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볼드 부츠는 Louis Vuitton.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SUNGCHAN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400일 넘게 달려왔다. 팀의 결속을 위해 했던 노력을 돌아보면
멤버들의 생각을 많이 들어주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멤버들이 나를 의지한다고 말해 줄 때 기쁘고 고맙다.
앵콜 콘서트 첫째 날인 9월 13일, 마침 생일이었다
이번 투어를 하며 무대 경험도 많이 쌓고, 브리즈와 가까워진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생일까지 함께 보낼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여러 번 무대를 거듭하는 중에도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은
‘Talk saxy’와 ‘Impossible’. 격렬한 동작이 많아 처음에는 버거웠는데 반복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 지금은 이 두 곡의 무대가 가장 재미있다.
라이즈를 보면 멤버끼리 가깝다는 게 느껴진다. 장난기 많으면서도 감정에 솔직하기도 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는 편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좋아해줄 거라는 확신도 있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대체 겁은 왜 그렇게 많은가
정말 모르겠다. 공포영화나 귀신의 집이 정말 무섭다. 지금도 상상만 해도 좀 무서울 정도다(웃음)!
이번 앨범 포토 카드에 <무한도전> 멘트를 비롯해 재밌는 내용을 많이 남겼던데
팬들이 포토 카드를 열심히 모으니까, 거기에 재미를 더하면 어떨까 싶어 시도해 봤다. 다행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위버스 댓글도 곧잘 달더라
우리 구호인 “라이즈 브리즈 뜬다!”가 위버스를 하다 탄생한 것처럼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니까. 라이즈와 브리즈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와 비니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앤톤이 착용한 테일러 이어링은 Louis Vuitton.
데뷔 이후 ‘1년 8컴백’이라고 할 정도로 부지런히 달려왔다. 그럴 수 있었던 동력은
육체적으로 지칠 때도 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과 우리의 유대감이 힘의 원천이 된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과 파이팅을 외칠 때나 무대 위에서 팬들과 우리 마음이 일치하는 걸 느낄 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더 열심히 달려야 한다.
지금 성찬은 얼마나 높은 곳을 조준하고 있나
앞으로 팬들과 추억은 물론 멤버들과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상도 받고!
요즘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이번 투어를 하며 내가 눈물이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슬퍼서 운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스 라이즈>를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해맑다는 생각도 했다. 편집의 힘일지도 모르지만(웃음).
‘우락밤’ 캐릭터처럼 근육과 사슴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그래도 사슴! ‘우락부락’까지 가려면 운동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
<RIIZING: Epilogue> 활동까지 마친 지금, 이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대를 더 잘하고 싶다. 멤버들과 합이 좋아진 만큼 더욱.
앤톤에게 한 마디
누구보다 빠르게 가까워진 앤톤! 그동안 한 번도 다투지 않은 건 잘 맞는 것도 있지만 앤톤이 형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형제같이 재미있게 활동하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