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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41219 게스트 트라우덴 나오미 회차 + 윳카 얘긴 별거 없어서 빠르게 정리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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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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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이번에는 게스트로 트라우덴 나오미 씨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제가 처음 함께 출연했던 건, 2021년의 모노노케 헌트라는 프로그램에서였어요. 꼬리잡기 게임을 하며 생존을 건 싸움을 펼치는, 꽤나 활동적인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그때는 설마 이렇게 친해질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올해 9월에 처음으로 함께 식사할 기회를 가지면서, 말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정말 기뻤습니다. 나오미 씨는 지금 승마를 배우면서 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하고 계시는데, 그런데 승마 선생님이 제가 중고등학교 때 같은 승마 클럽에서 함께 배우던 친구더라고요. 그런 인연이 있어 식사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멋지고 귀여우며 매력적인 여성이라, 여러분께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잠시 후 나오미 씨가 등장하니 기대해주세요.

 

2. 최근 느낀 행복
최근 느낀 행복이라면 얼마 전 사쿠라자카46의 백스 라이브를 보러 갔던 거예요. 제가 소속했던 그룹인데, 애니버서리 라이브는 온라인으로 봤지만 백스 라이브는 현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3기생이 센터로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었고 모두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졸업 세리머니도 있었는데 2일 차에는 동기인 사이토 후유카와 우에무라 리나의 졸업식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리나는 아쉽게도 불참했지만 후짱은 얼마 전 같이 식사도 했어요. 드레스 색상을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당일에는 멋진 남색 반짝이 드레스를 입고 정말 빛나 보였어요.


동기들도 7명 정도 모여서 함께 배웅했는데, 끝난 후에도 다 같이 축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후짱은 지금까지의 마음을 마지막으로 전했는데, 울면서 계속 코를 훌쩍이는 모습이 정말 후짱답더라고요. 마이크에 닿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훌쩍이는 게 관객들에게도 웃음을 줬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울면서 웃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마지막까지 모두를 웃게 해주는 게 정말 후유카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축하하고 싶습니다. 리나쨩의 드레스도 분명 만들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꼭 보고 싶네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3. 게스트 이야기 (윳카 얘기 아니니깐 요약함)

트라우덴상이 우린 우마토모죠! 이러니까 윳카가 ㅇㅈ 우린 우마토모 이러고나서 윳카가 대충 13세에 미스 틴 재팬 그랑프리 수상후 패션잡지 캠캠 역사상 최연소 모델 되었다는 프로필 읊음 

트라우덴 : 일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다니 최고네요. 정말 맥주 없이는 이야기할 수 없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왜냐면 트라우덴상 아빠가 독일 사람이라서 1등으로 꼽는 술이 맥주라고함. 모델이 된 계기는 이분이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학교를 가고싶지 않아했는데 (혼혈 차별일수도 ㅡㅜ일본 그런거 심함...) 엄마가 다시 활기를 찾을수있도록 미스재팬 대회출전에 권유했다구 함. 너무 어려서 일하는거 잘 모르고 걍 멋진 언니들 보러가는 날 정도로만 알았대. 그게 전환점으로 그만두고 싶지 않다! 고 느꼈는데 어른이 되고나선 모델 일을 계속할수 있을까? 그래서 취업하려고 했는데 tv출연 늘어나서 이런 기회 다신 없다고 걍 계속 하기로 했다고함

 

그리고 또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데 (tmi 게이오 출신이라 레나치랑 같이 공동 출연) 준비를 많이 하진 않는대. 예전엔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너무 과하게 조사해가서 시청자들로부터 거만해보인다 잘난척한다는 소릴 들었다고 함. (tmi 일본 이런거 심함; 어린 여자애가 너무 잘나면 거만하다 이런거랑.. 레나치도 선거방송했을때 미나상들 ㅈㄹ해서 에휴 그래도 일본도 이젠 정치 얘기 편하게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면서 넋두리한적 있음) 그래서 조사 별로 안하고 기본 정보만 숙지하고 느낀점 솔직하게 말하고 전문가들한테 질문하는 방식으로 한대.

