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토마 선생님을 타키가 연기하고 있는거지만... 보면 볼 수록 토마 선생님이랑 타키랑 비슷하게 느껴져
토마 선생님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계속 의사 생활하는게 훨씬 편했을 것 같은데
굳이 일본 시골 병원에 간다는 힘든 길을 택하는거 보고
하던 일 계속 하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선택을 한 타키가 자꾸 떠올라
그리고 토마 선생님이 수술할 때 주변에서 계속 실수하는데도 화 한 번 안내고 천천히 하라면서 진정시키잖아
그거 보면서 작년 초에 크레이지 져니에서 화산 갔던 타키가 생각났어
PD가 따라오기 힘들어해서 일정이 지체되는데도 천천히 오라면서 기다려주던...
토마 선생님이 타키가 연기하는 마지막 캐릭터라는 것은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좋은 드라마에서 좋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타키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