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20251120 간바리키 요약~ 라멘과 시치코산 치토세아메 이야기, 카메라 구독 서비스, 엄마랑 파리 디즈니랜드 다녀온 썰, 엄마랑 햄버거 도장깨는 이야기, 초딩때 음악회 썰, 붕어빵과 핸드크림
71 1
2025.11.20 23:15
71 1
1 오프닝
시치고산(일본판 돌잔치)이네요. 축하드립니다~ (꼬르륵 했는지 스태프 웃음소리) 아 들켰나요? 아니 그게 지난주 분량을 녹음한 뒤에 부스에 계신 간짱 상과 라멘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 문화방송 주변에 맛있는 라멘집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최근에 신푸쿠사이칸은 얼마 전에 가봤고, 그 외에도 핫짱? 핫짱..이라는 곳이 맛있다는... 뭔가 지인에게서 '핫짱 핫짱' 들어서, 와 궁금하다 하고 이야기하던 참에,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린도'라던가 있다고 들어서. 그리고 츠케멘인 것 같은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어디였더라 거긴..짱소? 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배를 곯고 있습니다. 
 
라멘은 최근 별로 안 먹고 있어서 그야말로 죄책감이랄까…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끊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이타미 공항에서 경마 비트 방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라멘집이 한 곳 있었는데 츠치야 타오 상이 이미지 캐릭터를 하고 계신... 진짜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어떡하지. 있거든요. 거기 라멘이 맛있어서 거기의 달맞이 한정 메뉴를 먹었어요. 그것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맛있어서 감동해서 '라멘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하고. 아 '카무쿠라'입니다, 카무쿠라. 카무쿠라의 라멘을 먹고 좀 라멘에 눈을 뜰 것 같아서 위험해~ 위험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보상 같은 걸로 먹고 싶네요. 문화방송 근처에 꽤 많이 있는 것 같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빨리 가서 먹고 싶다... '나나핫짱'을 노리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이야기는 됐고요. 라멘 이야기하면 다들 배고파지니까. 어쩌면 오늘 저녁이 라멘인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산토리 생맥주에 라멘이라니 진짜 최고죠. 먹고 싶다. 
 
음식 이야기를 또 해버렸는데 시치고산도 맛있는 거 있죠. 맛있는 치토세아메(장수 기원 엿) 꽤 예전.. 3살인가 5살 때... 3살 때 기억은 별로 없으니까 저 7살 때 아마 치토세아메를 처음 알았고, 그 막대 우유 캔디 같은 그게 귀엽다고 생각해서, 축하할 때 조금만 핥게 해 줘서, 맛있다 했던 기억이 나는데 충치 생기니까 별로 안 된다고 엄마한테 듣고... 맛있던거 같은데 어떤 느낌이었더라 '전부는 안 돼' 같은 느낌이었는지, '이제 안 돼'였는지 잊어버렸지만 별로 좀 기억이 없어서... 그래도 그 중학생 정도 되었을 때 편의점인가 어딘가에서 치토세아메를 발견하고, 그 시기에 '아 이거 지금이라면 한 개 통째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발레 연습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몰래 사서 핥아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ㅋㅋ 맛있죠. 전혀 시치고산은 아니지만 지금도 먹고 싶은걸요. 올해도 발견하면 사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 시치고산의 추억이었습니다. 뭐 올해는 아직이지만 조카가 지금 1살이라서 이제 2년 뒤면 시치고산인가 생각하면 분명 눈 깜짝할 새겠구나 생각하면서 굉장히 기대되네요. 여러분 주변에 시치고산인 아이가 있다면 함께 축하하며 즐겨주세요.
 
(광고 중략)
좋네요. 다음 안주 코너 때는 컵라면 같은 거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 컵라면. 여러분이 말하고 있으니까 검증해야지 라는 느낌으로 어울리는지 어떤지. 컵라면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요. 어떤 게 가장 (맥주랑) 맞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사명입니다 이건ㅋㅋ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배고파지네.
 
