낸 데 이어 2014년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음반을 냈다.  

그는 “노래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다. 그런데 발성을 중시하고 소리를 예쁘게 내야 하는 노래에서는

(전체 무대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느껴졌다”며 “결국 보컬도 퍼포먼스의 한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630409


- 최근 일본 투어 32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댄스곡이 굉장히 많고 일정이 되게 타이트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마쳤다. 맛있는 걸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투어마다 맛 집을 데려가셔서 엄청 많이 먹었다.
얼굴살이 많이 쪘다. 당시 5킬로 정도 쪘었다”


- 그 중 젤 맛있었던 음식은?
“다 맛있었지만 중화요리. 일본에 중화요리가 진짜 괜찮다.(웃음) 회식도 심지어 중식당으로 갔다. 후쿠오카는 한식이 맛있다”


- 컴백을 앞두고 식단 관리를 했다던데, 어떤 식으로 관리했나?
“자극적인 음식과 탄수화물 줄이기. 밤늦게 안 먹고, 물 많이 마시고, 염분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조심하고 있다.
그런데 설날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지금 다시 좀 찐 상태다”

- 아이돌이 아닌 평소 태민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집돌이로 보내고 있다. 여행을 딱히 가지도 않고. 시간이 나면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한다.
그걸 취미로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신년 목표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따는 것과 친구들하고 시간이 맞는다면 같이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 최근 독립했다고 하던데, 독립하고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조용하고 혼자 만의 공간이 생긴 게 좋다. 가족들과 있을 땐 의지도 되지만 항상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무의식중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덜어내게 된 것 같다. 강아지들은 본가에 두고 왔다. 스케줄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 가끔 보러 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외롭다고 친구를 부르면 빨리 갔으면 싶다. 혼자 영화 보고 외국 드라마 보면서 지내고 있다. 낮에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사적인 시간을 보낸다”

-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예능에 출연한다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하고 싶진 않다. 재미있게 해낼 자신이 없다. 예능감이 없어서 재미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무섭다”

- 관찰 예능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예를 들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같은.
“제가요? 아 그렇구나... (웃음)”

-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있을까.
“티브이를 진짜 안 본다. (최근 출연 기사가 난) ‘놀라운 토요일’은 기범이 형이 모니터를 잘 하니까 옆에서 보고 이런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알고 있었다.
인터넷에서 조금씩 짤로 본 적은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봐본 적은 없다”

- 다른 샤이니 멤버들은 드라마, 영화 등의 연기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
“특별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다. 가수에 대한 갈증이 아직 너무 많고, 다른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을 앞으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연기는 앞으로도 안 하지 않을까”

- 10년이 넘는 활동 기간 동안 스캔들이나 논란이 된 적이 없다. 아이돌의 정석, 자기 관리의 아이콘 같은 느낌이다.
“오래되면 될수록 잘 유지하고 싶다. 무너지면 아깝지 않나.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문제가 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다행인 것 같다”

- 데뷔 이후 실력이 가장 많이는 대표적 ‘노력형 천재 아이돌’로도 꼽힌다. 보컬적인 측면을 좀 더 강조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길 것 같다.

“뭘 내세워서 이런 걸 발전시켜야지라는 생각은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보컬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우선 캐릭터 각인에 집중하고 싶다.
퍼포먼스가 힘들어지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포커싱을 보컬에 더 두지 않을까”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83399

인터뷰 말미에 올해의 목표를 물었다. `맛있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진중했던 조금 전까지와는 달리
소소한 행복에 즐거워하는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이었다.

태민은 "팔다리가 아닌 얼굴만 찌는 체질이어서 아무도 모르게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못 믿으시겠지만 외가 쪽 친척들이 모이면 제가 제일 덩치가 있는 편이에요"라며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넸다. 태민의 미니앨범 `원트`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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