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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Weverse Magazine] #태현 “제게 행복을 느끼게 해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별의 장: SANCTUARY’ 컴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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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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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BIGHIT_MUSIC/status/1856894825616085304?t=JzALdT5Vh-UOeCnSHfpcHg&s=19

 

태현은 그 어떤 순간에도 돌려 말하지 않는다. 그 명료한 직관이 전하는 낭만.

얼마 전 혼자 한강에 다녀왔어요. 그런 시간은 어떻게 보내요?
태현: 좋아하는 캐러멜 마키아토를 산 다음 그걸 홀짝홀짝 마시면서, 혀는 단맛을 느끼고 눈은 한가로운 풍경을 보며 평화를 찾습니다. 영감을 주고 이런 건 아닌데 좀 회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냥 기분이 좋아요, 그러고 있으면.


바쁜 일정 중 시간을 쪼개는 걸 텐데, 만약 여유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 건가요?
태현:
앞서 얘기한 평화의 시간도 있을 거고, 운동도 하고요. 시간을 쪼개서 하던 걸 여유롭게 하는 정도일 것 같아요. 지금은 운동을 중간에 살짝, 일이 일찍 끝나서 틈날 때 하니까요.


운동은 거의 생활이나 다름없어 보여요.
태현:
이제 하나의 습관처럼 자리를 잡아서, 저도 왜 운동하는지 모르겠어요. 헬스인들의 목적 없는 운동이에요.(웃음) 등 운동을 오래 안 하면 굽어지니까 자세에 도움도 되고, 스케줄만 하고 집에 가면 열심히 산 느낌이 안 들어서.(웃음) 긴장감 유지도 되고 알찬 느낌이라 좋아해요.


투어 중에도 체력을 위해 러닝을 하거나,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무대의 복근을 위한 운동도 지속했잖아요.
태현:
공연이 거의 30회였는데 다 복근을 공개했거든요.(웃음) 제가 서울 투어에서 한 번 했는데 어디에서 안 하면 그분들은 서운해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시점부터 먹는 게 좋아져서 점점 희미해져 가는데, 어떻게든 지켜내려고.(웃음) 쉽지는 않았습니다. 투어를 할 때는 늘 러닝을 뛰어서 숨을 차게 만드는데 공연하면 똑같이 힘들거든요. 안 해봤을 때의 데이터가 없어서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믿고 있어요.


반면 태현 씨의 오랜 취미인 복싱은 관리보다는 취미에 가까워 보이고요.
태현:
복싱은 내가 힘들다고 페이스를 낮출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서, 상대 페이스가 올라가면 저도 올려야 돼요. 대신 상대 입장에서는 제가 장애물이고요. 기록 싸움이 아니고 대회를 나가는 게 아니면 다칠 일이 없는 강도라, 땀도 많이 나고 좋은 유산소 중 하나예요. 이런 종목을 흔히 몸으로 두는 체스라고 하거든요. 나의 어떤 부분이 상대보다 부족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강함을 추구하는데, 그러기 위해 본인을 깎는 노력을 한다는 게 매력 있어요.


태현 씨가 생각하는 ‘강함’은 어떤 의미예요?
태현:
여러 의미가 있을 텐데, 같은 체급에서 힘이 좋은 선수들도 있다면, 상대의 홈그라운드에 가서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이기는 선수들도 있어요. 그런 정신적인 부분도 포함되는 것 같아요. 계획을 세우고 목표한 바로 가는데, 가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잘 피하는 사람들이요.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


어떤 면에서는 태현 씨가 일을 대하는 모습과 닮아 보여요.
태현:
그런 것 같아요. 그분들도 프로의 세계에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분들이잖아요. 저희는 무대 위에 오르는 건데, 일정 준비 기간을 통해 대중에게 보여준다는 점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 준비 기간 끝에 무대에 오르는 투어는 어떤가요? 오프라인을 투어를 진행한 지 약 2년이 지났는데.
태현: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거든요. ‘몇 회를 한다.’, ‘어디를 간다.’ 그리고 세트리스트를 받았을 때는 정말…(웃음) 당연히 즐기는 순간도 있지만 밑에 지하 동선으로 이동할 때는 멋 없게 뛰어다니기도 하고, 때로 ‘해낸다.’, ‘살아서 환복을 하러 간다.’는 마음일 때가 있어요. 그러다 시간이 훌쩍 가는 구간이 있는데, 처음 핸드 마이크를 잡을 때 그래요. ‘같이 놀자, 뛰어 놀자.’는 분위기인데,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게 즉흥적이잖아요. 그때부터는 신나요.


태현 씨가 위버스 라이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첫 팬 라이브 당시 경험을 표현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카메라를 안 찍을 때의 나는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아. 그게 치명적이었어요.”라는 말.
태현: 그 시기에는 카메라가 저를 잡지 않으면 제가 뭘 해도 알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가능했잖아요. 그런데 오프라인 공연은 수많은 사람 중 누군가가 저만 바라보기도 하니까요. 그러면 저는 모든 순간에 곡의 무드를 갖고 있어야 하고, 옷이 빠졌을 때 대놓고 못 넣거나,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 비비지 못한다거나. 더 신경 쓸 건 많은데 그건 사소한 것들이니까요. 바라봐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이죠.


