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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51211 간바리키 요약~ 올해의 한자, 10주년 팬미팅, 호쿠렌 CM 촬영 뒷이야기, 헤이세이 시대때 유행했던 것, 멤버들 만난 썰 초등학교 동창회 간 썰, 레트로 찻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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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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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오늘은 12월 11일이라니 연말도 다가오고 뭔가 정말 순식간이네요. 내일은 한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어떤 한 글자가 선정될까요?

제 안에서는 올해 30살이 되기도 했고 20대의 마지막 1년이었는데, 덕분에 굉장히 여러모로 알찬 1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 개최 중입니다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미팅 같은 것도 열고요. 여러 전국 각지에서 개최할 수 있었고 단편 영화 주연으로 2편이나 찍어서 공개하기도 했어요. 오늘도 그 롱티를 입고 왔는데, 이런 고마워요 굿즈도 낼 수 있었고 정말 기쁜 1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일도 감사하게 열심히 하면서, 사생활 쪽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다도라든지, 대하를 위해 처음 배우기 시작했고 또 킥복싱도요. 드라마 론더링에서 액션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요. 시작한 이후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또 요리 교실도, 비록 월 1회가 되어버렸지만 다니거나 해요. 승마도 계속해왔지만 그룹 활동 중에 바빠서 좀처럼 못 갔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부터 다시 한번 다니기 시작한다거나 하고 싶었던 일들에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1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안에서의 올해의 한 글자는 '전(全)'이네요. 전부의 전, 하고 싶은 것을 전부 다 해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전'으로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여러 가지 도전을 할 수 있는 것도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소중히, 앞으로도 내년을 향해 마지막까지 달려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한 글자도 꼭 메일로 알려주세요.

(건배)

아~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 말할 수 없지만 방금 녹화 때문에 엄청 달려와서 지금 너덜너덜하거든요 몸도 마음도. 그래서 이 산나마가 몸에 스며드네요

 

2 행복을 느낀 일

최근 제가 행복을 느낀 건 아까도 살짝 이야기한 팬미팅이네요. 10주년 프로젝트로서 단편 영화 공개와 그리고 여러분과의 팬미팅을 최근에 하고 있는데, 이 녹음 시점에서는 미나토미라이와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선물 세트라는 걸 건네드리고 팜플렛이라든지 굿즈가 들어간 물건을 직접 전해드리기도 하고, 배웅해 드리는 시간도 있어서 꽤 길게 여러분과 이야기할 수 있었고 응원하고 있다는 말도 듣고요. 관동 지방에서도 처음 뵙는 분이 오시거나 그룹 시절부터 계속 봐주셨던 분과 오랜만에 재회하기도 하고, 다양한 여러분과 "오늘도 와주셨구나"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어요. 

 

오사카 쪽에서는 역시 경마비트 방송이 있어서 "경마비트 보고 왔어요"라든가, "경마 같이 열심히 해요"라든가. 그리고 원정으로 "오사카까지 쭉 왔어요"나, 여러 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역시 와주시는 분들, 영화관이라는 점도 있어서 거리가 무척 가깝고 얼굴도 기억하고 있어서 '또 와주셨구나' 하는 안심감이 있기도 해서, 정말 아는 사람 친구 같은 감각인 분들도 있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 응원이 정말 힘이 되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말요. 이 방송이 나가는 시점에는 전야제, 생일 전야제나 후야제 같은 것도 끝났을 텐데, 여러모로 만나 뵈었으려나요? 감사합니다. 저 계속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최애 치유 일에서 맛본 성취감 대우승 맥주가 맛있는 안건

조금 전 일이긴 한데 봐주셨나요? 호쿠렌상의 웹 드라마 하이스쿨 키친이 유튜브에 공개되었습니다. 메이킹 영상도 본편도 있으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 촬영이...아 메일이 와 있네요.

 

라디오 네임 '카피' 님, 감사합니다.

"호쿠렌 웹 드라마 봤습니다. 제1탄에 이어 이번에도 맛있다는 표정이 최고였고 농업 공부도 되어서 즐거웠어요. 저도 여름 동안 주말 농장에서 채소 가꾸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갓 딴 풋콩에 산토리 생맥주는 우승 콤비입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 대단해 주말 농장 같은 곳도 있군요. 농사지을 수 있다면 재밌겠다. 저도 이 호쿠렌 촬영 때 체험으로 풋콩 수확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그게 꽤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쭈그리고 앉아서 영차 하고 뽑는데 그게 쑥 하고 뽑히는 감각이 되게 기분 좋았고, 게다가 그 갓 딴 풋콩이 진짜 맛있었어요 달콤하고. 특권이죠, 이렇게 농사지으시는 분들이 갓 만드신 걸 먹을 수 있다는 건. 

