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님 무대 얘기하는거나 솔로 준비하다 엎었단 얘기도 그렇고
팬들 마음도 너무 공감 가서 엄청 울었네 하 ㅠㅠ
그 시절의 희님은 더 이상 무대 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가수로서의 팬들 사랑도 못 받는다고 생각했었네
그때 영상에서는 솔앨 엎은거 그냥 이런 저런 이유 때문이라고 얼버무렸는데 그게 공황 증세 때문이었다니
자신감 하나로 살던 사람이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무대에 서는게 무서웠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픔
난 그때 희님 무대에 못 서도 괜찮으니까 그냥 같이 있어만 달라고 그래도 좋다고
외치고 또 외쳤는데도 닿지 않는 거 같아서 되게 무력감을 느꼈었거든..ㅠ
이제라도 오빠가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또 그걸 주변에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너무 감사함..
몸도 마음도 고쳐나가려는 노력 덕분에 다시 오빠 진심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 같음
혹시나 앞으로 또 무대에 서지 못하는 날이 오더라도 진짜 곁에만 있어도 좋으니까
오래 오래 슈주하면서 받을 수 있는 사랑 최대한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