보컬적으로도 태현 씨가 투어에 들이는 노력이 많죠? 본인만의 도전과 시도를 계속 만드는 듯했어요.
태현:
네 완전.(웃음) 할 때마다 몸의 변화를 느끼며 ‘어떻게 더 쉽게 할까?’, ‘어떻게 해야 성공률이 높을까?’, ‘어떻게 해야 목에 손상이 덜할까?’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하고 있어요. 음향도 제가 직접적으로 소통해서 리허설 때 맞춰보고요. 녹음은 여러 번 하면서 한 번 잘 부르면 되는 건데 공연은 보는 분들이 있으니까, 열 번을 해도 열 번 다 안정적으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불러야 돼요. 예전에는 슬로우래빗 PD님에게 “이거 라이브가 힘든데 키 낮추면 안 되나요?” 물어본 적도 있는데,(웃음) 결국 되더라고요? 연습하면 안 되는 게 없어요. 안 된다면 노력을 덜한 거다. 다 되더라고요.

이번 ‘별의 장: SANCTUARY’ 중 여러 애드리브에서 ‘태현 씨 목소리구나.’라고 느꼈는데, 이제 녹음할 때 본인 스타일이 생겼다고 느끼기도 해요?
태현:
녹음은 하는 것도 편해졌고, PD님과의 호흡도 ‘척하면 척’이 돼서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 근데 그건 늘 고민이에요. 저는 너무 많은 장르를 좋아하고, 그 역사를 아는 것도, 부르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나한테 맞는 옷을 고르라면 너무 큰 과제예요. 무엇을 줘도 잘 소화할 자신도 있고 70, 80으로 할 수 있는데, 하나를 100으로 할 자신이 없는 느낌이에요. 아직 색을 갖는다는 점에서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목소리를 듣고 구별이 된다는 건 가수한테는 기쁘고 감사한 일이죠. 너무나 좋은 신호 같아요.


개인적으로 ‘Forty One Winks’ 도입부는 태현 씨가 아니면 안 되는 파트 같았어요.
태현:
투어 중에 일본에서 녹음을 했는데, 파트가 정해지기 전에 노래를 듣고 PD님께 그랬어요. 첫 벌스 저 주시면 안 되냐고. 제가 찢어 놓겠다고.(웃음) PD님이 “그래라.” 하셔서 하게 됐는데, 녹음 첫날 바로 통과됐어요. 그 부분은 확신이 있었어요. 이렇게 부르면 되겠다.


가사 작업도 이전부터 꾸준히 해왔는데, 이번 앨범은 어땠어요?
태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 말을 하면 되게 재밌겠다.’ 할 때 쓸 말이 많아요. ‘Danger’는 뻔할 수도 있는 주제인데, 오히려 그런 걸 저희가 한 적이 없어서 재밌었어요. 이번에 특이했던 건, 저는 작업실에서 모니터에 창을 여러 개 띄우고 핸드폰으로 쓰는 걸 좋아하는데, 계속 해외에 있어서 그럴 수가 없는 거예요. ‘Danger’는 비행기에서, ‘Resist (Not Gonna Run Away)’는 차 안에서, 어디 정착해서 쓴 게 없는데 새로웠어요. 가끔 작업실에서는 늘어지는 경향도 있다면, 이동하면서는 도착하기 전에 써야 된다는 생각에 더 빨리 나온 것 같기도 해요. ETA가 데드라인이 돼버리는 그런 느낌이어서.(웃음)


타이틀 곡 ‘Over The Moon’의 메시지는 이전보다 직관적인데, 태현 씨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했어요? 평소 노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스타일이라 느꼈거든요.
태현:
훨씬 직관적이죠. 그런데 모아들의 다양한 해석을 듣고 싶은 구절이 하나 있어요. “오래된 미래를 만들자”는 가사가 있는데, 청자에게 어떻게 와닿는지 궁금해서 모아들의 도움이 필요하네요.(웃음) ‘Over The Moon’은 일단 ‘기분이 좋다.’가 제일 먼저인 것 같아요. 보여지는 면에서 여유로움이 중요하고, 누가 봐도 안정적이고 잘한다 느껴지면 좋겠어요. “어? 쟤 자꾸 눈에 띄네? 자꾸 생각나네?” 정도로. 무대가 끝났을 때 “저 기분 좋은 애가 누굴까?” 정도면 큰 성공이라고 봐요. 그러려면 노래도 유연하게 잘해야 되고, 춤도 거슬리는 포인트 없이 해내며 은은한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매력이 더 어렵지 않나요?
태현:
훨씬 어렵죠.(웃음) 군무를 덜어내고 그걸 멤버들이 채우는 건데, 그게 과제였어요. 군무는 체력과 연습 시간으로 할 수 있다면, 이건 어떻게 했을 때 멋있을지 연구하고 본인이 느껴야 돼서요. 이젠 그런 연차에 온 것 같아요. 30회 차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죠.(웃음)


태현 씨는 언제나 준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걸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기도 했잖아요.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인가요?
태현:
네.