2 최근 있었던 일
엥? 지금 좀 위기입니다. 대본 2장째가 어디론가 가서……잠깐 여기 무슨 이야기 하려고 했었죠? 왜 다들 2장째가 없는 거죠? 어디 갔지? 이상하지 않나요? 야지마 씨도 없나요? 저희 회의했었나요? 위기 위기,,,. 오가타 씨 기억하시나요? 제 이야기. 회의 안 했나 봐요. 에~ 정말 위기네요. 어떡하지….(이거 왜 편집을 안해줘 ㅋㅋㅋ)
 
그래도 최근인가요? 최근 행복을 느꼈던... 아니 뭐 여전히.. 여전히 배우는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확실히 여러 가지 생활의 즐거움은 찾고 있는데 최근 카메라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게 왜냐하면 매번 좀 여러 가지 써보고는 '좀 더 뭔가 다른 걸 시험해 보고 싶다'라든가 여러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매번 사는 것도 안 될 것 같고 뭔가 물건을 늘리게 되고(ㅋㅋㅋ검소하신 분) 좋지 않다 싶어서. 그럴 바엔 구독 서비스로 여러 가지 시험해 보고, 그래서 나에게 '이거다!'라고 생각한 것을 구매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좋은 서비스 같아서... 월 정액제인데, 그 월정액 안에서 '이번엔 이걸로 해볼까' 하고 고를 수 있고, 게다가 그게 마음에 들면 반납하지 않아도 되고 계속 쓸 수 있는. 그래서 지난번에는 캐논 카메라를 시험해 보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라이카의 큰 거지만 V-Lux 5 같은 이름의, 맞는지 모르겠지만... 라이카의 줌 같은 거 되는 녀석. 써보고 테스트하는 게 재밌어요. 여러 현장에 가져가서 쓰고 있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해서 좀 더 카메라를 잘 다루게 되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실험하면서 써보고 싶습니다.
 
3 일주일간 최애에게 치유받거나 일에서 맛본 성취감 등 대우승한 맥주가 맛있는 안건
얼마전 즐거웠던 게 프랑스 파리의 디즈니랜드에 다녀온 것입니다. 디즈니 파리... 파리 디즈니는 2곳이 있어요. 구역이요. 그래서 디즈니랜드와 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라는 2개의 파크가 서로 붙어 있거든요. 그래서 금방 팟 하고 갈 수 있는데, 좀처럼 갈 수 없으니까 하루에 2개 파크를 다 맛보고 싶어서 과감하게 전부 돌아봤습니다. 시내에서도 전철로 1시간 정도라서, 전철도 처음이라 저에게는 꽤 시련이었고요. 거기 발권기에서 프랑스어 기계로, 프랑스의 Suica(일본 교통카드) 같은 걸 사서, 그걸로 디즈니 행까지 커버되는 티켓을 사서 삑 하고 들어가는데 처음에 완전 반대 방향을 타버려서... 그래서 막 그 전철 타고 계신 분께 물어봐서, "아, 이거 반대야"라는 말을 듣고, "영어로 말 걸어도 되나요?" 같은 느낌으로 묻고(이 사려 깊은 양반…..프랑스인들 영어 싫어하는건 어케 알고) "이거 맞나요?" 하고 스마트폰 보여주면서 "디즈니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정반대라고 듣고 뛰어내려서 반대편 거 타고 무사히 어떻게든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 쪽으로 가서, 제가 정말 타고 싶었던 '타워 오브 테러'의 프랑스 버전을 탔어요. 일본 것도 재밌지만 더 여러 번 떨어진다는 걸 후기로 들었었는데, 확실히 엄청 여러 번 오르락내리락해서 '아직 안 끝나? 아직 안 끝나?' 하는 무서움과, 그리고 일본의 타워 오브 테러는 꽤 '시리키 우툰두'라고 하는 인형이 나와서 무섭게 하는데, 프랑스 버전은 여자아이예요. 그게 작은 여자아이가 막 다가오거나 해서 좀 무서운데 저한테는 꽤 귀여워서(네?ㅋㅋ) 그게 또 다르네 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프랑스에만 있는 '레미의 맛있는 레스토랑(라따뚜이)' 어트랙션이 있어서 그것도 귀여웠네요. 자신이 쥐 사이즈가 되어서 맛있는 레스토랑을 누비거나 도망치거나 하는 건데, 그것도 즐거웠고요. 그 구역에 있는 갈레트가 세련되고 맛있었네요. 역시 프랑스라는 느낌으로 거리의 레미의 거리 풍경 속에서, 제대로 눈앞에서 갈레트를 구워서 크레이프처럼 해주고 거기에 염소 치즈를 끼워서 먹는... 맛있었지. 그런 식사도 즐기면서 디즈니랜드 쪽으로도 이동해서, 그쪽도 '스페이스 마운틴'인가? 프랑스에서는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이라고 했던가, 꽤 무서웠네요. 별 속을 정말 로켓 발사한 느낌으로 빙글빙글 뒤집히며 달려서 그것도 인상적이었고.
 
