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팬미팅같았고 소규모 한 50명쯤 모여있었어
노래 부르는데 내가 늦게 도착해서 마지막 곡밖게 못들었어 ㅠㅠㅠㅠㅠㅠ
노래끝나고 간식을 사줬는데 치킨이랑 팝콘 ㅋㅋㅋㅋㅋ 1인1닭이였다 ㅋㅋㅋ
팝콘 봉지를 하나하나 뜯어주면서 돌아다님 ㅠㅠㅠ
내옆에 앉았을땐 심장 멎는 줄 알았어 ㅠㅠㅠㅠㅠ
내가 팝콘을 통째로 떨궈서 타키가 주워주고 난 한본어 쓰면서 고맙다고 했는데 못알아들음 ㅋㅋㅋㅋ뉘앙스만 알더라

근데 웃긴건 내 뒤에 두사람 내 옆에 남자 그리고 팬회장?이 다 한국인 ㅋㅋㅋㅋ
내가 한국어 하니까 다 놀라고
내 이름이랑 번호 적으러온 회장도 놀라고 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공연장이 간식줄 때 대학교 강의실 처럼 변함 ㅋ
공연끝나고 짐싸는데 간줄 알았던 타키가 와서 직접 정리하더라
나 보면서 "와주셔서 고맙고, 오늘 즐거운 시간 보냈길 바랍니다" 헐.... 나 심장 또 멎는줄 ㅠㅠㅠㅠ ㅇ<-<
내가 놀라서 어버버하는데 타키는 분명 한국어 할 줄 아는 그런 미소를 띄며 퇴장함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꿈에서 계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콘 가라는 계신가 ㅠㅠㅠㅠ
나 올해는 못나가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두근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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