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룹내에서 놀림받는 포지션의 세사람
스가이: 오제가 그룹 내에서 어떤 존재야?
오다: 그냥 놀림 받는 역할이잖아?
오제키: 그래? (혼란)
오다: 아니야!? 그럼 뭐야?
오제키: 다니겠지!
스가이: 둘 다 놀림 받지 않아?
오다: 윳카도 그렇잖아!
스가이: 놀림 받는 종류가 다르지.
오다: 놀림 받는 종류ㅋㅋ
스가이: 오제는 애완동물처럼 귀여워서 사랑받는 느낌이야.
오제키: 그럼 다니는?
스가이: 다니는 너무 착해서, 모두가 그에게서 위로를 얻으려고 접근하지.
오제키: 뭘 해도 용서받잖아.
스가이: 마음이 넓고, 성모님 같아.
오제키: 윳카는 정말 천연 캐릭터야.
오다: 되게 유능해 보이지만 전혀 아니야.
스가이: 전혀 아니야!?
2. 세 사람의 공통점
스가이: 생각났어! 상처를 줄 수 있다면 미리 사과할게, 세 사람의 의상이 조금 독특하지 않아?ㅋㅋ
오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오제키: 본인이 말하는 거야!?ㅋㅋ
오다: 세 사람 다 촌스러워.
스가이: 그런 말 많이 들었지.
오제키: 맞아, 세 사람 다 그런 말 들었어.
스가이: 근데 난 다니의 의상이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다: 누굴 속이는 거야ㅋㅋ 정말 그렇게 생각해?
스가이: 가끔 다니가 입은 옷이 되게 세련돼 보일 때가 있어! 근데 멤버들이 놀리면 차라리 말 안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ㅋㅋ
오다: 완전 최악이야ㅋㅋ
스가이: 최근에 입었던 Saturday라고 적힌 티셔츠는 귀엽다고 생각했어.
오다: 고마워ㅋㅋ
스가이: 또 생각나는 거 있어?
오제키: 윳카가 입은 진흙색 같은 스타킹, 아니 타이츠라고 해야 하나? 처음엔 햇볕에 그을린 건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고밀도 타이츠를 입은 거더라. 왜 그런 색을 선택한 건지 궁금했어.
스가이: 그거 입으면 당연히 놀림받지, 근데 그건 압박 타이츠라 발이 붓지 않아.
오다: 그래서 그런 색깔이었구나.
스가이: 악수회 때도 입었는데 유이퐁한테 계속 놀림받았어ㅋㅋ
오제키: 진짜 한 번 잘 생각해봐야 해.
오다: 오늘도 후짱이랑 리사가 "역시 윳카는 촌스러워~"라고 했어.
스가이: 설마? 언제 그랬어!?
오다: 아마 티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서 그런 거 아닐까?
스가이: 오늘?
오제키: 오늘도 안에 넣었잖아.
오다: 네가 뭐든지 넣고 싶어한다더라ㅋㅋ
스가이: 잠깐만ㅋㅋ 나 자주 그런 말 들어 (슬픔) 근데 중간에 티셔츠를 꺼냈어. 뭔가 이상하더라고.
오다: 꺼냈구나ㅋ
그 뒤에는 세 사람이 서로의 사복을 평가했음.
스가이가 오늘 오다의 사복을 평가: 70점, 오제: 30점
오제키와 오다가 스가이의 사복을 평가: 60점
↓ 두 사람이 스가이를 평가한 내용
오다: 꽤 귀엽네.
오제키: 근데 오른쪽 소매의 리본이 떨어졌어.
오다: 치마의 패턴이 흥미롭네.
오제키: 이건 무슨 패턴이야?
스가이: 이거 야자수잖아.
오다: 여름 느낌이네.
오제키: 하와이에서 막 돌아온 거야? ㅋㅋ
Q. 매일 도시락을 싸오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해요?
스가이, 오다: 좋아요!
오제키: 별로에요.
스가이: 누군가가 나에게 음식을 준다면 뭐든지 행복해요.
Q. 만약 오늘 이 세 사람이 그룹을 만든다면 그룹 이름은 무엇일까요?
오제: 촌s.
오다: 촌스럽다고 하지 마요ㅋㅋ
Q. 어떤 노래를 부를것 같나요?
스가이: 팝 같은 밝은 노래. 가사도 좀 촌스러운 중독성 있는 그런 노래.(이거 박살폰 아닌가)
이후 내용은
오제키와 리사는 호텔에 돌아오면 매우 신나서 춤을 추며 "내일의 연습을 하자"고 함. 오다와 스즈모토는 가족처럼 옷을 벗어 던지고 방에서 돌아다니고, 스즈모토가 오다의 위에 올라타서 마침 방에 들어온 스가이를 깜짝 놀라게 함.(더쿠에 올렸음) 스가이는 하부에게 먼저 목욕하라고 하고는 기다리는 동안 애니메이션 같은 걸 보면서 편하게 있다가 깜빡 잠들었는데, 하부가 깨워서 "배가 나와 있어"라고 말함. 하부랑은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함.
끝
3시간짜리 방송인데 스피커가 안 비고 빵빵 웃겼던 회차임ㅋㅋㅋ