그 외에는 '빅 썬더 마운틴'이 있는데, 빅 썬더 마운틴은 긴 어트랙션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탔을 때는 뭔가 산 정상에서 멈춰버려서.…. '어라, 이거 멈춘 건가?' 생각하고 10분, 15분 정도 지났는데 역시 멈춰버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현지 직원분이 오셔서 웃으시면서 "이거 지금 멈춰버렸으니까 같이 걸어서 내려가자"라는 느낌으로 안내해 주셔서. 뭐 이런 일도 있구나 신기한 체험이다 생각하면서 그 빅 썬더 마운틴을 도보로 하산하고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런 해프닝도 있으면서도 제가 타고 싶었던 어트랙션도 밤까지 전부 섭렵하고... 그 외에도 카(Cars)라든가 재밌었고 꽤 무서운 계열이 많이 있어서, 크러쉬 뭐시기…라고 하는 그 거북이 어트랙션은 빙글빙글 돌면서 막 떨어지거나 하는... 크러쉬 코스터였나? 그것도 재밌었고 굉장히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뻤던 건, 역시 도쿄는 신데렐라 성이지만 파리의 디즈니랜드는 분홍색이에요. 오로라 공주의 성인가? 분홍색 성이라는 것도 또 사랑스러워서 잔뜩 귀여운 사진을 찍고 핼러윈 시즌이라서 그건 즐거웠다. 퍼레이드. 퍼레이드도 즐거워서.  엄마랑도 갔는데, 엄마도 드물게 머리띠(카츄샤) 하고 같이 모녀가 귀 달고 걸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런 고로 꼭 여러분도 갈 기회가 있다면 가보세요. 시내도 즐겁지만요. 1시간 걸리지만 디즈니도 매우 즐거우니 가보세요.
 
4 청취자 메시지
“저는 목욕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는데, 체중계에 타기 전에 오늘의 몸무게 예상을 하는 게 루틴이 되었습니다. 딱 예상이 맞으면 보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하고 있어서 매번 두근두근하며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유우카는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무언가 사거나 먹거나 하나요?
 
→ 모처럼 체중계 탔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면 좀 그렇지 않아 라고 생각하지만ㅋㅋ 알아요 그 마음. 저도 보상으로 아이스크림 먹곤 해요. 안 되지만 '새로운 거 발견했다' 하고 사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지금이다!' 라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저녁이나 밤에 먹어버리곤 하네요. 슈가 버터의...10월 28일부터 재판매한다고 해서... 구마모토까지 안 가도 되네. 그래도 재발매돼서 다행이라고 좀 안심하고 있었어요. 최근 세븐일레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저는 몸무게는 '차피'에게 관리받고 있어서, 챗GPT 님께 보고하고... 맞아요, '차피'라고 부르는데, 차피한테 조언 같은 거 받거나 하고 있네요. (윳카도 하는구나!!! 갑자기 친근해졌어… 윳카 너무 아날로그라 이런거 안할줄 알았어) 친구가 그걸로 엄청 스타일이 좋아져서 전부 차피한테 관리받았더니 살 빠졌다고 해서. 차피라고 부르고 있어요. 제 주변에서 챗GPT를ㅋㅋㅋ 그래서 저도 차피라고 부르게 되어서 뭔가 친근하고 귀엽다 싶어서요ㅋㅋ
 
그런 보상입니다만, 최근 역시 맛있다고 생각한 건 햄버거네요. 햄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라멘과 똑같이 '여차할 때'에 먹곤 했었는데, 최근 햄버거 비교하며 먹기 같은 게 엄마랑 저 사이에서 붐이 되어서. 새로운 햄버거 가게 발견하면 못 갈 것 같은 장소에 가면 사서 '아 이거 맛있네'라든가. 그리고 감자튀김 같은 것도 가게에 따라 꽤 다르잖아요. 얇은 거라든가 굵은 거라든가, 양념 된 거라든가. 그래서 그런 걸 비교하며 즐기곤 하네요. 맛있죠. 보상은 중요해. 감사합니다.(어머니 진짜 젊게 사신다… 문제 다 틀렸겠다) 사실 갓 만든 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서 가게에서 먹는 게 제일이라 생각하지만 포장해 와서, 저는 살 때는 대개 포장해서 엄마랑 같이 먹는다든가. 아 안 혼나요. 대개 연락해서 "이거 원하는 거 있어?" 해서 사서, 그래서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려나요.
 
