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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첫 우중콘 후기
2,289 4
2024.05.0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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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uvud

 

우중콘 사진은 한장도 못 찍어서 첫날 사진으로 대신함 c구역 8열이었어 시야 참고해

 

 

 

사진만 올릴랬는데 귀여운거 몇개 더

계단 올라올 때도 귀염터지지 않냐구

 

 

 

팔 벌리고 왜 빙글빙글 도는거야ㅋㅋㅋ 덕들 앓는 포인트를 알고있네 알고있어

 

 

 

나중에 유튜브 채널에 올라 올 수도 있지만 이거 귀여워서 끝까지 다보고 나갔자나

 

 

 

 

 

 

이제 진짜 우중콘 후기!

셋리는 다들 알테니 생략하고 개인적인 감상 형식으로 적어볼게

 

티켓 수령할 때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데이터가 안 터져서 스탭 핫스팟 빌려서 예매페이지 띄웠었어 고맙습니다🙇‍♀️

지방덬이라 티켓이랑 포카 수령하고 근처에서 대실해서 콕 박혀있었는데 이미 서울 올 때 부터 비 맞을 준비를 하고 왔던터라 선택 할 수 있는 공지가 되게 반가웠음

 

솔직히 전액 환불 공지 보고 빈자리가 꽤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ㅋㅋㅋ 나 구역에 있었는데 뒷자리까진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내 앞 시야에는 세자리 정도만 비었었어

 

첫날에도 느낀거였지만 아니 미모 무슨 일이야? 화면에 예쁘게 잡힐 때도 있었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실물을 다 담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서 안타까웠음 뒷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이 실물을 봐야하는데!!하면서

 

맘고생 많이 한 것도 얼굴에 티가 났음ㅜ 우리야 우비라도 입었지 계속 미안해하면서 돌출로 나와 쌩으로 비 맞는걸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여러감정이 드는 3시간 반이었어

 

다른건 다 챙겼는데 방수팩 챙기는걸 까먹어서 폰 꺼낼 엄두가 안나 사진은 한장도 못 건지고 온전히 마음에만 가득 담아왔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담에는 꼭 챙길거야.. 마음은 찢어지지만 비 맞는 오빠를 언제 보겠냐구ㅋㅋㅋ 이번엔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우비 단추 사이로 비가 들어와서 결국엔 옷이 다 젖어버렸는데 드디어 미친건가 싶었던게 불쾌하단 생각보단 담엔 어떻게 해야 안 젖고 야무지게 방어할까부터 생각했음ㅋㅋㅋ 진짜 주변 사람들 다 단단히 준비해서 왔더라고 마치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처럼

아 신발은 하나도 안 젖었어 장화까지 챙겨들고 가기엔 짐이 많아서 방수커버 써봤는데 진짜 방수 잘 되더라

 

오히려 더 으쌰으쌰 응원하면서 즐기는 팬들을 보면서 오빠는 진짜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음 당연히 나도 너무 너무 너무 행복했어

이런 마음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항상 진심으로 와닿아서 계속 덕질 중이지만 성시경은 진짜 진짜 좋은 사람이야

쑥쓰러워서 또 돌려서 말했지만 외람된 사랑에 이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듣고 속으로 오열함ㅠㅠ

 

첫 우중콘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견딜만했어서 후기로 남겨놓고 싶었어

물론 오늘부터 후유증은 꽤 가겠지만 지금은 막공 못보는 이 순간을 너무 후회하는 중이야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지방덬은 진짜 올콘이 너무 힘들다..

 

아 왜 우중콘이 처음이냐면 그때도 분명 덕이었는데 그 땐 지금만큼의 마음이 아니라 날씨보고 안갔었기 때문에ㅋㅋㅋ

나중에 후기 보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내 몸이 먼저라 시간 지나니까 잊혀졌는데 이번엔 쌩으로 비 다 맞을 오빠가 아른거려서 안 갈 수가 없었어.. 덕질 계속 하다보니 우중콘 결국엔 겪게 되네

 

어제 그 분위기면 진짜 코어행인데 나는 이미 코어라 그럼 이 다음은 뭐지???🤔🤔

지금은 덕심이 너무 깊어져서 무조건적인 이 마음이 나도 신기할 지경인데 어제 우중콘 겪고나니까 뭔가 팡 터져버린 느낌이야

젖은 옷 입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진짜 묘한 기분을 느꼈단말이지 분명히 너무 행복한데 이런 스스로가 걱정도 되고 진짜 나 돌아이되는거 아닐까 함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긴 나같은 사람들 모인 곳이었지 참 어차피 망한거 이번 생엔 다들 끝까지 함께하자 우린 이제 어쩔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

끝까지 300 전사단으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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