 

근데 저도 그 촬영 때문에 홋카이도에서 며칠에 걸쳐 촬영했는데요, 홋카이도에 가기 전에 그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홋카이도 학생 여러분이나 감독님께 편지나 메시지를 받았었어요. 그런데 그 메시지에서도, '리라 선생님'이라는 폐부 직전의 조리부 고문 선생님을 연기했는데, 그 조리부 학생 여러분이 "리라 선생님, 홋카이도에서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한 명씩 자기소개 영상을 보내주셔서,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하고 기뻐서. 빨리 가고 싶어서 홋카이도에 가는 게 너무 기다려졌어요. 그래서 현지에 갔더니 정말 귀여운 학생분들과 다정한 스태프분들, 그리고 맛있는 공기에 둘러싸여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건, 그 쿠루루의 숲이라는 호쿠렌상이 하시는 시설이 있는데, 거기 야구장 에스콘 필드랑 엄청 가까우니까 혹시 괜찮으시면 가보셨으면 좋겠는데. 쿠루루의 숲에서 농업 체험도 했고, 또 점심을 그 시설 뷔페에서 먹었거든요. 근데 홋카이도 채소나 식재료를 잔뜩 사용한 뷔페가 진짜 맛있어서, 파프리카나 뭔가 전부 맛있어서 잊을 수가 없어요. 디저트도요. 그 밖에도 거기서 먹을 수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게 진짜 콘 위에 두 배 정도 크기로 얹어주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인데 진한데도 되게 산뜻하고 맛있어서 그걸 먹은 게 진짜 행복 최고였습니다. 기념품도 그 시설에서 잔뜩 샀는데, 스태프분이 추천해 준 블루치즈 같은 거 집에서 안주하려고 사고. 그리고 전자레인지로 만들 수 있는 팝콘도 샀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그 드라마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홋카이도에서 정말 많은 축산물을 만들어 주시고 계셔서, 일본의 식탁을 지탱해 주시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농업의 일손도 줄어들고 있고, 기후 변동의 영향이 있어서 그것을 계속하는 것이 정말 힘든 상황인데, 그 속에서 여러분이 스마트 농업이라는 것으로 여러 기계를 개발하거나 하면서, 같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정말 시행착오를 겪고 계시는구나 하는 걸, 직접 그 상황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놀라웠던 건 소들이 그 우유를 내주는 소들의 축사에 갔는데요, 거기서 이제 소들이, 인간이 이끄는 게 아니라 소가 스스로 "짜 줘~"라고 하면서 그 젖 짜는 기계 있는 곳으로 스스로 걸어가서 짜고 나서 이동해가는 그 순환이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게 놀라웠습니다. 소들이 제대로 줄을 서 있어요ㅋㅋ이 친구가 끝나면 다음 내 차례 같은 느낌으로, 아마 이미 몸에 밴 감각인지, 소도 '젖이 찼네. 여길 가면 이제 짜주겠지'라는 걸 소들도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게 체계가 잡혀 있어요. 기계도 굉장히 가까이서 봤는데, 제대로 젖 위치 같은 걸 잘 확인하면서 소가 아프지 않게 하고 있어서, 그게 대단하다고 최신 기술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그런 여러분의 힘 덕분에 우리도 맛있는 식탁을 차릴 수 있구나 생각하니 더 감사한 마음이 싹텄고 이제 홋카이도산 많이 맛있게 먹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홋카이도산 개비싸서 못먹음 윳카는 모르는 세계겠지만 가난한 미나상들이나 싸구려 음식점은 후쿠시마산 마니 쓴다는…ㅠㅠ) 농업이 멋지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으니 부디 여러분도 이 호쿠렌 웹 드라마 하이스쿨 키친 봐주시고, 쿠루루의 숲에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가보시면 꼭 감상 알려주세요.

 

4 청취자 사연

"안녕하세요. 올해의 유행어로 '헤이세이 여아'라는 단어가 후보에 올랐더라고요. 스티커 모으기나 프로필 수첩, 데님 원단에 체인이 달린 필통이나 향기 나는 펜 등 여러 가지가 유행했었지 하고 그리워졌습니다. 윳카 짱도 학창 시절 유행했던 것 중 좋아했던 것, 추억 등 뭔가 있나요?"

