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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태현은 버스킹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일본 지바현의 한 공원을 찾은 그는 현지 관객들에게 “늘 멤버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노래하려니 떨린다. 한국어로 노래해도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들려주었다. 그의 노래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가창력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까지 “발라드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는 감탄을 보냈다.
앞서 태현은 다양한 콘텐츠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왔다. 서사를 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은 물론 솔로, 피처링, 커버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체인지 스트릿’을 통해 첫 TV 음악 예능에 도전하는 만큼 모아(MOA.팬덤명)를 넘어 대중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