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에서 앨범을 사면 장수만큼 원하는 멤버에 응모할 수 있었는데 그때 시원이랑 동희가 되서 갔음 (팬싸멤 : 이특은혁동희시원) 너라고때니까 09?로 기억해..
🎁준비해간 선물
- 팬레터 멤버별 1장씩 총 13장
- 직접 개사 랑 녹음해서 만든 CD (멤버별 1곡 + 단체 1곡=14곡)
두 명한테 사인을 받아야해서 1명한테 먼저 받은 후에 자리 옮겨서 또 받으라고 해서, 먼저 동희한테 받구 시원이로 넘어가기로 함
동희 앞에 섰는데 내가 팬던트가 좀 큰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관계자가 녹음기인줄 알고 뺏어감 -(못돌려받음^^ 그땐 그랬지)
그거 보고 동희가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함ㅠㅠㅠ 그러더니 미안했는지 먼저 양손 깍지를 끼자고 손을 벌려줘서 양손으로 깍지 끼고 양 옆으로 얼씨구절씨구 흔듬 ㅠㅠ
직접 써간 팬레터 전해주고, 시원이 줄로 이동함
늦게 이동했으니까 당연히 순번이 젤 마지막이었음 ㅇㅇ 한줄로 서있는데 내 앞에 엘프가 “오빠! 저 오빠 보러 서울에서 왔어요!” 함
그랬더니 시원이가 “서울에서도 팬싸하는데 힘들게 왜 여기까지 왔어요~ ” 하면서 대답해주다가 뒤에 있는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ㅋㅋㅋㅋ
아메리카 리액션으로 그 분을 향해 ‘엘프 요거요거 못말려~~’ 하듯이 날 보면서 그분을 가르키는 리액션 해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분 지나가고 마지막 내 차례인데 내 이름이 좀 종교적으로 특색이 있어서 시원이가 되게 신기해했고 이름이 특이해서 안잊어버릴 것 같다고 함 (하우스파티 영통때 다시 말해봤는데 기억못하드랔ㅋㅋㅋㅋ)
가져온 팬레터 전해주고 다른 멤버들 것도 가져왔다도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녹음한 cd도 전해줌
무튼 그렇게 마지막 팬싸하는 중인데 먼저 끝난 특 혁 동이 시원이 쪽으로 걸어옴. 그러더니 시원이가 ”여기 ㅇㅇ이가 멤버한테 다 편지써왔대“ 하면서 그 자리에서 특 혁 동 한테 다 나눠주고, 나머지도 잘 전해주겠다규 했음 ㅋㅋ
관계자가 편지랑 cd걷어가니까 cd는 올라가는 차안에서 들어보겠다고 따로 빼달라고 말해줘서 감동이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편지 읽는 특혁 보고 또 감동 ㅠ
다 끝나고 늘 그렇듯 팬들이 주차장에 따라 갔는데 나는 늦게 나오기도했고
번잡한 건 싫어서 그냥 싸인시디만 만지작 거리며 버정으로 갔는데 버스 기다리는 중에 버정 앞에 신호대기하는 차가 섰는데 갑자기 창문이 열리더니 시원 동희가 ”마지막에 본 엘프다! 조심히가!! ” 해줌.
그 날을 잊을 슈가 없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