 

→ 와 저도 헤이세이 7년생이라서 the 헤이세이 여아 시절을 보냈거든요. 주위에서는 메조 피아노가 유행하거나 했는데 저는 별로 안샀거든요. 뭔가 좀 다르다며... 뭐더라 랄프 로렌 같은 거 입혀 주셨던 것 같아요. 곰돌이 있고 귀여운 거. (님아 랄프 로렌이 훨씬 비싸요)그리고 엄마가 직접 만든 수제품으로, 4살 위 언니가 있어서 커플룩이나 직접 만든 원피스 입혀 주셨어요. 지금 사진을 다시 보면 '정말 감사했구나' 싶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쯤에는 확실히 프로필 수첩이 유행해서 반 친구들이랑 교환했던 게 생각나는데, 요전번에 집 침대 밑을 대정리했어요. 근데 그때 추억 상자 같은 게 있어서 그 초등학생 때의 프로필 수첩이랑, 그리고 잔뜩 찍은 프리쿠라 뭉치가 나왔어요 프리쿠라가 워낙 유행했었으니까, 언니랑 찍은 프리쿠라랑, 그리고 제 단독 프리쿠라가 나와서. 초등학교 1학년 때쯤에 혼자 피~ 하고 찍고, 주변에 '사이좋게 사이좋게'라는 스탬프를 찍어 놓은 너무나 뭔가 촌스러운 프리쿠라가 나와서 '이게 뭐냐' 싶었는데, 재밌어서 누구한테였지 메시지 앱으로 보냈는데 좀 재밌다고 생각해서. 기억은 안 나지만 그런 프리쿠라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 건 스케줄 수첩에 붙여서 고3 때까지 엄청 찍었어요. 뭐라고 남기고 싶었던 걸까 싶네요. 프리쿠라도 엄청 많아서 요전에 전부 버렸어요. 그 스케줄 수첩은 사진만 찍고 전부 버리고.(안돼!!했는데 사진으로 남겼으면 됐다..) 

 

그 외에도 스티커 수첩 같은 것도 했었죠. 그것도 요전에 전부 단샤리로 버렸지만 스티커는 지금도 보면 좀 설레네요. 볼록 튀어나온 스티커 같은 거 보면 귀엽네 싶어서 살 뻔하게 돼요.

그리고 최근 뉴스에서 본 건 가방에 큰 인형 달고 다니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도 보고 '확실히 그렇네'라고 생각했어요. 제 시대에도 고등학교 때 그런 게 유행해서 달고 다녔어요. 그 휴대전화에 꼬리 긴 여우 같은 거, 패밀리 레스토랑 계산대 같은 곳에 놓여 있고 꼬리가 그라데이션으로 되어 있는 여우, 그런 거 동경해서 한번 사서 달고 그랬었네요. 그리고 데코 스티커 같은 걸 휴대전화에 붙이는 것도 동경해서, 휴대전화 화면의 절반만 핑크색 데코 스티커 붙여서 꾸몄어요. 그당시엔 피처폰이었지만요.

 

학교 가방에도 뭔가 달았었네요. 말 인형 같은 거 달았던 적도 있고. 저 에릭 카트먼이나 케니 같은 캐릭터를 좋아해서 '사우스 파크'라는 애니메이션의. 사우스 파크 애니메이션에 한창 빠져 있어서 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열쇠고리 달거나 했었어요. (이거 시니컬한 사회풍자 만화고 여기서 일본은 거의 악당으로 나오는데ㅋㅋ중국도 많이 까서 아예 언급금지 되었는데 중팬들 번역글 올리기 가능한가 애니취향도 그렇지만 너무너무 의외) 그립다 그런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시대는 돌고 도는구나. 

 

하지만 헤이세이를 아니까 지금 귀엽다는 게 굉장히 이해가 가고, 그립다는 생각과 함께 아 역시 귀엽네 헤이세이 하고 보면서 기뻐지죠. 그런 헤이세이 여아 붐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깨닫고 보니 올해도 순식간에 끝날 것 같네요.

저는 며칠 전, 취직 전 회사의 송년회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이직한 지 아직 3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오랜만에 만난 여러분이 각자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어서 무척 자극을 받았습니다. 윳카는 학창 시절이나 아이돌 시절 동료와 송년회나 동창회에 참가하는 일이 있나요?"

 

→ 있습니다. 요전번에 하부 짱도 와줬지만, 그때 이야기했던 와타나베 리사, 와타나베 리카랑 넷이서 송년회 했네요. 맛있는 닭 요리 먹으러 가서. 그래서 좀 이르지만 '올해 수고했어~'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30세라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서 거기에 얼굴을 비쳤는데,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참석하셔서 오랜만에 뵐 수 있어서 기뻤네요. 한 선생님은 경마를 무척 좋아하셔서 "경마 채널 유튜브 보고 있어"라고 와주셔서 기뻤고, 초등학교 1,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매번 대하드라마를 기대하고 계신다고, 제가 나온다고 엄청 기뻐하시고 칭찬 많이 해주셔서 기뻤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전혀 뭐라고 해야 하나 문제아라 어떻게 되는 걸까 싶은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칭찬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담당해 주셨던 선생님들이나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사진 찍어서 즐거웠네요. 그리고 친구들도 진짜 1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많아서 다들 각자 결혼했거나, "아이가 있어서 갈게"라며 가는 것도, 세월이 흐른 게 느껴진다 싶기도 하고. 다들 각자 열심히 하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다 하고. 못 만났던 여자애들도 "또 만나자" 하고 약속을 잔뜩 하고 왔으니까 내년이나 되어야겠지만,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싶다고 그런 동료들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새삼 생각한 동창회였습니다.