굉장히 단호하시네요?(웃음)
태현:
정해진 시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넣었고, 그렇게 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렇게 집중하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해서요. 최선은 열과 성을 다하는, 제가 무엇을 건드린다고 해도 변화가 생기지 않는 느낌이 오면, 그게 최선 같아요.


정말 다 쏟아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 최선이 향하는 곳에는 뭐가 있나요?
태현:
저는 무대에 서는 게 좋고 노래가 좋아서 이 직업을 택했고 그걸 이룬 사람인데. 그래도 때로는 목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이 다섯 명과 모아들과 만들고,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팬분들과의 교감이나 약속처럼, 물론 손가락 걸고 약속한 건 아니지만,(웃음) 지켜내야 하는 것들이 있고요. 저는 이 팀을 오래 하고 싶거든요. 그러려면 누군가 저희를 계속 찾아주셔야 되고, 그게 안정감을 줘요. 어떤 목표나 결과는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잘하고, 잘 나아가고 있구나.’ 체감하게 만들어주는 거죠.

그 다섯 명의 멤버들과 8년을 봤고, 그건 태현 씨 인생의 1/3이 넘는 시간이에요.
태현:
그쵸. 연준이 형은 9년을 봤고요. 이제 동선 정리할 때도 몇 글자만으로 얘기하거든요? “2? 3?” 이러면 무대에 마킹된 2번에 서냐, 3번에 서냐 이런 의미예요. 명사만 얘기해도 소통이 되는 순간에 이르렀어요.


그런 친밀감을 느낀 게 ‘TO DO X TXT - EP.144 폐가슈스’였거든요. 두려움 많은 형들이 적어도 태현 씨는 안 된다고 지킬 때.(웃음)
태현:
인류애를 느꼈어요.(웃음) 수빈이 형이 “쟤 혼자 하면 안 된다.”, 연준이 형이 “혼자 가면 안 된다.” 하는데.(웃음) 저희는 서로 잘 알고, 숨기는 게 아예 없는 수준이에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잘 맞는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에요. 할애하는 시간도 가족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니까, 너무 좋죠. 맞춰가는 게 쉽진 않았어요.(웃음) 냉정하게는 일하는 파트너로 처음 만났으니 갈등도 있고, 안 맞는 걸 맞추는 과정이 있었어요. 전에는 혼자가 더 편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이제는 혼자 하면 힘들어요.


태현 씨가 연준 씨 ‘GGUM’ 활동 때 사전 녹화에 도시락을 싸가기도 했죠.
태현:
저는 그건 확신해요. 제가 멤버들한테 가장 관심이 많고, 모니터링도 가장 많이 같이 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다른 멤버였다면 다르게 표현했을 텐데, 연준이 형이라면 제가 직접 찾아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았어요. 그거에 감동받을 사람이라.(웃음) 먹는 걸 좋아하는 형인데 가뜩이나 잘 못 먹을 것 같고, 매점에서 패스트푸드 먹을까 싶더라고요. 마침 저도 쉬고 있어서, 쓱 가서 주고 와서 잤죠.(웃음) 사랑 없이 할 수 없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잘 표현하는 사람이네요.
태현:
사실 제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애정이 있고 계속 볼 사람들이고 뭔가를 함께하는 사람들인데,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하려면, 표현과 소통을 많이 해야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의 저한테는, 그런 게 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때로는 멤버들과 좋은 말만 하는 사이가 아닌 게, 그래야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서로 신뢰하게 되는 것 같거든요. 대충 유지하고 싶다면 좋은 말만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싫은 얘기를 입에 담거나 들어야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사실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애정을 기반으로 감수하는 거잖아요.
태현:
제가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멤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중요해요. 태현이가 우리한테 애정이 있어서 얘기를 한다는 배경이 깔려 있으면,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잔소리가 되니까.(웃음) 그 과정에서 서로 많은 노력을 했죠.

모아에게는 무한한 애정만을 주지 않나요? 연준 씨 사전 녹화 당시에 모아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야겠다고 언급한 일화를 우연히 봤어요.
태현:
저는 팬분들이 최고의 ‘덕질’을 했으면 좋겠거든요. 한 곡이 끝나고 비어 있는 시간에 조금 더 빨리 나와서 얘기해주고 그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정 조금 본다고 많이 예뻐지는 것도 아니니까.(웃음) “빨리 나가야 되겠네요.” 하고 의전 팀에 얘기했는데, 누군가 들으셨나 봐요.(웃음)


“타인의 행복을 빌어주는 일이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기도 하더라.”라는 말을 위버스 댓글에 남기기도 했죠. 그걸 체감한 순간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태현:
팬분들을 만났을 때,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계세요. “You saved my life.” 저는 사실 노래 열심히 하고, 앨범 내고, 무대에 섰을 뿐인데. 그분들이 그렇게 표현해주신 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존재를 만나, 저희를 보고 긍정적인 감정이 나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거든요. 제게 그런 행복을 느끼게 해준 사람들이 “잘됐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라고 빌어주는 게, 한 번 더 긍정적인 기운이 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딱 체감이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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