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SNS에 태주에 관한 장문의 글을 남긴 수지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올렸다. 덕분에 케미가 터진 수지-박보검 커플을 향한 관심도 폭발했다.
이에 대해 "장문의 글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 대본의 글을 토대로 둘의 관계성은 이랬을 거 같고, 정인이가 원더랜드를 왜 신청하게 됐는지 납득하고 싶어서 상상해서 써 봤다. 감독님한테도 보여드렸다.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빈 이야기를 메꿔봤다 어떠십니까?' 여쭤봤다. 감독님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감독님이 촬영 한 번 해볼 수 있겠냐고 해서 인터뷰 형식으로 찍었는데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과정들이 쌓여서 보검 오빠랑 호흡을 했다. 이런 글로 인해서 몰입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감사하다. 케미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