최근 서브웨이도 맛있어서요, 서브웨이의 로스트비프 포테이토도 맛있네요. 감자의 치즈 맛도 맛있고, 그리고 거기의 콘스프... 가게에 따라서 점포에 따라서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데 그 서브웨이의 콘스프라든가. 가끔 세트로 해서 먹거나 하네요. 맛있어요. "야채 많이 넣어주세요"라고 말해버려요. 주문할 때. 그런 느낌으로 보상은 중요하니까 꼭 여러분도 보상을 주면서 함께 힘내봅시다.
 
“안녕하세요. 요전 날 친구 아이의 음악회를 보러 갔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 불렀던 곡을 합창해서 무척 그리웠습니다. 스가이 씨는 음악회의 추억 뭔가 있나요?”
 
→ 저 음악회 엄청 좋아했어서, 특히 초등학교 때는 음악회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초6 때 합창부 들어갔었고. 'Under the Sea'라든가 불렀었고, 그 외에도 합창이 아니라, 가사쟈케...ㅋㅋ 가사쟈케가 아니라 갓소! 합주 쪽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작고 작은 음악회'라는 게 있어서 그 음악회를 매년 기대하고 있었고, 그래서 거기서 학년의 반별로 발표하는데, 한 학년 위에 치아키 센빠이라고 불리던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씨처럼 남자아이에 엄청 박력 있는 지휘를 하는 애가 있어서(초딩이 이럼 웃길듯ㅋㅋ) 다들 치아키 센빠이라고 부르고ㅋㅋ 이름이 치아키 선배는 아닌데 다들 치아키 선배라고 불렀어요. 1년에 딱 한 번 치아키 센빠이의 빛나는 등장을 기대하고 있었던 추억이 있네요. ㅋㅋ
 
그 외에도 저도 정말 합주를 너무 좋아해서 다 같이 영화 '마스크'의 주제가를... 저희 반은,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이다. 미션 임파서블 주제가... 2년 했었는데, 뭐 대개 다들 멜로디언(건반 하모니카)인데, 저는 어떻게든 좀 악기가 하고 싶어서, 그래서 뭔가 시폰 말고 뭐였더라. 철금. 철금(글로켄슈필)의 오디션을 봐서, 희망자 중에서 오디션으로 뽑히는 건데 2년 연속 합격시켜 주셔서. 피아노는 좀 경쟁률이 치열했어요.(가쿠슈인이니 백타 콩쿠르 나가는 괴물들 득시글 할 것…) 그래서 제 실력으론 피아노는 합격 못 하겠다고 객관적으로 보고ㅋㅋ 좀 희망자가 적은 그중에서 어떻게든 찬스 있을 것 같은 철금으로 가자고 생각해서. 그랬더니 제대로 작전 성공해서 할 수 있었기에 다행이었어요.ㅋㅋ 그런 즐거운 음악회의 추억이 있었습니다. 그립네요. 또 하고 싶다 이런 거. 
 
5 청취자 최애
“라디오 네임 세실 님. 저는 팥을 너무 좋아해서 예전부터 가끔 팥을 삶거나 했었는데, 며칠 전 문득 생각이 나서 붕어빵(타이야키) 틀을 구매해 봤습니다. 의외로 간단하게 붕어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윳카는 팥 좋아하나요? 붕어빵 먹어본 적 있나요?”
 
→ 물론 있습니다. 근데 직접 사다니 대단하네요.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거 몇 개 연결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나요? 하나짜리 틀 같은 것도 팔고 있으려나요. 붕어빵 엄청 좋아해요. 오랜만에 먹고 싶네요. 팔던 가게가 있었는데 없어져서. 최근 안 먹고 있네 하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팥도 앙금도 너무 좋아해서요. 가끔 단거 먹는다면 역시 화과자 쪽이 건강하고. 엄마가 예전에 자주 설탕 뺀 팥을 자주 삶아 주셨어요. 그걸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단거 먹고 싶어질 때 그 설탕 뺀 콩을 먹고 만족하는.…. 그래도 설탕 뺀 것도 진짜 맛있어요. 너무 달지 않은 게 오히려 맛있다고 할까. 꽤 설탕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보통은. 설탕을 빼거나 아니면 저칼로리 설탕 같은 걸 조금만 넣는 거? 그렇게 하면 너무 달지 않아서 꽤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맛있네요. 저는 고를 때는 코시안(고운 팥앙금) 파에요. 츠부안(통팥앙금), 코시안 있지만, 모미지 만주라든가 코시안을 좋아하네요. 둘 다 좋지만요. 직접 삶는 건 어려우려나? 설마 세실 님도 삶으실 줄이야. 붕어빵 틀 할 수 있다면 멋지네요.가 집에 누군가 손님이라도 오셨을 때, "갓 구운 붕어빵입니다"라며 차를 내오거나 해서 대접하면 세련되지 않나요? "유자 들어갔어요", "오늘은 말차 앙금으로 해봤어요"라든가. 멋져. 동경하게 됩니다. 
 