 

5 청취자의 최애 소개

라디오 네임 '무챠즈 캐러멜' 님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레트로 찻집에 빠져 있습니다. 쇼와 시대 분위기가 감도는 가게 안에서 먹는 푸딩 아라모드나 나폴리탄은 최고예요. 노스탤직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윳카 짱의 달력 촬영지인 찻집도 가보고 싶어요."

 

→ 레트로 찻집 확실히 유행하고 있죠. 그곳의 푸딩이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그 단단한 푸딩을 정말 좋아해요. 저도 거기 나폴리탄은 아직 안 먹어봤어요. 근데 이번 올해 달력 촬영에서 그 '더 레트로 찻집'에 데려가 주셔서, 거기서 먹은 달걀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달걀 샌드위치 중에서도 최강 최고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 어디더라..? 마린인가 쓰여 있었던 것 같은데..어디였더라. 차로 데려가 주셔서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진집 달력 보시면 아실 거예요. 스완이었나?..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코마자와 공원 근처라고 생각해요. 가게 안도 레트로하고 밖에서 봤을 때 음식 모형 같은 게 놓여 있어서 그것도 귀엽고. 아 키치죠지였군요. 완전 틀렸네. 나폴리탄 말고 뭐가 맛있지? 오므라이스 같은 것도 맛있지 않을까요.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되게 타베로그 평가 높고, 긴자 쪽에 있는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즐겨찾기 해뒀는데 좀처럼 못 가서 거기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카페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건 정말 사치스러운 시간이죠. 일도 분명 잘되겠죠. 저는 그다지 안 하지만 그런 데서 공부하는 사람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그 레트로 찻집 이름이 뭐였을까. 죄송해요 해결이 안 돼서. 

 

이어서 라디오 네임 루비 님 감사합니다.

"지난번 이야기에서 프로레슬링 관람을 가셨다고 하셨죠. 그야말로 제가 지금 무척 궁금해하고 있는 분이 '카미타니 사야' 선수예요. 얼마 전 모 TV 프로그램에서 카미타니 선수의 경기를 보고 완전히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힐(악역) 레슬러라고 하시던데, 프로레슬링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뜨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윳카 씨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더 현장에서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카미타니 씨네요, 저 사실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경기 때의 카미타니 씨의 그 박력 대단했죠. 귀엽고 오라도 엄청난데, 그렇게나 예쁘고 귀여우신 분인데, 링 위에서는 정말 무섭고 박력이 있고 강하다는 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보러 간 날 다음에는 엄청 힘든,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만큼 몸을 던지는 힘든 직업이구나 생각했네요.

 

그 후로 스포츠 관람 뭔가 했으려나. 올해는 가고 싶었던 야구도 갔었고, 축구라든가. 못 갔네요. 축구랑 농구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스포츠 관람 해보고 싶어요. 경마 쪽은 올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만, 드라마 로얄 패밀리도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저도 일요일에 매주 기대하고 있어서 마침 어젯밤에 2주 분을 연속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경마 세계에서도 마주의 세계는 잘 몰랐는데 드라마가 진짜 재밌어서 좀 더 경마를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는 알림입니다. 제75회 가나자와 백만석 축제에 '오마츠노카타'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네요. 일정은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이 축제를 하고 있는데요, 저의 출연은 6월 6일의 '백만석 행렬'이 됩니다. 오마츠노카타역으로서 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내년 대하드라마를 향해 촬영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오마츠노카타로서 내년 가나자와에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쁜 일이라서. 실제로 올해 6월에 가나자와에 가서 가나자와 백만석 축제의 여운을 좀 느끼고 왔거든요. 백만석 축제 메뉴가 있거나, 가게에 기념품이 있거나 해서 굉장히 큰 축제구나, 사랑받는 축제구나 하는 걸 느끼고 왔기 때문에, 그곳에 내년에 출연할 수 있다는 게 좀 기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습니다만, 당일을 위해 저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꼭 여러분 놀러 와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 프리모 찻집이네요. 마린이랑은 전혀 달랐어. 프리모 무척 맛있어요. 제가 갔을 때 느낌 좋은 점원 할아버지께서 혼자 가게에 계셨어요. 그분이 그 자리에서 계란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셨는데 맛있었어요. 꼭 여러분 프리모 가보세요. 해결되어서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주 이 시간에 만나요.

 

MYnToD
프리모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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