+ 트라우덴상이 윳카가 프로그램 봤다고 라인 보내줬다고 얘기함

 

트라우덴 : 저는 일과 취미 두가지 이상의 축이 없으면 안될거같아요..이러는데

윳카 옆에서 어리버리하게 잘못알아먹고 20회? 이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개월동안 특훈받아서 지방에 승마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같이 축하함 ㅋㅋ

트라우덴씨의 말은 페페인데 원래 다른 분 말인데 그분이 더이상 못키워서 승마클럽 교장이 니가 키울래? 이래서 키우게됐다함 

근데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고민하다가 뭐......난 애도없고... 내가 왜 돈을 버는거지? 이런거떄매 버는거잖아! 지금이다! 하고 질렀다캄. 주 2-3회 타시나봄 윳카는 한달 한번도 탈 시간이 없다는데 또르륵......

 

또 트라우덴상이 윳카쨩이  같이있엇을때 승마하는 모습 정말 멋있었다고 하니까 윳카도 칭찬함

스가이 : 운전도 잘하잖아요. 저도 조수석에 타봤는데 정말 운전 잘하시더라고요

하니까 독일 피가 흘러서 그렇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윳카는 미인계에 약하다.

트라우덴 : 같이 가요~

스가이 : 그렇게 귀여운 얼굴로 말하면... 

트라우덴 : 방송에서 한 번 대답해 주시면, 확실히 증거로 남길 수 있을 텐데요.

스가이 : 다음에 갈 때 저도 꼭 같이 갈게요. 10년 정도 말을 배우지 못했는데, 다시 한번 시작하고 싶어요.

트라우덴 : 프로그램 같은 데서도 가끔은...

스가이 : 그런 기회가 많지는 않죠. 그래서 좀 아쉽기도 해요.

 

그리고 트라우덴상은 밭을 가꾸고 있대. 정확히는 밭 가꾸는 분 옆에서 돕는 정도지만 늘 승마클럽 한쪽에서 농사짓는 상상을 한대

윳카가 오..자기도 흥미생긴다니까 트라우덴상이 ㅋㅋ 승마클럽 옆에다 트라윳카 밭 만들어서 가꾸자고 함.

그리고 트라우덴상이 안주는 메추리알 좋아하고 안주 요리 직접 한다니까 윳카 또 오....... 동경 on 됨.

 

스가이 :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혹시 더 하고 싶은 말이나 알리고 싶은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트라우덴 : 그럼, 윳카쨩의 팬 여러분. 윳카쨩, 승마 대회에서 보고 싶지 않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홍보는 안하고 끝까지

 

스가이 : 감사합니다 노력할게요

트라우덴 : 꼭이요. 함께해요. 저도 하고 싶어요. 오늘은 그 얘기를 하러 온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라우덴 : 일에서도, 승마에서도, 자주 만나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윳카 소식은

캘린더 아크릴 스탠드 설명이랑 12월 26일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에서 아주 멋진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함!! 

 

스가이 : 이번에는 트라우덴 나오미쨩을 초대해서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정말 몇 번을 만나도 멋진 분이에요. 다시금 느낀 건 그동안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승마를 했었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이야기하니, 역시 얼굴이 정말 작네요.(ㅋㅋㅋㅋㅋ) 얼굴도 작고, 스타일도 좋고, 상냥하면서 멋있고, 같은 여성으로서 정말 동경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송 후에 깨달았는데, 등자 모양을 본뜬 귀걸이를 하고 계셨더라고요. 정말 세련됐다고 느꼈어요. 본인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샀다고 하셨는데, 저도 갖고 싶어졌어요. 그거 정말 귀여웠어요. 은은하게 멋스러웠어요. 이번에 또 만나니 승마를 함께 하자고 권하셨는데, 정말 승마 클럽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가게 되면 여기에서 다시 보고 드릴게요.

 

이러고 끝!

 

아니 중간에 복붙 잘못해서 중복됐네..급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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