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축가 가는 길에 발라드 감성에 젖고 싶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김ㅁㅅ 노래 두 곡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거든(평소엔 템포 빠른 곡 위주로 들음)
그게 ㅅㄹㅇㄱㅂ, ㅅㅁ, ㅊㅈㄱㅂ 이렇게 세 곡인데 처음에 ㅅㄹㅇㄱㅂ 전주 나올때 설마설마 했는데 나와서 딱 저 곡들 불러주고 가셔서 소소하게 놀람 ㅋㅋㅋㅋㅋㅋ
그거랑 별개로 어제 오빠 너무 행복해보여서 진짜 좋았어 ㅠㅠ
나 지방덬이라서 서울에서 일박하고 오늘 집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마음은 노천극장에 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