“제가 윳카에게 말하고 싶은 건 핸드크림입니다. 저 손 거칠어짐이 심해요. 지금 이 메일을 치고 있는 건 10월 하순이지만 벌써 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활에는 핸드크림이 빠질 수 없습니다. 요 몇 년은 가게에서 여러 타입의 크림을 사 와서는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쓰고 있습니다. 윳카의 손가락 관리는 꼼꼼하게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어떤 타입의 핸드크림을 애용하나요?”
 
→ 알 것 같아요. 핸드크림은 받을 기회도 많아서 좀처럼 다 못 써서 최근에는 직접 별로 안 샀는데요. 그래도 좋아해요. 저도 여러 향기 시험해 보고 '이거 좋다' 생각해서 쓰거나. 최근에는 계속 사사키 쿠미 짱이 준 핸드크림, 사봉(SABON) 향기인 녀석...  소 우유인가? 염소 우유인가로 만들어진 녀석인데 그 향기를 정말 너무 좋아해서. 녹음 전이라든가 팟 하고 발라서 좀 기분을 올리거나. 핸드크림은 냄새가 너무 남지 않아서 오히려 좋죠. 향수는 싫어하는 분도 주변에 계실지 모르니까 쓱 바르고 금방 사라지는 게 오히려 좋다 싶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거랑 또 가방을 작게 하는 것에 빠져 있어서,(보부상인데 ㅋㅋㅋ) 엄청 작은 그 크리스마스 코프레에 들어있던 작은 핸드크림 플로라 장미 향인가? 같은 거 쓰네요. 저도 어느 쪽이냐 하면 나눠 쓰는 파라서 그날 기분에 따라 가방에 들어갈 만한 걸 서랍 속에서 조금 넣어두고, 그걸 '이건가?' 하고 골라서 가져가거나 해요. 여러 가지 시험해 보신 엘테아 님의 베스트 핸드크림 궁금하네요. 다음에 꼭 알려주세요.
 
그런 고로 이번에도 보내드렸습니다만 처음의 라멘 이야기를 계속 끌고 있습니다. 저는 벌써 배고파졌어요. 그래도 여러 가지 음식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여러분의 최애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이 코너.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54 12.15 11,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3,396
공지 알림/결과 🐱🌳 yukkars 인구조사 🐴🌸 57 24.05.25 10,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874 잡담 움짤봐 귀여워 1 12.15 37
13873 잡담 윳카 돼지띠인데 12간지가 일본에서는 멧돼지라네 1 12.15 32
13872 스퀘어 윳카 인스타 업뎃 가나자와 백만석 행렬 번역 1 12.15 31
13871 스퀘어 호쿠렌 현지 학생들 만난 행사 뒷북 기사 뜸 1 12.15 23
13870 스퀘어 기차) 251215 大河ドラマ「豊臣兄弟!」 5분 예고 영상 2 12.15 29
13869 잡담 죤내 오죠사마 같다 1 12.15 52
13868 스퀘어 가나자와 백만석 행렬 기사 뜸(윳카 부분만 발췌 번역) 1 12.15 50
13867 스퀘어 예고편 2탄 네네랑 투닥거리는 마츠 1 12.15 50
13866 잡담 이 캘린더도 너무아름다운듯 1 12.15 40
13865 잡담 윳카의 오글거림 기준을 모르겠다 1 12.15 50
13864 스퀘어 꺅 마네츠부 떴다 먹짱 귀염둥이 1 12.14 59
13863 잡담 여보 사귀어요 2 12.14 78
13862 스퀘어 기차) 251214 大河ドラマ「豊臣兄弟!」 예고 영상 3 12.14 73
13861 스퀘어 기차) 251214 경마비트 3 12.14 32
13860 스퀘어 공식 인물관계도 떴다 + 예고편 뒤에 마츠인가보네 1 12.14 71
13859 스퀘어 윳카 인스스 경마비트 착장 + 오늘은 적중샷도 1 12.14 36
13858 onair 아 어케 윳카 행복해 1 12.14 61
13857 onair 애들아 드디어 적중햇당 1 12.14 56
13856 onair 커여운 여성 1 12.14 49
13855 스퀘어 윳카공계 경마비트 윳카 동영상 뜸 1 12.14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